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샤프 18

Pentel P200 for Clena

이전 여행때 도큐핸즈에 들렀을때 뭔가 색상 한정판으로 파는 P20X 시리즈를 봤었습니다.전에 무슨 색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한정판을 하나 사뒀던걸로 기억하고 일본에 살때도 한정으로 뭔가 팔던걸 기억해냈는데이번에도 색장난인가 싶어서 봤다가 괜히 이쁜색이라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홈페이지를 좀 뒤적여보니 P20X 시리즈 이전에 에너겔로 이미 발매를 했던 색상 시리즈더군요.Clena 라고 해서 성인 여성에 깃들게 나온 가벼운 색상의 뭐시기라면서 여심을 사로잡는,즉, 주요 고객층을 여성으로 잡고 나온 색상 한정판이라 합니다. P20X 시리즈의 색상은 누디 브라운, 시어 핑크, 클리어 블루, 실키 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나왔고,일반적인 색상들보다 연한 파스텔톤의 색상이 특징입니다.심 직경은 0.3과 0.5 제..

DONG-A PROMATIC XQ 샤프

마이크로 이후로 우리나라 필기구의 품질이 형편없었던것도 09년 모나미의 FX 시리즈등을 이후로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모나미와 모닝글로리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자 차차 다른회사들도 정말 이제 쓸만하고 좋다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우리나라 시장상황상 아직은 전문적인 제품생산은되지 않고 주로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죠. 최근에 핫트랙스에 앨범을 사고 문구코너를 슥 둘러보면서 발견한게 동아의 프로매틱 XQ 샤프펜슬입니다.요근래는 문구코너를 가도 언제나 같은 제품만 보여 지갑이 열릴일이 없었는데 이 제품을 발견하니바로 지갑이 열리더군요. 늘 제도, 즉 P20X 시리즈의 형태에 갇혀있던 국내 샤프펜슬들도 모나미의 그리픽스 이후로는자신만의 색깔을 찾고있습니다. 프로매틱 XQ도 첫 외관을 봤을때 상당..

PENAC TLG-105

페낙이라는 회사는 사실 저에게는 아 가성비가 잘 나와주는 우리나라의 XENO같은 회사라는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알파문구에 가면 페낙제품을 많이 볼 수는 있지만 구입할기회, 사용해볼기회가 그렇게 많았던게아니기 때문에 우연히 들어온 TLG제품을 얻게 되어서 이제야 제대로 페낙제품을 사용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낙에서 만드는 제도샤프 라인중에 TLG라인은 어느정도 상위버전이라고 할수있습니다.6000원대의 가격은 일반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지는 몰라도 제도샤프로서 이 정도면중가격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죠.페낙의 제품은 또 처음이었기 때문에 가격대의 성능을 잘 뽑아줄것인가 하는부분을 중점으로 사용해봤는데음 어느정도 가성비는 충실히 해주는 편이었습니다.(드라픽스 300에 고무그립이 낑겨..

Pentel P205 한정색상

펜텔의 제도샤프라인중에 스테디셀러를 달리는 P20X 시리즈는 꼭 잊을만하면 이렇게 한정컬러를 날리더군요 그래서 질러봤습니다. 저로서는 P20X 우드시리즈를 가져보고싶지만..... 펜텔 아메리카 홈페이지에 가보면 기본적으로 마블링컬러가 존재하더군요 이것도 가져보고는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정컬러제품이 나오면 P20X시리즈의 본 기능인 제도용보다는 소장등의 기능이 강해지죠. 기본외관은 당연히 P205와 다를게없습니다. (아니 이게 P205잖아) 색상이 총 6가지가 있는데 제가구입한 색상은 메탈릭 레드입니다. 메탈릭 블루 메탈릭 핑크 화이트 메탈릭 레드 메탈릭 바이올렛 메탈릭 그린 이렇게 총 6가지의 색상이있습니다. 하얀색으로 0.5mm Pentel P205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이 역시 기존 P205와 같..

한국 PILOT 제도샤프

과거 1950년대 말부터 만년필을 생산해온 한국 PILOT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오래된 필기구제조사인 아피스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만년필제조사였습니다. 주로 만년필쪽 분야에 치중한 아피스와는 달리 한국 PILOT 역시 일본 파일롯처럼 만년필만 아니라 일반 필기구, 제도용 필기구의 제조도 했었습니다. 물론 9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 사라졌었지만 한국 PILOT가 만년필제조를 그만둘때까지 있었던 제도샤프가 하나 있었는데, 그 제품을 이제야 구했습니다. 이전 홈페이지에서도 제품명이 제도샤프였기에..... 따로 제품명은 모르겠네요. (한국 PILOT는 현재 만년필제조를 접었습니다.) 일단 디자인을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펜텔의 P20X 라인의 카피모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들처럼 아예 디자인을 ..

