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 232

uni-ball one

2월 27일 자로 발매되는 신상 중성 볼펜인 one입니다. 사실 27일 발매인데 21일부터 몇 몇 문구점에서 선행 발매한다고 일이 있어서 도쿄에 나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문구점에 들러봤는데 운 좋게 구매할수있었습니다. 0.38, 0.5의 굵기로 판매되고 0.38은 20색, 0.5는 10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심플한 네이밍에 uni-ball eye등과 같은 수성 탱크 펜이 또 나왔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이것도 요즘 뜨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인가... 바디에 로고 프린팅 대신 음각으로 새겨버렸습니다. 제브라의 제품들이 생각나는 클립. 미쓰비시에서는 오픈 와이어 클립이라고 새로 개발한 클립이라 홍보하고 있습니다. 외형만 다르지 실상 제브라의 집게형 클립이랑 별 차이는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립은 러버 그립인데..

KOKUYO ME 샤프펜슬

고쿠요의 ME 시리즈는 문구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액세서리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잡고 나온 시리즈입니다. 노트,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등 기존의 제품군에 겉모습만 바꾸어서 내놓은 게 대부분인데 이번에 소개할 ME 시리즈의 샤프펜슬도 고쿠요의 enpitsu sharp type MX의 제품과 동일한 녀석입니다. ME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고쿠요의 ME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kokuyo-st.co.jp/stationery/me/ KOKUYO ME シリーズ|コクヨ株式会社 機能的でありながら、選び、使い、持ち歩く、あなたの生活そのものをアクセサリーのように彩るKOKUYO ME シリーズをご紹介しています。 www.kokuyo-st.co.jp 사실 요즘엔 집에서 공부할때는 연필을 사용..

SEED Clear Radar

주변에서 흔히 생각하는 일제 지우개 하면 모노나 아인 등등을 주로 생각하지 저 같은 경우에는 시드의 지우개는 크게 관심을 가져보지를 못했었는데 유독 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리어 레이더인데, 시드의 주력 제품인 레이더 지우개의 투명 버전이라고 합니다. 1915년부터 설립된 회사 연혁이나 68년에 개발되어 지금까지 발매 중인 레이더 지우개를 따져봐도 분명 관심이 갈 제품이긴 한데 클리어 레이더로 첫 시드의 제품을 구매해보게 됐네요. 사실 그렇다면 먼저 원형인 레이더 지우개를 사보는게 도리가 아닐까 싶었지만 일단 눈 앞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녀석부터 구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연성이 있는 소재. 지울때에 잡아주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찢어지기 힘든 특수소재... 지우개의 특성을 옆에 그림으로도 표시..

uni R:E 3 BIZ

미쓰비씨의 지워지는 볼펜이라고 하면 아직도 저는 팬텀이 떠오르는데 지금은 R:E라는 네이밍을 달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지워지는 볼펜에 관심을 가지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 듯합니다... 최근에 R:E 라인에서 멀티펜을 출시했다고 해서 봤는데 디자인이 꽤 괜찮아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지워지는 볼펜에서 1인자라 생각하는 프릭션이랑 비교해서 팬텀 시절에는 아직 좀 부족하단 인상이었는데 R:E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R:E 3 BIZ라는 네이밍을 보면 이게 비즈니스 쪽 수요를 노린 걸까 싶기도 하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정작 비즈니스 쪽에선 이런 지워지는 볼펜이 주로 사용되지 않는 걸로 아네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프릭션과 R:E 같은 감온 잉크, 미쓰비씨 홈페이지에서는 열소거성 잉크라 하..

uni JETSTREAM EDGE

제트스트림 엣지는 유성볼펜 최초로 0.28 굵기를 탑재해서 나온 제트스트림 라인의 신작입니다. 처음 미츠비씨에서 발표를 했을 때 디자인만 보고 제도 샤프를 하나 새로 만들었나 보다 했는데 제트스트림인걸 알고 나서는 좀 벙쪘죠. 0.28이 유성볼펜에서는 최초라고 하는데 그 이전에도 있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떠오르는 게 없는 걸 봐선 맞는듯합니다. 생각해보면 전통적인 유성볼펜으로는 얇은 굵기로 내놓으면 잉크 흐름에서 막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 저점도 잉크가 개발되는 등의 기술발전의 결과물이라 생각되네요. 그렇다 하더라고 상당히 기존 제트스트림 라인의 제품들과는 이질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디자인이긴 합니다. 얇은 와이어 클립은 이 제품의 세필을 표현하고, 육각 바디는 퍼져나가는 방사형을 표현하고, 노..

