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관소

필기구 수집 2년을 돌아보여...

랄라라... 2010. 7. 31. 23:00
2년.... 넘게 필기구를 모아왔습니다.
그냥, 단지, 순수하게 필기구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이렇게 필기구를 수집해오고, 필기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사람들과 공유해 나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소한 BIC이란 회사의 매력에 끌려 점점 필기구를 모으게된 저의 필기구수집의 초창기에서
지금까지의 저.
필기구를 그냥 쓰고 고장나면 버리고, 막 쓰면 된다는 사고방식에서 필기구도 하나의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이렇게 필기구를 수집하며, 여러분에게 정보도 공유해나갈수 있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왠지 앞뒤가 안맞네... 걍 봐주세요.)

2년이 넘는 필기구 수집활동.  그리고 커뮤니티활동. 처음으로 가입한 PNP, MPP.
필기구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는 저를 친절하게 맞이해준 커뮤니티 회원분들.
(음,,,,,, 딱히 몇몇분들을 언급하진 않을래요.... 음... 그래도 생각이 나는게 그라나도님, 고래님 등등....)
그리고 현재. 아직도 부족한 저지만, 부족한 리뷰에도 좋은댓글을 달아주고, 부족한정보에도 정보에대해
고마움을 표시해주는 여러분들 덕에 이렇게 힘을 얻으며 필기구수집을 멈추지 않고 계속할수 있던것도 같습니다.

왠지 이별글 같아보여요.
사실. 요즘들어 필기구수집에 상당히 진지하게 고민도 됩니다.
몇몇분들이 그런것처럼 고2가 되면서 상당히 힘든 스케줄에, 돈도 들어오지도 않아서.....
가끔 책 살때나 카드로 가끔 지르는거 외에는 별달리 활동이 없네요.
그렇다고 인연들은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접고 고등학교 끝날때까지 하기도 그렇고 말입니다.
때되면 제가 알아서 결정하게 되겠죠. 하지만 언젠간 접게되더라도, 접기 전까지는 정말 미치도록 활동하고 싶은게
제 마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