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 지식

[스테들러 Story 8.] 스테들러의 색연필.

랄라라... 2009. 2. 20. 13:39

흔히들 색연필은 체점용으로 사용할것이다. 아 학생들 위주로 얘기하자면...
어릴때에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는 크레용이나 색연필로 주로 색칠을 했다.
과거에 사용한 색연필은 역시 지구화학의 색연필인데 샤프식 색연필의 선두주자니 무시할수도 없다.
스테들러에서는 미술용 색연필도 만들고 주로 어린이용을 제작하는 노리스 브랜드에서 많이 제작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이번 글은 좀 길어질듯 하다.
스테들러의 색연필도 나쁘지는 않고 비록 여기에 나오는 모든 색연필이 국내수입이 되는건 아니므로
양해를 구한다.

기본적인 색연필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색연필들.
그냥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한 색연필들은 참 다양하다.
주로 학생들에게 체점용으로 사용되며 간간히 색칠용으로 사용되는 색연필들이 있다.
전부 노리스 브랜드다.

주로 체점용등으로 많이 쓰이고 부담없이 사용되는 색연필들.
모두 노리스 브랜드에서 제작되었다.

노리스 144 (With natural color.)
노리스의 기본적인 색연필이다. 육각베럴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베럴의 색상은 심의 색상에 따라 다른 색으로 칠해진다.
딱히 나쁘다고는 못하지만 교과서에 칠해보면 약간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네츄럴컬러 버젼은 프린팅대신 나무 그대로의 베럴이 사용되었다.
조금이라도 자연에 가까워지는걸 바라는게 아닌가 싶다.

노리스 클럽 이레이져블.
이름에서도 나타나듯이 지워지는 색연필이다.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성능은 모르겠는데
아마 필감은 144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지워진다는 부분에서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색연필이다.

노리스 클럽 221.
흔히들 말하는 트위스트식 색연필. 즉 샤프형 색연필이다.
사용이 간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형태의 색연필이기도 하다.
이런 형태의 색연필은 우리나라의 지구화학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가격이 좀 높아지더라도 그 실용성을 생각하면 무시할수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인체공학.
스테들러는 내가 생각하기에도 인체공학을 참 중시하는 회사이다.
문제는 그 인체공학이 단순 삼각디자인이 전부이지만
그래도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이런 디자인을 주어버렸으니.... 대단하기도 하다.
삼각디자인으로 상도 받았는데.....
색연필에서도 역시 인체공학은 중시되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색연필을 소개한다.


스테들러의 인체공학적 색연필들.
아무래도 노리스 트리플러스가 가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노리스 클럽 트리플러스.
아마도 삼각디자인의 색연필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좋다고 생각되지 않나....
하는 색연필일 것이다. 디자인이 참 예술이다.
전체적으로 코팅을 한 뒤에 모서리 부분을 둥굴게 처리한뒤 모서리를 제외한 부분에 프린팅을 해놓았다.
성능은 나쁘지는 않은데 교과서에 쓰기는 좀 벅찬면이 있다.

에르고 소프트 아쿠아렐.
디자인을 보면 마스브랜드 같지만 아쿠아렐 브랜드 제품이다....
고무로 바디를 처리했다. 아쿠아렐 브랜드 제품인만큼
색칠을 한뒤에 붓으로 터치해주면 물감이 된다.
다시말해서 수채색연필인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 저 자세하게 쓰겠다.)

에르고소프트 색연필.
이 녀석 역시 고무바디를 선택하였다.
고무바디의 단점이 시간이 지나면 더러워지고 좀 뜯겨진다는 점인데...
상관없이 인기많은 녀석이다.
그립감에서 노리스 트리플러스보다 더 좋다고 평가받는 녀석이기도 하다.

점보 점보 점보 점보 점보.
우리나라에 들어온 색연필중에 점보계열은 코끼리 색연필로 알고있는데...
이 녀석 이제 이름 바꾸었다.
그래도 점보사이즈는 기본 색연필보다 더 오래사용한다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주로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채점용으로 코끼리 색연필이 많이 팔리고 있고
동아에서 아도르라는 녀석이 이 녀석 비스무리하게 판매하고 있다.