TOMBOW MONO TOUGH

모노 지우개 라인의 신작 모노 터프입니다. 터프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을법한 네이밍인데 지우개가 찢어지거나 손상되는 거에 강해져서 그렇습니다. 사실 지우개를 써오면서 그렇게 지우개가 찢어지거나 한 게 그 점보지우개인가 저렴한 지우개들을 쓸 때나 봤지 마스 플라스틱이나 아인 지우개나 이런 지우개를 쓸때는 별로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의아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런 수요가 있기때문에 개발되어서 나온 제품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소형 60엔에 대형 100엔이라는 가격이면 기존 모노와 차이가 없는 가격입니다. 이런 기능달린 지우개는 뭔가 가격을 더 붙여서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찢어지고 변형되는 등등에 강한 터프한 지우개... 독자형상의 슬리브가 지우개에 걸리는 부담을 분산. 간단한 지우개의 특..

ZEBRA MYteeGRIP

최근 발매한 제브라의 신작 샤프펜슬 마이티그립입니다. 전에 발매했던 고쿠요의 에라베르노랑 비슷한 컨셉이라 생각되는데 기존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손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구매하는 거였다면 에라베르노나 마이티그립은 그 다양한 수요를 하나의 제품에 담으려는 의도가 보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라베르노가 그립의 두께와 잉크의 타입을 골라 조합하는 제품이었다면 마이티그립은 텅 빈 그립에 그립 테이프를 감아서 자신에게 맞는 두께로, 그리고 2가지의 그립 테이프 중에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닥터그립 에이스도 그렇고 요즘은 샤프펜슬 쪽에 학생들을 타깃으로 잡고 나오는 제품이 많이 보이네요. 클립을 보나 바디를 보나 그냥 평범한 필기용 샤프펜슬입니다. 필기용 샤프펜슬 치고는 특이하게 지우개에 커버..

PILOT Dr.Grip ACE

11월 10일 자로 발매된 닥터 그립 라인의 신제품인 닥터 그립 에이스입니다. 요 근래 닥터 그립 신제품이라 적고 색 놀이만 한 제품만 나왔었는데 참 오랜만에 구성 자체가 다른 신제품이 나왔네요. 에이스라는 품명은 공부하는데 에이스가 되라는 뜻일까요... 닥터그립 라인 자체가 필기를 주로 하는 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니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중, 고등학생이던 시절에는 무슨 간지에 꽂힌건지 룰렛 가공 그립을 한 제도 샤프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최근에는 손이 편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닥터그립 올블랙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사용하던 올블랙과 비교해보면 클립이 좀 더 날렵해졌네요. 닥터 그립 에이스에는 3가지의 기능이 탑재되어있는데, 액티브 서스펜션, 후레 후레, 그리고 LAS-1(라스 이치)입..

STAEDTLER 925 35 All Black

10월 중순에 발매한다 해놓고 몇 번을 문구점을 가봐도 보이지 않던 925 35 올블랙입니다. 스테들러 일본 홈페이지에 상품정보다 중순 좀 지나서 떴길래 당연히 로프트나 도큐핸즈나 입고됐을 거라 생각하고 몇 번을 달려갔는데 헛수고만 하고, 온라인에서 검색을 해봐도 입고대기중만 떠서 이게 나오긴 하는 건가 의문이 들다가 요도바시 온라인 숍에서 대기 중이 사라져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1990년에 발매되어 내년이면 30주년이 되는데 그 기념으로 나온 올블랙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의 직경은 0.3, 0.5, 2.0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색상 한정이라면 로프트나 도큐핸즈를 가면 구할 수 있지만 이렇게 제조사 공식으로 나오는 색상 한정은 좀 만 여유 부리다간 다 사라져 버리죠. 올블랙이라는 네이밍답..

uni 유니 60주년기념연필

10월 중순에 발매한다던 925 25 올블랙은 일본 스테들러 홈페이지에 정보등록이 됐지만 정작 긴자 이토야, 도큐핸즈를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아직 발매는 되지 않은 듯 합니다. 대신 1년전에 발매된 유니의 60주년 기념제품은 남아있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지금은 또 디즈니였나 뭔가해서 5천엔에 팔던데 너무 비싸서 패스할거같네요... 60주년 케이스는 하늘색, 남색, 핑크색이 있는데 제가 구매한건 남색케이스입니다. 개봉 톰보우 8900 70주년 한정판을 구매하면서도 생각한거지만 X주년 기념 한정이라 나오는 제품들의 구성은 기대이하의 심플함의 대부분인듯 하네요. 분명 스테들러 노리스 틴 케이스로 나왔을때도 그랬었나 싶었는데 제가 직접 건져본 기념판 연필들이 적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습니다. 심경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