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16.05.11] 빅심개통

랄라라... 2016. 5. 14. 19:21

데스크톱을 들고와버린지라 필수적으로 책상과 의자가 필요해지는데 입주한 레오팔레스에는

그게 없어서 주변 마트나 돌아볼 겸 책상들을 보러 나와봤습니다.


어제는 이토요카야에 가보았지만 꽝이었어서 반대방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 집에서 바로 앞에 드럭스토어가 있었네요... 왠만한건 다 여기서 해결이 가능할듯합니다.



토다공원역쪽으로 내려가면 리사이클센터랑 마트가 하나 있어서 거기로 이동중입니다.

왼쪽에 고가가 사이쿄선 고가고 중앙에 100엔샵이 보이네요. 멀어서 갈일은 없을듯합니다.



가는길에 본 시마무라. 

시마무라도 SPA식의 옷가게였던가요... 애매합니다.



Oh!kawa 마트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다 필요없고 2층으로 달려가서 책상들을 살펴봅니다.



어느정도 기본적인 책상들이 있기는 했는데 대부분이 모니터랑 키보드랑 마우스패드 다 해도 간격이 안맞고 해서

패스합니다... 의자들은 괜찮은게 꽤 있었는데 돈을 아껴야하기에 일단 눈도장을 찍어두고 나왔습니다.


그 뒤로 리사이클 센터에 들러봤는데 책상들은 대부분이 업무용의 책상들 뿐이었고 의자들도 공짜로 가져가라는게

많이 있어서 그것도 눈도장 찍어놓고 집으로 복귀....


생각이상으로 일정이 일찍 끝나버려서 로밍도 거지같이 끊기는 3G때문에 스트레스가 나서 바로 휴대폰 개통으로 하러

이케부쿠로에 갔습니다. 


핸드폰 개통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유학생도 아니고 1년있으면 돌아가야하기에 빅심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아키바에 보면 야후 모바일도 있던데 데이터용량 대비 가격이 빅심보다 비싸서.... (대신 통화료나 이런게 다 무료로 가던걸로 기억)

빅심은 빅카메라에서 신청할 수 있기에 이케부 빅 카메라로 이동해서 빅심신청을 했습니다.


거기서 주는 서류에 작성할거 작성하고 심 테스트 해보고 기다리고 기다리면 심이 발급됩니다. 

LTE는 한국에서 12년즈음에 마지막으로 써보고 오랜만에 써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심 나오는거 기다리면서 잠시 게이밍쪽에 들러서 아이쇼핑도 하고



설명서랑 심카드.



이케부쿠로에 왔으니 이치란 라멘을 먹고 돌아갑니다.



아까는 안적었지만 사실 이케부 들르기 전에 아키하바라에도 들렀어서 ㅎㅎ...

러브라이브 선샤인 유닛싱글이 나왔길래 함 질러봤습니다.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이라는 치킨라멘도 사봤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심심할때 하나 먹으면 괜찮을거같네요. 대신 후레이크라던가 아무것도 없어서 따로 본인 취향에 맞게 뭐

넣어 먹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생각보다 폰 개통을 일찍 했는데 이 김에 걍 내일도 우체국에가서 통장개설하기로 결심하고

집앞에 맥도날드에 알바 지원을 하고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