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2

SAILOR G-FREE 0.7

문구점에서 흔히 지나치게 될거같은 디자인의 볼펜인데 필압을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기능에 혹해서 구매해본 세일러의 G-FREE 볼펜입니다. 0.7mm와 0.5mm의 굵기가 있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저점도 잉크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클립의 형태는 제브라의 제품에서 자주보이는 형태의 클립.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형태의 클립이기도 합니다. 쉽게 집히고 쉽게 벌려지고. 볼펜도 엔드 노크 후에 클립을 벌려서 심을 집어넣는, 153같은 방식입니다. 사실 이 제품의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는 필압조절기능입니다.저도 이 뒤에 스티커를 못 봤으면 흔한 볼펜이겠구니... 하고 넘어갔겠네요. 자신에 맞는 필압을 조절해서 피곤함없이 필기가 가능하다라는 홍보인데 필압을 소프트하게 하면 할수록 쿠션작용이 생겨서 심이 잘 들어가고..

Sailor 프로피트 영

유럽쪽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파카만년필을 좋아하고 동양쪽은 주로 일본만년필. 그 중에서도 파일럿, 세일러 만년필을 좋아합니다. 전에 파일럿 프레라 만년필 구입후, 라미 만년필도 사보곤 했지만 아무래도 저에게는 일본만년필이 맞는듯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프로피트 영 만년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젠 다시 돈을 모아 프로피트 스탠다드나 커스텀중 하나를 구입할듯합니다.) 파란색의 세일러 케이스. 언제봐도 멋진 케이스입니다. 펜의 디자인이 어딘가 심플한면도 있지만 나름 보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샤프펜슬이나 볼펜은 몰라도 만년필에서만큼은 블랙 - 골드의 조화가 좋더군요.) 4선처리된 클립. 밋밋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자꾸 프로피트 스텐다드쪽 닙을 보다가 영 라인 닙을 보면 어딘가 밋밋해보였는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