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Tokyo Working Holiday] 먹어서 응원하기.

랄라라... 2016. 9. 11. 21:48

일본에는 食べて応援しよう! 라는 국가주도의 캠페인이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아작이 지역의 농산물등을 소비해서 피해지역의 경제상황을 좋게해주자... 라는 그럴싸한 캠페인인데


아실분들은 다 아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서 이 지역대가 방사능으로 적셔졌다는건 아실겁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게 막 시작했을때보단 캠페인이 덜 해진것도있긴하지만... 여튼 일본에 오신다면 원산지나 확실하게 확인해보시는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일본에는 3대 규동체인점이 있는데 마츠야, 스키야, 요시노야가 그 체인점으로 여행으로 왔을때 길거리에서 많이 보게되고 저 같은경우도


간단하게 규동으로 밥때울때 자주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스키야와 요시노야가 먹어서 응원하자에 참여해서 (http://ameblo.jp/rush08/entry-11633251925.html) 후쿠시마 농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고


자신의 몸에 방사능을 조금이라도 피폭시키겠다는 살신성인의 마음가짐을 가지신분이라면 한 번 드셔도 좋을거같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미친짓을 했습니다. (먹어서 응원하자고 뭐고 사실 가난한 워홀러에게 스키야의 규동 오오모리 470엔의 가격은 상당한 메리트라..)



상기 명시된 체인점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요시노야입니다. 


현재 사는 멘션에서도 가장 가까운곳이긴한데... 규동기준으로 가장 비싸고 고기를 가장 적게 덜어줍니다.



밥에서 퍼런 빛이 나는거 같네요.


고기의 맛은 마츠야, 스키야에 비교해서 가장 맛났지만 결국엔 고기의 양이 문제...



배채우려면 30엔 저렴하고 미소시루 공짜로 주는 마츠야를 가거나 훨씬 저렴한 스키야를 가는게 돈 절약하는덴 좋을거 같습니다.



한 번으론 아쉽습니다. 


바로 스키야를 찾아서 후쿠시마 농민들을 응원해주러 왔습니다. 



가격대비양은 스키야가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퍼런빛도 고기가 덮어버려서 보이지가 않습니다.



굿굿.



아 물론 여행으로 오시거나 정말 배고픈데 먹을게 없는게 아니면 왠만하면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