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도샤프. 그중 제도용으로 적합한 샤프 4개.

제도용으론 대부분 제도펜을 이용하지만 제도샤프도 사용하고.... 주로 제도샤프라면 팬텔, Uni, 로트링, 스테들러등이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제도용이라고 거들먹거리며 내놓은 제품들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제도용으로는 부적합하고 그냥 필기용에다가 제도용, 제도용 이라고 소리지른 것뿐.
그래도 국산 제도샤프중에 몇가지 제도용으로 적합할만한 샤프 4개를 소개한다.

1. 동아 세라믹 제도샤프. (관련리뷰 : http://blog.naver.com/god60700/150036351203)


그냥 디자인만 보고 따지면 제도1000 에서 조금 변형했다고 소리치기 쉽상이다.
하지만 성능부터 제도1000과는 비교가 안된데. 제도1000에 비해 500원정도 더 비싼주제에 성능은 제도1000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게다가 쿠션기능까지... 싼맛에 제도를 즐기기엔 좋다고도 할 수 있다.

일단 무엇이 제도용으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린걸까?
심의 직경을 살펴보자. 이 제품은 0.3, 0.4, 0.5, 0.7mm 의 심의 직경을 사용할 수 있다.
0.9mm가 없다는게 흠이지만 국산 제도샤프중에서 어디 제도1000 빼고 0.5mm 이외의 심의 직경을 가진
제도샤프를 보았는가???(과거 마이크로의 컬렉션 시리즈는 이제 생산도 안되니 빼자.)
샤프심은 팬텔등의 고급제품을 사용하면 흠 잡을대 없는 제도샤프이다.

2. 모나미 그리픽스 (관련리뷰 : http://ralrara.tistory.com/40 )

 

리뷰하면서 극찬을 한 제도샤프인 모나미 그리픽스. 0.5mm만 생산된다는 국산 제도샤프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지만 성능은 국산제도샤프중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고무러버그립으로 손에 굳은살이 박히지 않게 하고 있으며, 심경도 표시계 (비록 4개지만...)가 있어 제도샤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클립의 뻑뻑함은 가장큰 단점으로 통하지만 트위스트식 지우개로 편리함을 중요시 했다.
성능또한 가격대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어디선가 이 녀석을 판다면 주저없이 사버리자.

3. 이마이크로 제도3000.


이 녀석은 성능으로 선택한게 아니라................................. 아니 성능도 그럭저럭이다. (안습 고장률.....)
이딴 녀석이 뭐가 제도샤프야!!!! 하겠지만 디자인을 살펴보자. 이 녀석의 기본 베이스 디자인이 로트링 500 구형이라........ 딱 제도디자인이다. 심경도 표시계도 갖추었고,..... 그립은 로렛가공. 선단도 딱 제도형.
그냥 돈 없을때 지르자.... 그렇게 추천은 안하지만..... 제도1000보단 나은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