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Pencil

크레타 컬러 파인 아트 그라파이트 연필.

랄라라... 2009. 2. 13. 23:25


저에게는 크레타컬러란 브랜드는 매우 생소한 브랜드중 하나였습니다.
이 연필도 단지 페이펄에 F심이 팔리고 있길래 지른 연필입니다.
그래서 크레타컬러 홈페이지에 가보니 오스트리아의 미술용품제조업체더라.... 파버카스텔에 대적하는 회사인가...
여하튼 파인 아트 그라파이트에는 2종류가 있는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CLEOS - Fine Art Graphite
란 제품으로 20가지의 심경도가 있습니다.(9B~9H)
이 정도면 제도용이 아닌 미술용이라고 칭하는게 옳은 표현이겠죠.
그런데 루모도 700원에 파는 페이펄에 900원의 이녀석은 나름 비싼편이긴 합니다만.....
어째 완성도가 좀... 그런듯 싶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빨간색에 회색의 심경도표시부분을 달았지만
프린팅이 약간 덧칠한 흔적같은게 보이기도 합니다. 수성페인트인가요.... 그립감부터가 다릅니다.
CRETACOLOR FINE ART GRAPHITE *160* 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파인아트 그라파이트 부분의 글씨체가 장난스럽게 느껴집니다.


심경도 표시부분. 이 부분은 다른연필과 같은 제질로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미끌미끌합니다. 총 3면에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루모그래프처럼 어째 쓸모없이 전면에 프린팅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제가 스테들러를 좋아하지만 너무 과다하게 프린팅해놓은건 보기가 좋지는 않더군요...
좀 적당하게 해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무의 재질이 삼나무인듯 싶습니다. 냄새가 상당히 강하게 풍기고 있습니다.
심에는 심 부러짐방지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F심이라 F심 특유의 뭔가 뻣뻣한 느낌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번 호기심에 구입해본 크레타컬러. 사용해보니 역시 이 녀석은 미술용이다.
필기용으로 사용할거면 골드파버나 루모그래프를 추천하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