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11 Tokyo

6. 렌탈 사이클로 죠가시마섬 가기.

랄라라... 2017. 12. 25. 23:23


미사키마구로킷푸의 시설이용권에는 온천이라던지 아쿠아리움, 반 잠수함으로 물고기보는거나 페리도 있는데


사람도 많이 몰리고 원래 자전거타는걸 좋아해서 렌탈 사이클로 결정.


미사키구치역, 미사키 항, 죠가시마섬에서 각각 렌탈이 가능한데 반납도 세 곳에서 하나 고를 수 있습니다.


빠가같이 빌린곳에서 반납하겠다고 함;;; 죠가시마에서 반납하고 버스타고 돌아오면 되는데...


아 이전 포스팅에서 까먹은게 있는데 미사키마구로킷푸 소지면 버스탈때 걍 킷푸만 보여주면 됩니다. (맞나? 분명 다녀왔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 아마 맞


겁니다.)



전동 어시스턴트 달린 자전거 3시간 빌리는건데 5시까진 반납해줘야한다고 ㅠㅠ...


좀 더 일찍왔다면 죠가시마에서 빌려서 미사키구치역까지 달려보고는 싶은데 언젠가 또 오게된다면 해봐야겠네요.


아 그런데 물 근처 집들 문앞마다 모기들이 바글바글하던데 소름이;;;



거의 한 60도급의 경사지만 전동 어시스턴트가 있다면 문제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죠가시마 대교를 건넙니다.


톨게이트가 있는데 차량만 요금을 걷으니 걱정 ㄴㄴ.



도로가 공사중이네요.



산이나 빌딩으로 가로막히지 않은곳이라면 후지산은 왠만하면 다 보이는거 같네요.


가시거리가 아주 좋은건 아닌데 맘에는 듭니다.


이전에 부모님이랑 하코네 여행갔을때보다는 가깝진 않아서 별 감흥은 없네요.



대교를 건너고나서 가장 가까이 보이던 죠가시마 공원에 도착.



사실 뭐 볼건없고 바닷가 구경이나 하는식...



아 그런데 해 진짜 빨리지네 ㅋㅋㅋ 아직 4시도 안됐는데...



이런 오진곳에 오면 자판기에 똥같은 음료수들만 가득하기에 어쩔수없이 애플티를 강매...


부족한 수분을 채워줍니다.



죠가시마 공원 주차장 입구에서 바로 들어가지않고 옆길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가면 바닷가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걸어야됨.



이 쪽이 섬 동쪽 끝인데 서쪽으로까지 걸어서 갈수가 있습니다.


저도 가려했다가 딱히 볼건 없어보이고 자전거도 세워둔 마당에 5시까진 돌려줘야해서 여기서 머물다 돌아간.


왠 구녕이 하나 보이는데



馬の背洞門 이라고 하네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긴 구멍이라고 하는데 이름의 유래가 말의 등과 비슷해서...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하니 그렇게 생각해줍시다.



원래 저 끝까지 가보고싶었는데...


여기저기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문들이 보이는데 이끼가 엄청 많이 끼어있어서 바위들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그래도 씹고 쿨하게 낚시를 즐기는 아저씨들.



물가를보면 소라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뭔 돌맹이보다 많은거같음;;


어차피 자전거도 돌려주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도쿄로 돌아가는게 나을거같아서 여기까지만..



미사키구치역쪽에 생태공원이 하나 있는데 날이 너무 빨리 어두워져서 가지를 못하겠더군요 ㅠㅠ


담에는 겨울에 여행오거나하면 이런거 확실하게 체크해두고 시간표를 짜둬야겠네요.



그럼 도쿄로.



갈때는 괜히 흥분해서 맨 앞 차량에 전면보면서 서서갔는데 돌아올때는 도저히 그럴 체력이 안나서


우선석 치트키를 사용하기로... 쿨쿨 잤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피자.


도미노피자의 BOGO(하나 사면 하나 더)는 아직도 하고있네요 걍 계속 하는듯.


호텔에서 좀 올라가면 키타이케부쿠로점이 있어서 방문포장 해왔습니다. 애당초 BOGO가 방문해서 가져가는거 아니면 안되는걸로 아는데..



일본은 피자헛도 그렇고 기본적인 맛이 한국이랑 너무 달라서 ㅋㅋㅋ


안 맞는 사람들은 진짜 안 맞는다던데.


마침 티비에서 재미난거 해주네요.


갓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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