필기구 지식

[스테들러 Story 4.] 스테들러의 지우개.

랄라라... 2009. 1. 17. 12:19

지우개는 연필과 샤프의 동료라고 할수있다.
지우개없이 연필과 샤프를 들고 다니면 잘못 적은걸 지울때 매우 힘들게되고
괜히 친구에게 빌려달라면서 귀찮게 굴면서 호감을 지울수도 없는노릇......
사람들에겐 팬텔의 아인블루나 사쿠라폼같은 지우개가 인기가많고 성능이 좋다고 한다.
사실이지만 스테들러에서도 지우개를 생산하고 있다.
그 성능은 매우 좋지만 사람들의 평이 나쁜게 안타깝기만할 따름이다.

스테들러의 지우개들.
마스 플라스틱, 라소프라스트, 마스 플라스틱 홀더형, 마스 레이져.

스테들러의 지우개들은 보면 역시 디자인이 새련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스 플라스틱과 라소플라스트에 찍혀있는 스테들러 로고를 보면
정말이지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지우개의 설명을 하기전에 스테들러의 지우개에대한 간단한 설명을 보자.


마스 플라스틱
스테들러 지우개 중에 최고의 그레이드를 자랑하고 있는 지우개이다
마스 브랜드의 제품답게 파란색 걷 종이에 감싸져 있다.
제품의 품질은 아인블루와 동급이다.
내가 가장 애용하는 지우개이기도 하지만 현재 엔화가 오르면서 그 가격도 올라버려
구입이 점점 꺼려지는 지우개이기도 하다.

라소플라스트.
마스 플라스틱의 보급형인 제품이다.
사이즈도 다양하지만 그 품질이 따라가주지를 못한다.
일반 문구점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녀석인데 사람들이 이 라소를 보고 스테들러 지우개를 평가하니
눈물이 날 지경이기도 하다.
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미술용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싶다.

마스 플라스틱 홀더형.
흔히 문구점에서 많이 보이는 칼처럼 쓰는 지우개나 샤프식 지우개이다.
안에 들어있는 지우개는 마스 플라스틱과 동급의 품질로
마스 플라스틱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 모양만 다를뿐 성능은 마스 플라스틱과 같다.
실용성을 높게 따지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리필도 파니까 리필걱정은 안해도 된다.

마스 레이저.
흔히 말하는 볼펜지우개이다. 잉크 지우개가 원래 목적이긴 하지만...
일반 지우개와 달리 제질이 다르고 지워지는 방식도 다르다.
종이를 긁어내서 잉크를 지우는 방식이라 무턱대고 박박 문지르면 종이가 약해져 버린다.
지우개의 뒷부분에는 가루를 제거하라는 솔이 달려있다.

한국에 수입되지 않는 지우개들.
우리나라가 원래 그런만큼 스테들러의 모든 지우개를 수입하는게 아니다.
그냥 필기용품만 자꾸 수입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제도하는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제도용품으로 가면 무조건 수입을 안하는 실정이다.


마스 플라스틱 콤비와 라소플라스트 콤비.
원래는 삼각형 지우개도 있지만 그닥 필요성을 못 느껴 빼버렸다.

콤비????
콤비가 붙어서 아니 이게 뭔 지우개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콤비는 로트링의 TB20과 같은 일반 연필용 지우개와 잉크 지우개가 혼합되있는 지우개를 말한다
제도 잉크를 지울때는 사진에서 보이는 파란부분을 이용하면 된다.

사진출처 : 스테들러 코리아, 스테들러 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