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8 Tokyo

도쿄 영빈관 아카사카 이궁 참관.

랄라라... 2018. 8. 18. 00:31


저저번 여행때 찍었던 사진인데 워홀때도 그렇고 늘 요츠야역을 지나갈때 이 영빈관에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후로 여러모로 알아봤는데... 홈페이지에서 참관신청을 하고 가면 되는거였었습니다.


https://www.geihinkan.go.jp/ko/akasaka/


아카사카 이궁 영빈관 홈페이지에서 참관신청을 하고 가면 되는데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참관을 희망하는 분들께' 버튼을 누르면


3가지 참관내용이 나옵니다.


정원은 따로 예약이 필요없고 본관부터 예약이 필요한데 안쪽에 일본식 별관까지 참관이 가능한건 가이드 투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술술 진행하면 되고 지금기준으로 3달까지의 참관 스케쥴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서 참관예약이 가능한 날짜도 알 수 있습니다.



요츠야역 아카사카 출구로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꺾어서 쭉 직진하다 보면 아카사카 이궁이 나옵니다.


입장할때는 서문으로 입장하는데 지도대로 따라가면 되고 어차피 정문쪽에 안내하시는분들이 친절하게 이 쪽으로 가라고 안내해 주십니다.


본관이나 별관처럼 사전예약을 한 사람은 명단을 확인하고 간단한 짐검사와 안내를 받게 됩니다. 


별관참관같은 경우에는 가슴에 달라고 뱃지도 주고 모이는 장소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안내도 받습니다.



일본식 별관인데 비행기타고 해외까지 날라왔는데 뽕 뽑을건 다 뽑아야죠.



더운게 좀 거슬렸지만 그래도 여행내내 이렇게 날씨가 좋아서 구경하는 맛도 나고 사진찍는 맛도 났네요.



별관 참관하는 사람들은 본관 뒤쪽에 모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찍어본 사진.



햇빛도 강렬하고 덥다보니 여기저기에 휴식용 텐트가 쳐져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선풍기도 돌려주는데 일단 저기가 별관 참관예약한 사람들이 모이는곳이라 적당히 사진 좀 찍고 안으로 대피했습니다.


시간대로 모아서 들어가는 방식이라 명단체크하고 별관 들어가기전에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는데 안내해주시는분이 설명을 재밌게 해주셔서 


좋았네요. 거기에 외국인은 저 한 명 뿐.... 일어가 안되면 설명을 못 알아듣겠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온거니 별관까지 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좁은길을 걸어가면...



저 멀리 별관이 보입니다.



앞에 비단잉어들도 보이고.



나무밑에 드러누워서 자고싶네요.


그러고보니 저 잉어들 둘려고 없던공간 만들었다고 했었나... 가이드 투어인데 정작 내용은 머리속에 거의 안 남았네요.


안내원분 말이 교토쪽이 일본식 건물은 더 화려하고 크니 제대로 보고싶다면 거기로 가보라고...



그러고보니 여기가 그...



(이미지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817661.html)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잉어에게 밥을 쏟아 붓던 그 장소...



건물앞에는 분재들도 있습니다.


이 분재들은 영빈관에서 관리하고 별관 안에도 분재를 두는 장소가 있는데 그건 민간쪽에서 그때마다 가져온다고 하네요.



건물안에서는 촬영이 일체 금지에 음료섭취도 불가능...



이렇게 45분정도의 별관 가이드 투어가 끝났습니다.



분수에 있는 동물이 그리핀이랑 또 뭐랬었지...



요놈은 잉어인듯 하네요.


그리고 이 분수도 맨 꼭대기에서도 물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수리하는데 돈이나 이런게 꽤 걸림돌이 되어서 거의 방치중이라고...



이 쪽은 정문쪽으로 바라본 본관인데 별관가던길처럼 서쪽으로 바로 들어가면 본관 내부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별관 참관이랑 본관에 들어갈때도 입장 티켓은 필요하니 별관 참관이 끝났다고 바로 티켓을 버리면 안됩니다.


본관 서문쪽으로 입장하면 바로 앞에 다국어 안내 카세트도 대여해주는데 100엔이었나...



하 이런곳을 폰카로 찍어야 한다니...



별관이랑 본관이랑 다 돌고나면 남은건 정원뿐인데 여기도 크게 볼건 없어서 바로 정문으로 나갔습니다.



별관 가이드 투어가 2000엔인데 가이드 내용까지 다 합해보면 나쁘진 않았네요.


마무리는 아키하바라에 들려서 규카츠먹고 마무리.


스에히로쵸역쪽 말고 요도바시 아키바 푸드코너에서 먹었는데 여기 있는 집들이 나쁘진 않네요... 왜 평소에 거들떠도 안보고 돌아다닌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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