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53

ZEBRA DRAFIX F

300엔대의 저가형제도샤프하면 저는 항상 2가지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리뷰했던 펜텔의 120 A3 DX 샤프펜슬과 제브라의 드라픽스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도의 기능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샤프펜슬로 드라픽스를 뽑았는데, 최근들어 이 드라픽스의 컬러버전인 드라픽스 F가 출시되었습니다. (스테들러 925-65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안되요.) 그리고 본래 드라픽스1000이라는 전문제도용 샤프펜슬이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기 때문에 굳이 드라픽스300으로 구분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존의 검정색바디였던 드라픽스와는 달리 빨강, 하늘, 화이트, 연두, 핑크색이 있습니다. 물론 검정색은 없으며, 심의 직경에 따라 심경도표시계의 색이 달랐던 기존 드라픽스와는 달리 아예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한 모습을 보여줍니..

PILOT symmetry

파이롯트의 심메트리 샤프는 좌우대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샤프펜슬입니다. 샤프펜슬의 네임인 symmetry는 대칭, 조화, 균형이란 뜻이며, 이 의미는 샤프펜슬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심메트리는 총 6가지의 색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트그린, 아쿠아블루, 해피핑크, 체리핑크, 비타민오렌지, 스노우화이트) 그리고 엔드노크 방식 이외에 흔들이 기능이 있는 샤프펜슬입니다. 일순간 닥터그립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입니다만, 아무래도 실리콘그립덕에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 싶네요. 샤프펜슬의 정중앙을 기준으로 좌, 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록 바디는 불투명 플라스틱이고, 그립부분이 실리콘이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대칭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유선형라인의 디자인이라, 인체공학적인 부분도 보입니다. 파..

Pentel ENERGIZE・X

에너자이즈 샤프펜슬은 본래 펜텔의 인기 중성펜시리즈인 에너겔의 샤프펜슬 버전을 말합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 에너겔X가 뜨면서 샤프펜슬 버전인 에너자이즈X도 같이 떴습니다. 기존에도 에너자이즈 샤프펜슬이 있었는데, 이번 X버전은 아무래도 저가로서 학생들을 노리고 나온거라 생각됩니다. 에너자이즈 X 샤프펜슬에는 검정, 연두, 하늘, 분홍, 보라색의 5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샤프펜슬 자체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쉬원한 느낌을 주네요. 가격대가 100엔대라 그런지 기존 에너겔(자이즈)에서는 보이던 세련된 디자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클립에는 회사명과 에너자이즈 로고가 은색으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특이하게 에너자이즈로고 뒤에 X가 없네요. 심경도가 .5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0.5mm만 생산됩니다.) ..

STAEDTLER triplus 776

트리플러스 브랜드의 샤프펜슬은 이 776과 트리플러스 마이크로 774 25란 제품이 있습니다. 본래 사람들에게는 트리플러스 브랜드 샤프펜슬이라 하면 트리플러스 마이크로 샤프펜슬을 대부분 떠올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776은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올해나온것도 아닙니다. 본 제품을 제가 구입하기도 전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아무래도 774의 단점을 보완해서 내놓은게 아닐까.....' 그리고 구입하고 저는 그 생각이 사실이었다는걸 알았죠. 그럼 본래 774의 단점중에 하나 꼽아보면... 로고 잘 지워지고 무겁고... 등등의 뭔가 약간씩 걸리는 점이었습니다. 저로서는 한번도 구매해본적도 없고 친구가 사용하던걸 잠시 써봤을뿐이지만 여러부분에서 걸리더군요. 하지만 이번 776에서는 그렇..

PILOT DELFUL

토익시험을 보고나서 간만에 페이펄에나 들렀습니다. 진열대를 보고있는데 샤프하나가 지름신을 자극하더군요. 바로 파일럿의 DELFUL 샤프펜슬이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닥터그립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일단 신제품이기도 하니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DELFUL 샤프펜슬은 2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샤프펜슬입니다. DERU기능과 FULU기능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더블노크기능과 쉐이커기능을 가진 샤프펜슬입니다. 제브라의 프리샤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이미지 출처 : PILOT.jp 파일럿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DELFUL의 기능설명입니다. FURU 기능에서는 펜 슬리브가 나오면서 쉐이커기능도 사용가능해집니다. DERU 기능상태는 슬리브를 수납한 상태이며, 이 상태에서는 쉐이커 기능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펜의 외..

