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2

일본 맥도날드의 스윙 매니저가 되기까지

지금은 취업을 해서 다른 곳에 있지만, 일본 맥도날드에서 일을 시작한 게 2016년에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면서 일본어도 제대로 못 하는 나에게도 무난하게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였습니다. 그냥 집 근처의 흔한 드라이브 스루 점포라고 생각했던게 사이타마현 탑 매출을 자랑하는 매장이라 주말엔 정말 죽어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2020년부터는 전문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어쩔수없이 평일 한정으로 학교에서 가까운 이나리쵸역 앞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토다에서 심야 이외의 모든 포지션을 돌아다니면서 노예 짓을 당한 결과 맥도날드 자체의 스킬이나 지식은 자연스럽게 늘어날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후 시간대 시프트 매니저 해보지 않을래? 제가 평일에는 16시에서 20시 고정으로 일을 하던 터라 이나..

일본 생활 2022.06.09

아식스 런워크 구매

일하는 곳이 료칸이라 하지만 남성 스태프는 슬랙스에 셔츠에 구두로 근무하는터라 일본에 오기 전에 근처 뉴코아 아웃렛에서 구매했던 구두로 일하고 있었는데 취업 전에는 설명회나 면접 아니면 학교에서 입어야 하는 날에나 구두를 신었어서 크게 느끼지를 못했었는데 이게 매일 신게 되니까 진짜 발이 아작 나는 게 느껴졌습니다... 전부터 좀 더 좋은 구두로 갈아타려는 마음은 있었는데 좋은 거고 뭐고 일단 발부터 살려줘야 한다는 생각에 발이 편하다고 유명한 아식스의 런워크를 구매해봤습니다. 런워크도 찾아보니까 가격대가 다양했는데 가장 저렴했던 게 베트남 생산이었는데 아마존에서 살짝 돈 더 내고 일본산에 고어텍스가 들어간 제품으로 구매. 가죽질은... 패스해야겠습니다. 3만 엔대의 제품은 가죽도 괜찮아 보였는데 그 정..

일본 생활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