ZEBRA DRAFIX F

300엔대의 저가형제도샤프하면 저는 항상 2가지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리뷰했던 펜텔의 120 A3 DX 샤프펜슬과 제브라의 드라픽스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도의 기능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샤프펜슬로 드라픽스를 뽑았는데, 최근들어 이 드라픽스의 컬러버전인 드라픽스 F가 출시되었습니다. (스테들러 925-65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안되요.) 그리고 본래 드라픽스1000이라는 전문제도용 샤프펜슬이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기 때문에 굳이 드라픽스300으로 구분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존의 검정색바디였던 드라픽스와는 달리 빨강, 하늘, 화이트, 연두, 핑크색이 있습니다. 물론 검정색은 없으며, 심의 직경에 따라 심경도표시계의 색이 달랐던 기존 드라픽스와는 달리 아예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한 모습을 보여줍니..

Pentel Smash.

펜텔 스매쉬 샤프는 그래프1000, 그래프기어 1000과 같은 펜텔의 대표 1000엔 제도샤프펜슬입니다. 과거 Q1000이란 이름으로 생산되었다가 현재는 스매쉬로 이름이 바뀌어 판매되고있습니다. 전에 들은말로는 Q1000을 단종했다가 요청으로 재생산한거라.... 들었는데 전 확실하지가 않네요. Q1000과 스매쉬는 외관면에서는 그립의 유/무광이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지우개의 색도 다르죠. 원래 과거 Q1000에서 색상도 있었는데 스매쉬로 오면서 블랙만 만들더니 최근에 들어서 그레이, 블루그레이가 추가 되면서 과거의 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저는 그레이로 구입했습니다. 본래는 구입의도가 없었지만 페이펄에서 9000원에 팔길래 이건 찬스다 하고 구입해버렸네요. 사실 거기가 제가 사는곳에서는 가장 ..

rotring 500

로트링 제도샤프하면 바로 떠오르는 시리즈가 바로 백단위 시리즈들. 과거나 지금이나 로트링의 상징인 샤프펜슬 시리즈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백단위시리즈는 공식/비공식제품을 모두 합쳐 4개. 300, 500, 600, 800입니다. 일단 300은 과거 로트링400의 버건디색상에서 블랙으로 바뀐제품이며, 500은 600의 한 단계 아래의 버전으로 생산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 당시 500은 현재의 올블랙과는 달리, 바디는 버건디였고 선단, 그립, 클립, 노브는 은색의 스테인레스 스틸이었습니다. 샌포드로 로트링이 들어가고 500이 비공식제품이 되면서 올블랙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외에도 변한점이 그립쪽 로렛가공인데, 이 부분은 그립부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500의 디자인 변천사는 위에서 말한 부분이 초기형 50X 시..

Pentel GRAPH 500

과거의 유명 PG시리즈도 단종되고 현재 남은 펜텔의 제도샤프는 대표적으로 P20X, PGX, 그래프시리즈(그래프기어포함)가 있습니다. 그래프 500은 그래프시리즈 500엔대로 나온 제품입니다. 지금은 그래프 시리즈에 그래프렛트, 그래프600, 그래프1000 이렇게 있지만 과거에는 그래프300도 있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펜텔을 대표하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500은 과거에 생산되다 현재는 그래프렛트란 이름으로 바뀌어 생산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선단 - 그립(심경도 표시계 내장) - 바디 - 클립 - 노브의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에 중간중간 그립, 클립, 노브등에서 보이는 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에 새로 출시되었던 그래프600을 보면 딱히 제도용이란 느낌이 안..

STAEDTLER Mars Technico 782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생산되었던 마스 테크니코 782 리드홀더(홀더펜)입니다. 현재는 마스 테크니코 780C가 스테들러 대표 리드홀더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스테들러의 마스브랜드는 제도용품에서 입지를 잘 다진 브랜드입니다. 마스 브랜드의 상징인 푸른색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로트링의 레드링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죠. 로고는 음각처리후 프린팅처리. 현재 생산되는 780C로 이렇게 로고를 새기다, 그냥 프린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스테들러 구형로고는 80년대~ 00년대 로고 변경 이전까지 사용되던 스테들러 로고입니다. (아마도 스테들러 코리아가 80년대 즈음에 생겨서 대부분 발견되는 구형이 저 로고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별 다른 특징이 없는 클립. 1자형 클립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