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7.11 Tokyo

8. 오쿠타마역 -> 닛파라 종유동

랄라라... 2018. 1. 10. 22:44


첫 목적지인 닛파라 종유동은 버스로 이동합니다.


사실 역에서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하고있기때문에 본인이 걷는거에 자신이 넘쳐흐르는게 아닌이상 버스가 답이라 생각되네요.


그런데 이게 버스가 평일이랑 주말이랑 종점이 다르기때문에...


닛파라 종유동 홈페이지에 따르면


平日 日原鍾乳洞行終点下車 徒歩約5分   休日 東日原行終点下車 徒歩約25


즉, 주말에 가면 종점에서 내려서 25분을 걸어야한다는 뜻입니다.... 홀리데이 특급을 노리고 주말에 온다면 이건 좀 감안해야하는 부분.


평일에 내려주는 종점이면 바로 5분만 걸으면 되는데 ㅡㅡ... 거기에다가 산을 계속 올라타서 버스로도


역에서 도착하는데 오래걸렸네요. 요금도 거의 500엔 가량 냈던거같은데...



어차피 오늘 하루는 오쿠타마에 쓰기로했으니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보기 좋네요.


아 그런데 진짜 깡촌이라 대여한 유심도 안터지고 포켓 와이파이도 안터지는 상황이 발생...


이런곳에 사는분들은 직접 농사라도 해서 먹고 살아가는건가...



흔한 자판기마저 안보이는상황에서 보이는건 이런 고물자판기뿐...


그런데 작동은 하려나요 이거.



댕댕이.


뭔가 몸이 아픈건지 깔때기를 하고있네요.


저희집개도 발에 습진나고 그러면 햝지 못하게 해두는데.




그냥 산길을 정처없이 25분을 걸으려니 생각보다 힘드네요.

일전에 야마노테선 돌때보다 더 지루한거같은...


여튼 이 다리를 건너게된다면 거의 다 온겁니다.



드디어 도착.


코트만 입으면 알맞은 날씨인데 걷다보니 더워서 또 벗게되네요.



아래에서 표를사고 들어갑니다.


대인 700엔. 고등학생도 대인으로 취급됩니다.


중학생부터 500엔, 초등학생 400엔.


25명이상부터 단체요금으로 들어가는데 따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여름이었으면 본능적으로 다이빙 했을듯...



그럼 들어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