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 지식

[스테들러 Story 5.] 스테들러의 샤프심.

랄라라... 2009. 1. 22. 21:50
샤프를 쓰면서 샤프심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는것은 정말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저가에 양도 많은 세라믹 샤프심을 주로 사용하고,
필기구 모으는 사람들은 팬텔의 아인이나 그외 하이폴리머 유니 슈 등등의 200엔대의 샤프심을 주로사용한다. 그리고 좀 소수지만 독일제 샤프심을 이용하는 사람도 보인다.(나도 스테들러 샤프심을 애용한다.)
독일제 샤프심의 특징은 12개입에 고가의 가격에 팔린다는 것이다.
독일제 중에서 스테들러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그 다음으로 파버카스텔 (주로 매니아들이 사용.) 로트링샤프심 (버리고 싶음.) 이 사용되고 있다.

스테들러의 샤프심들. 위에서 부터 마스 마이크로 카본, 마스 마이크로 컬러, 1.3mm 심,
메카니컬 팬슬 샤프심이다.
스테들러 샤프심의 통은 한국 빠이롯드가 카피해갔다는 소문도 있다.
심통의 외형도 거의 똑같은데다 스테들러의 구형 심통이 현재 생산되는 한국빠이롯드의 심통과 같다는 것이다.

마스 마이크로 카본.
스테들러의 가장 기본적인 샤프심이다. 12개입에 1300원이다. 1개입당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다.
스테들러 코리아의 설명이다.

ㆍ일반용지 및 제도용지용
ㆍ뛰어난 인장강도
ㆍISO 색상코드
ㆍ모든 샤프펜슬에 적합
ㆍ손쉽게 12개 심을 한번에 스테들러 779샤프에 리필가능
ㆍ4가지 선폭 최대 7등급

ㆍ12개입


심은 0.3mm, 0.5mm, 0.7mm, 0.9mm 가 생산되고 있으며
0.5mm 기준으로 2B ~ 3H 까지의 심경도가 판매되고 있다.
강도는 매우 뛰어나고 탄성은 극한의 예술을 보여준다. (사용해봒다면 알것이다.)
심도 부드러워서 품질상으론 뛰어나지만 일제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이놈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게 매우 슬플따름이다

마스 마이크로 컬러.
스테들러의 컬러 샤프심이다. 친구들의 말을 따르자면 색연필을 사용하는 느낌이 든다고들 한다.
팬텔에서도 칼라 샤프심을 판매하고 있고... 색상은 빨, 초, 파 3가지 밖에 없지만 그냥 특이함에 반해 사용하는 샤프심이랄까나..... 2400원이란 가격이 눈을 아프게 한다.
스테들러 코리아의 설명이다.

ㆍ제도 필름 및 트레싱지용
ㆍ0.5 샤프펜슬용
ㆍ12개를 한번에 손쉽게 스테들러 샤프에 리필 가능
ㆍ0.5mm,3색 칼러

ㆍ12개입


제도할때도 컬러 샤프심이 필요한가......

1.3mm 샤프심.
이번에 점보 메카니컬 샤프의 출시와 함께 제작된 샤프심이다.
뭐 샤프는 만들어 놓고 그에 맞는 심직경의 샤프심을 안 만들면 사용자들의 원성은 어찌 참으리....
드로잉용이나 필기용에 사용되는 샤프심이다
1.3mm니 그렇게 부러짐 걱정은 안해도 된다.

메카니컬 팬슬 샤프심.
스테들러에서 만든 40개입의 제품이다.
가격은 아인과 좀더 비싸다. 품질은 마이크로 카본과 같은 품질이다.
버튼을 누르면 샤프심이 나오는 구조이지만 샤프심 몇개 없으면 매우 난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스테들러의 홀더펜용 샤프심.

스테들러의 홀더펜용 샤프심이다. 전부 2.0mm 다.
개인적으로 스테들러의 홀더심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외관 처리도 깔끔하고....
홀더심은 파버를 좋아하지만... 새련된 스테들러만의 멋이 보인다.
위에서 보이는 국내 미 수입 홀더심은 4개입이다.
왠지 통이 과거 생산되었던 루모그래프200을 연상캐 한다.

글쓴이 잡담.....
스테들러 스토리를 이번엔 좀 늦게 올린듯 합니다.
그동안 정보수집을 하는것도 아니였고 컴퓨터의 사용이 적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앞으로 주말마다 올릴려고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