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앞의 모닝글로리에서 건져온 녀석입니다. 원래 그 모닝글로리에 꾸준히 못보던놈들이 자주 들어오는데(전에는 제도500 샤프심이나 스테들러 루모그래프 구형이라 던가....) 이번엔 옥스1000은 어디로 사라지고 대신 컬러옥스1000이 자리를 잡고 저를 부르길래 마음에 드는 하늘색으로 골라 가져왔습니다. 컬러옥스같은건 칼옥2000 만 봤었는데 이렇게 칼옥1000을 보니 새로운느낌이 있네요... 만약 칼옥2000을 보셨던분이라면 알것입니다. 그 이상한 파스텔톤느낌의 바디와 왠지 더 칙칙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회색 그립..... 그러나 칼옥1000은 2000과 다르게, 1000이나 싼 녀석이지만 디자인의 색의 조화같은 경우는 칼옥2000 보다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칼옥2000의 촌스러운 색의 조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