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3 Tokyo

7. 히카와 신사와 신가시가와 사쿠라 마츠리

랄라라... 2018. 4. 13. 17:50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긴한데 진짜 신사는 저랑 뭔가 안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볼게 없어요... 어딜 가던 다 비슷비슷 해보임.



그냥 풍경보는 맛에 오는거죠.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데 뭘까요...



신사 뒤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왠 커다란 나무 두개가 위쪽이 잘린채로 있는데 신목이라 하네요.


자세한 설명이 더 있었는데 뭐였지 까먹었네요.


히카와 신사 홈페이지에도 제대로 설명이 안되있고 ㅡㅡ



나무를 만지면서 다들 한 바퀴 돌길래 저도 돌아봤습니다.


신의 기운을 받으려는걸까요.



그대로 신사를 빠져나와보니 벚꽃 스팟이 있었습니다.


신가시가와 라고 하네요.


주변에 안내판들을 보니 마침 사쿠라 마츠리하는데 왔습니다.



강에 벚꽃잎이 떨어진게 마치 하천에 비누거품들 올라오는거 같네요 ㅎㅎ...



농담이고 정말 경관이 좋았습니다.



어디 다른쪽에서 신청하면 저렇게 나룻배를 탈수있는데 한 번 타보고 싶네요 :)


이런데를 혼자와서 즐기고있으니 왠지 모를 자괴감에 휩싸였습니다.



막 밑으로 내려오지 말라하는데 다 저렇게 내려가있네요 ㅋㅋ


마츠리라고 앞에 노점들도 있고 주민 어르신분들인가요 공연도 있었습니다.


적당히 두 팀 정도 보다가 다시 카와고에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산 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아작나버린 신발;;;


너무 걸어다녀서 발의 피로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원래 신어도 안 아픈데 신자마자 새끼발가락은 비명을 지르고...


다시 돌아오는길에 발견한 구두 공방.



다양한 제법의 구두 제작이 가능해 보입니다.


아마 풀오더가 비스포크인듯 한데 그 위까진 기성라스트로 제작하는거려나요...


긴자의 요헤이 후쿠다씨나 히로 야나기마치씨의 구두가 더 유명할거같네요.



도중에 발견한 스타벅스.


건물 디자인도 주변에 맞게 되어있네요. 교토의 스타벅스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여기도 대기줄이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돌아오는길에 본 핸드드립 전문점이 더 적었네요.


커피마시고 싶으면 걍 다른데가서 마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아니면 여기 자체 MD상품에 살만한게 있어서 이러려나요.



여기는 혼카와고에역이라 세이부 철도만 다닙니다.


또 주변에 카와고에시역도 있어서 진짜 헷갈리네요... 주변에 3개역이 다 따로따로 노니... 아 카와고에시역은 토부철도가 다니니 상관이 없나...


돌아올때는 토부토죠선타고 이케부쿠로까지 와봤습니다.


사실 일본에서 토부철도 타본게 이번이 처음이네요.


이케부쿠로에서 카와고에를 간다면 토부철도만한게 없어보입니다.


급행타고가면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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