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16.05.18] 아르바이트 계약

랄라라... 2016. 5. 22. 21:23

아침에 뒹굴거리면서 일어나는데 초인종이 울리길래 보니 우체국 카드가 이제야 도착.

한국에서는 카드발급 신청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정보 찍어서 줬었는데 계좌신청하고 1주일이 넘어서

도착하는거에 적응이 안되네요.



캐쉬카드이기때문에 입출금기능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티비를 보고있으니 토부토죠선이 탈선했다는 뉴스가 실시간으로...


그렇게 맥도날드를 향해서 걸어가고있으니 한국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오길래 

집에서 걸어온건가 했더니 레오팔레스에서 왔더군요.

받아보니까 레오팔레스 인터넷 서비스인 레오넷이 기존 셋탑박스에서 뭐 무선으로 하는걸로

7월부터 다 바뀐다고 추가요금내야한다고... 자꾸 쓸데없이 돈이 빠져나갑니다... 진짜 간당간당한데


그렇게 맥도날드에 도착해서 오늘 계약건으로 왔다고 하니 음료수를 하나 주면서 기다리라해서 무한대기

또 2~30분은 기다린거같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있으니 매니저분께서 오셔서 사무실로 데려가줬습니다.

직원들 사진이랑 뭐 이런저런게 있던데 일단 계약에 필요한 서류들 확인하고 복사한거 드리고

계약서 내용 마저 작성하고 도장찍고 맥도날드 준수사항이랑 뭐 맥날의 뭐더라 교육용 비디오인가 그것도 시청하고...

그리고 유니폼 사이즈 확인용으로 이것저것 입어봤는데 한국에서 상의 95정도가 맞아서 미디움 입어보겠다고 했는데

무쟈게 크더군요 결국 스몰로... 신발도 전용 신발을 사야한다고해서 2 종류중에 제일 싼 2천엔짜리로 고르고 나중에

월급에서 차감... 


여튼 그렇게 계약 다 마무리하고 밖에 나오니 벌써 어두워지고 8시가 넘었더군요.

뭐 어디 갈 그런 시간도 아니라서 바로 집에와서 씻고 뻗었습니다.



웰컴 투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