ZEBRA Color Flight 0.5mm

간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봤습니다. 교보문고 리노베이션 이후 2번째로 가보는 교보문고였네요. 핫트렉스에서 이 컬러 플라이트란 제품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텍트가 드디어 한국에 떴나 하는 생각으로 자세히 봤더니 아니더군요. 가격은 300엔입니다. 이 컬러플라이트란 샤프는 '여행' 을 키워드로 하여 해외 정취를 연출하는 10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총 10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샤프의 외관을 보면 이것이 제도샤프라 해야할지 필기용샤프라 해야할지 고민을 하게만드는 디자인입니다. 간단히 정리를해보면 제도도 하고 필기용으로도 쓰는 대부분의 저가형 제도샤프에서 나오는 타입입니다. 이 컬러 플라이트란 샤프펜슬은 테마부터가 제도용보단 색을 즐기며 사용하는 필기용 샤프펜슬에 가깝..

Pentel 120 A3 DX

300엔대 저가형 제도 샤프펜슬. 저는 이 300엔대의 저가 제도 샤프펜슬중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야할까요... 주로 보이는 2 제품. 제브라의 드라픽스 300과 팬텔 120 A3 DX 입니다. 드라픽스 300이 심경도게라든지 기본적인 제도샤프의 모든것을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면 120 A3 DX 는 일반적인 필기와 제도 두 용도에 맞추어진 제품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120 A3 DX의 외관입니다. 메탈 팁 - 그립 - 바디 - 클립 - 노브의 기본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블랙 색상외에도 여러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색상의 차이는 노브, 바디의 색상차이를 제외하면 차이는 없습니다. 중결부분에 심경도 표시계등이 있는 드라픽스 300과 비교하면 제도샤프이면서도 일반 필기용이라는 분위기를..

rotring 300 홀더펜.

홀더펜의 역사는 1900년대 이전으로 한참 거슬러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샤프펜슬'의 시초가 바로 이 홀더펜이죠. 2mm의 심을 3중클러치로 잡아서 사용하는 이 홀더펜은 현재는 제도용, 미술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로트링에서도 이 홀더펜을 생산하는데, 현재 생산하는 로트링의 홀더펜중 하나가 바로 로트링300 입니다. 다른 홀더펜으로는 라피드 프로라는 신제품에서 2.0mm 홀더펜이 생산중이죠. 일단 로트링 Germany에서 생산하는 로트링 백단위 시리즈는 이 300 홀더펜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멸상태입니다. 과거에 제도샤프로 명성을 떨치던 백단위 시리즈들이 이제 다 소멸하니... 씁쓸하네요... CAD로 인한 제도용품의 수요 감소가 주 원인이기도 하죠.... 이제 남은 로트링의 샤프는 티키, 티키멀..

동아 XQ GOLD 1000 샤프심

동아에서 새로나온 신제품인 XQ GOLD 1000 샤프심입니다. 그 동안 국내에서 300원이나 500원등의 자잘한 샤프심만 만들다가 이제야 1000원대 샤프심이 나오네요. 강도는 강해지고 더 부드러워지고, 미립자 흑연을 사용하고, 마모가 적다는 동아연필의 설명인데, 써봐야 알겠죠. World Best NO. 1 Leads 라고 적혀있군요. 적혀있는데로 정말 세계최고의 샤프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World를 Korea로 바꿔야 될것 같네요. 이 제품이 팬텔 포프로같은 최상의 샤프심과 견줄만한 제품이라고는 아직.. 심의 개봉은 단순합니다. 슬라이드식 방식으로 심통을 개방하여 심을 꺼내 사용하시면 됩니다.

MICRO Marb(V)el 2000

간만에 마이크로 샤프를 리뷰하네요 워낙 2년전만해도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마이크로 제품을 죽어라 찾아다녔는데 지금은 거의 절반이 판매되어버려서 남은것도 별로 없는데... 그런 와중에 몇 안남은 마이크로 샤프중 하나인 마벨2000 이네요. 일단 마벨 샤프펜슬(만원 넘어가는 선물용 세트들 말고.)제품군은 500, 1000, 2000, 3000, 5000 이 있습니다. 아 미코빼고... 500과 1000을 제외한 마벨샤프펜슬은 한번보면 일단 바로 드는 생각이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운 외모를 자랑하는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모든 제품이 0.7mm 전용이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마벨2000의 종이케이스 입니다. 음...... 멋진 마벨의 글씨체와 고풍스러운 케이스 백그라운드.... 오른쪽 하단에는 마이크로 로고가 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