스테들러의 점보 사이즈 색연필들.
기본적으로 원래 있던 제품에 점보사이즈의 제품들이다.

노리스 클럽 수퍼 점보.
앞에서 코끼리 색연필이 이름을 바꾸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아마도 이녀석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ABS를 코끼리에 부착시키면서
이름도 변경되었는데 코끼리보다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는 이름
수퍼 점보!!!!!!......... 국내수입이 된다고 했다.
이번엔 ABS 도 부착했으니 기대할만 하다.

노리스 클럽 트리플러스 점보.
이 녀석은 노리스 클럽 트리플러스의 점보사이즈 제품이다.
내 생각이지만 이 녀석이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
점보라고 해봤자 좀더 오래쓰는 정도.

에르고소프트 점보.
이번엔 에르고소프트 색연필의 점보사이즈다...
역시 고무바디가 사용되었다.
굳이 이렇게 큰걸 여러개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린아이들은 필기교정용으로 트리플러스와 이 녀석을 두고 갈등할것이다.
중간에 점보그립으로 돌아서는 불상사가 없다면 말이다.

수채색연필.
스테들러에서는 미술가용으로 제작되는 색연필이 있다.
앞에서 얘기한 노리스144 와 이 수채색연필이다.

스테들러의 수채 색연필인 karat aquarell 125. 색이 더럽게 많다.
색이 무려 60개다.
이 녀석 역시 수채색연필이니 물감 떨어지면 심 부셔서 물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참 편리한 녀석.
우리나에는 그....뭐였더라...그 부드러운.... 그게 있는데......

노리스 브랜드의 수채색연필이다.
어린이용이다.

루모컬러브랜드도 색연필을 만든다구!!!!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할것이다.
아니 네임펜이나 만드는 루모컬러 브랜드에서 왠 색연필인가???
예상은 가는가.... 네임펜의 성능을 지닌 색연필이다.


루모컬러의 색연필들.
이 제품들은 일일이 설명은 피하고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겠다.
일단 기본적인 설명을 보자.
Dry marker benefits
 
  • Ideal tool for users in industry and trade
  • For use on almost all surfaces, e.g. glass, leather, textiles, stone, metal, wood and plastic
  • For opaque marking even on dark and transparent surfaces
  • No bleeding through paper
  • Colour-intensive and lightfast
  • Non-corrosive colour pigments
  • No drying up
  • Odourless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어느곳에 써도 잘 써진다는 특징이 있다.
연필형태의 제품은 클래식한 멋을 풍기며
트위스트식 제품은 실용성을 중시했다는 특징이 있다.
pernament 가 적혀있는 제품은 불변성 제품을 뜻한다.
마지막 사진의 non-permanent omnichrom leadholder  제품은 리필도 판매한다.

크레용과 파스텔.
스테들러에서는 어린아이를 위한 크레용과 파스텔을 제작하고 있다.
크레용같은 경우에는 그 회사가 있는데.... 잘 팔릴지는 의문이다.



노리스 클럽 220, 226, 229 점보.
흔히 보이는 그 유명한 회사의 크레용을 닮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싸구려 종이로 그냥 감은형태의 크레용이 제작되는데
역시 유명회사는 뭔가 다르다.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다고 해야할듯.

노리스 트리플러스 228.
성능면에서는 220 제품과 동일하나
이 역시 어린아이들을 위한 삼각다지인의 크레용이다.
왠지 지겨울 정도.,...

노리스 클럽 241, 243 점보.
파스텔이다. 파스텔은 파버에서 제작하는 그런 사각파스텔이 눈에 익숙한데
이 역시 좀 유아용이다 보니까 이렇게 된듯 싶다.
손에 묻지 말라고 포장을 해놓은게 좋다.
집에있는 알파꺼를 사용하고 싶은 욕망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