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년필 2

PILOT CUSTOM 74

원래는 커스텀74와 프로피트 스탠드다중에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이전 프레라에서 보여준 아름다운성능에 커스텀74를 선택하였습니다. 블랙으로 하면 너무 흔한것같고해서 딥 레드로 구입했는데 색 마음에 드네요. 역삼각형구조의 클립. 끝포인트 마무리는 물방울처럼 처리했습니다. 클립하단에는 ☆ CUSTOM 74 ☆ PILOT MADE IN JAPAN이 음각처리되어있습니다. 닙의 굵기를 알려주는 스티커가 베럴에 붙어져있습니다. 세필을 좋아하는저에게 EF닙은 완벽한 굵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추후에는 사이비토기를 사봐야겠어요.) 닙은 5호닙. 14K입니다. 74 데몬과 함께. ⓒ 2011 랄라라.

Sailor 프로피트 영

유럽쪽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파카만년필을 좋아하고 동양쪽은 주로 일본만년필. 그 중에서도 파일럿, 세일러 만년필을 좋아합니다. 전에 파일럿 프레라 만년필 구입후, 라미 만년필도 사보곤 했지만 아무래도 저에게는 일본만년필이 맞는듯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프로피트 영 만년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젠 다시 돈을 모아 프로피트 스탠다드나 커스텀중 하나를 구입할듯합니다.) 파란색의 세일러 케이스. 언제봐도 멋진 케이스입니다. 펜의 디자인이 어딘가 심플한면도 있지만 나름 보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샤프펜슬이나 볼펜은 몰라도 만년필에서만큼은 블랙 - 골드의 조화가 좋더군요.) 4선처리된 클립. 밋밋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자꾸 프로피트 스텐다드쪽 닙을 보다가 영 라인 닙을 보면 어딘가 밋밋해보였는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