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8 Tokyo

시나가와 maxell 아쿠아 파크

랄라라... 2018. 8. 20. 13:13


16일에 귀국인데 바로 다음날만 비가온다는 완벽한 기상예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서일본쪽에 태풍이 하나 상륙했었는데 그거의 영향으로 일본 전체적으로 비가 왔는데 그것도 도쿄만 빼고 왔었네요.


이번 여행에 뭔가 날씨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전역하고 첫 여행이었나요 15년 여름이었나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무산되고 그 뒤로도 생각만하고 못 가봤는데


이번여행에 시나가와 아쿠아파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보지로 요코하마도 있었는데 멀리 갈 여행일정이 아니라서 패스하는걸로...



시나가와역에서 쭉 걸어나오면 나오는 아쿠아 파크입니다.


다들 커플이나 가족들끼리 오는데 저만 혼자네요 ㅎㅎ


어른 입장료는 2200엔. 티켓 자동 판매기에 보면 외국인용도 따로 아래에 있던데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집계할때 써먹으려고 


그러나...



입장하자마자 하나비인지 뭔지 하면서 꾸며놨는데



조명이 예쁘네요.



옆을 보니까 어트랙션도 있네요.



아까 그 하나비 벽면에 있는 수조에 있던 물고기들.


니모를 찾아서에서 본 녀석도 보이는데 이제 이름도 기억이 안나네요... 어릴적에 많이 봤는데.



무언가 삐까뻔쩍한 LED 조명.



으악 눈부셔



통로가 갑자기 좁아지는데 전부 금붕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금붕어 학교 어항에서 본 이후로 처음;;;



배 좀만 누르면 터질거 같네요.



????????????????



아까 본 바이킹은 여기서 타는거였네요.



목이 좀 탄데 굳이 사마시지는 않았습니다.



어릴적에 집에서도 열대어를 키웠었어서 이렇게 물고기만 보면 그냥 좋습니다.



젤리피시 럼블이라는데 해파리가 한 가득.



아까 처음 입장할때도 그렇지만 조명이 너무 예뻤습니다.



해파리 살아있는거 실물로 보기는 처음...



사실 해파리라고는 어릴적에 학교 급식으로 나온 해파리 냉채나 스폰지밥에 나온 해파리가 전부였는데...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답네요.



저 촉수에 닿으면 그대로 쏘이게 되는걸까요.



촉수가 참 기네요.



해파리를 개인이 키우기는 엄청 어렵다던데 굳이 이런애들을 집에다 두고 기르기는 싫네요.



작고 보이지도 않고...



젤리피쉬 럼블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스타디움이라고 그냥 돌고래 쇼 하는 곳이 나옵니다.


시간대가 다 있던데 먹이 먹는거만 좀 보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커여웡~



물고기들에 대한 설명은 일어랑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제대로 이해를 못 한 부분도 많았네요 ㅠ



워터 튜브라고 하던데 위로 해서 양 옆으로 물고기들이 다 지나다니네요.



올려다보는 재미가 쏠쏠.



바다꼬북이도 처음 봄 ㅎㅎ...



순간 거울 본 줄 알았네요...



물범이었는데 표범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하루종일 저렇게 수조에서 한 바퀴 헤엄만 치고 있던...



정작 움직이는걸 보고싶었던 수달은 꿈나라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이 녀석이 바다표범인거 같네요.



귀여워용~



바로 옆에 있던 펭귄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민물고기들이 나오는데



피라루쿠 있었는데 제대로 사진을 찍은게 없네요 지금 보니...


너무 홀려서 찍지를 못했었나...


앞에 요 흐릿한놈도 피라루쿠였을텐데



피라냐들.



피라냐가 므시므시하긴한데 그렇다고 다짜고짜 사람 들어갔다고 물어뜯는애들은 아닙니다.



얘 이름 적힌거 봤는데 뭐였더라...



대충 다 둘러보고 돌아와보니 니모가 있습니다.


진짜 함 길러보고싶은데



니모 보면서 흐뭇해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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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일이라고 합니다.


정원의 풀잎같이 땅에 박혀서 이리저리 흔들린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일평생 저렇게 박혀서 살아가나...



이렇게 다 돌면 출구 앞에 굿즈숍에서 굿즈를 사던가 기념과자를 사던가 하는데 혼자 와서 자괴감든거 말고는 나쁘지 않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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