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 41

이케부쿠로까지 쓸데없이 걸어가기

쉬는날이라 집에서 쓸데없이 컴퓨터만 붙잡고 있다가 너무 할게없어서 좀 산책이라도 다녀와야겠다 생각하다 이왕 걷는거 이케부 한 번 또 찍고 오자는 생각에 코인빨래방에 빨래 호다닥 돌려버리고 4시라는 행동하기엔 늦은 시간에 나와버렸습니다. 해가 한국보다 먼저지는 일본이라 4시인데도 이미 해가 저물어가네요. 후지산이 보이는걸보면 날씨상태는 정말 좋은듯합니다. 10월에 접어들었는데도 오후에 28도정도를 찍는 날씨가 정상인지는 일단 재쳐두고요. 최근에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4일정도를 강제로 등하교, 알바 출퇴근을 걸어서 다니게 되었었는데 거의 하루에 4시간 20분을 걷는꼴이 되어버려서 그대로 몸살이 나서 드러누웠어서 또 이렇게 걸었다가 몸 망가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앞섰습니다. 아까 다리에서는 해를보고 사진을..

일본 생활 2019.10.06

나카무라 문구점 (中村文具店) 방문기

도쿄의 무사시코가네이역 근처에는 60년 넘게 3대째 문구점을 운영하는 나카무라 문구점이 있습니다. 역 앞에 있던 가게는 재개발로 인해서 위치가 변경되었지만 변경된 장소에서 古문구점으로 계속 영업을 하고있습니다. http://nakamura-bungu.com/ 中村文具店公式WEBサイト 7/12 (金) 児玉伸一 個展 毎日画展 in 中村文具店地下室ギャラリー 7年前より まいにち欠かさず愛おしき小さな日常を書き続けた作品の個展です。「毎日画展」としては7回目となる個展。昨年描いたものを中心に原画の展示販売もいたします。会期中は作家の児玉さんが在廊します。 会期7月13、14、15、20、21日。12時〜20時 nakamura-bungu.com 자세한 건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주말에만 영업하며 가끔 다른 곳에 팝업스토어식으로 나오는 경..

일본 생활 2019.08.20

hotel koé tokyo 天気の子 (날씨의 아이) 콜라보 카페

※ 본문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8월 8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있는 hotel koé에서 날씨의 아이 개봉 기념 콜라보 카페 &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http://hotelkoe.com/culture/8-8thu%E5%A4%A9%E6%B0%97%E3%81%AE%E5%AD%90%E3%82%B3%E3%83%A9%E3%83%9C%E3%82%AB%E3%83%95%E3%82%A7pop-up-shop/ hotel koé tokyo hotel koé は、ライフスタイルブランド「koé」のブランドコンセプトである「new basic for new culture」を体現する場として、「今」と「未来」、そして「日本」と「世界」を見据えたグローバルな視点でデザインされたホテルです。ステイ/ファッ..

일본 생활 2019.08.18

[미완성] 날씨의 아이(天気の子) 무대탐방하기.

※ 스포일러에 민감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날씨의 아이가 19일에 개봉되었습니다. 보니까 19일 00시에 신주쿠 토호 시네마에서 최초 상영도 하고 그랬는데 전 조조로 보려다가 차마 학교를 빼고 보기엔 뭐해서 2시 40분즈음 표로 봤었습니다. 총평은 너의 이름은. 이 강남스타일이면 날씨의 아이는 젠틀맨입니다. 호다카의 고향을 제외하면 대부분 극중무대가 신주쿠 주변으로 되어있어서 무대탐방하기가 수월하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그래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 미완성인 게시글입니다. 아직 비주얼북같은게 안나와서 영화랑 일일히 대조해보기가 힘든점이 있네요. 정보가 더 풀리면 탐방장소도 늘어날듯합니다. ※ 2019.08.17 내용추가 ※ 2019.08.29 내용추가 JR東京総合病院 히나가 어머니의 병실에서 요..

일본 생활 2019.07.27

하마리큐 온시정원 가볍게 돌아보기.

도쿄도 여러번 놀러와보고해서 야마노테선 근방으로는 더 볼게 없다 생각했는데 신바시역 근처에 하마리큐 온시정원이라는게 있다해서 월급날이고 하니 갔다와봤습니다. 날씨는 더운데 내일 비온다고 습기까지 올라가있어서 불쾌지수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해라도 떠있으면 모르겠는데 흐리기까지 하니... 저는 신바시역에서 걸어왔는데 지도대로 따라오면 오테몬바시가 보입니다. 이 쪽으로 들어오면 오테몬 출입구고 더 위로 가보면 나카노고몬 출입구가 있습니다. 다른쪽에 아사쿠사나 오다이바까지 가는 수상버스 선착장도 있는데 이건 출입구라고 하기엔 뭐... 수상버스 시간표와 하마리큐 온시정원에 대한 영문설명이네요. 안에 매표소에 가보면 한국어 설명서가 있으니 굳이 여기서 볼 필요는 없겠네요. 구 하마리큐 온시정원. 하마리큐 온시정원..

일본 생활 2019.06.17

카와구치시 하나비대회 (川口花火大会)

2일전 금요일에 카와구치시에서 하나비대회가 열렸습니다. 새 연호 기념 겸 중핵시로 올라간지 1주년을 기념해서 열렸습니다. 제 1회 라고 적힌걸로봐선 이번이 처음인듯 하네요. 아라카와쪽에서 열리는 하나비는 옆 동네 토다시에서 하는거만 알고있었는데... 사실 이게 바로 앞에서 터트리는거 볼려면 돈 내고 들어가야하는데 티켓예매는 이미 일본오기전부터 시작되었고 다 전멸인 상황... 그래서 평소 통학용으로 다니던 다리위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스미다강에서 하는거 보러갔다가 인파에 치여 죽는줄 알았는데 다행이 여기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네요. 5만 5천명정도 왔었다는데 이게 돈내고 관람들어간 사람들 통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처음에 나왔을때 좀 날이 밝아서 몇 개 터트리는데 잘 보이지도 않아서 앞에 ..

일본 생활 2019.05.20

레이와(令和) 시작의 날 이케부쿠로까지 산책.

2019년 5월 1일을 시작으로 일본의 연호가 바뀌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일본 덴노가 바뀌는걸 쉽게 볼 일도 아니고 생전 퇴위까지 하여간 일본은 마치 새 해를 맞이하는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사실 오늘 아르바이트 스케쥴도 쉬는 걸로 해서 전 날에 도쿄라도 나가봐서 카운트다운하는 걸 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돈도없고 비 오는데 그렇게 밤늦게까지 나가 있기도 싫어서 집에 있었습니다. 정작 1일이 되어보니 집에서 뒹굴거리기도 뭐하고 해서 산책을 겸해서 이케부쿠로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비가오고 원래도 오늘이랑 내일까지 3일 연속으로 비가 온다고 했는데 연호 바뀐다고 그러는지 오늘은 비도 그쳤네요. 그래 봤자 저녁부터 또 비가 오기 때문에 날씨는 흐리멍덩합니다. 아라카와를 건너는 길. 구름도 가득하고 가시거..

일본 생활 2019.05.01

일본에서 해외축구를 보기위해...

한국에 있을때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해외축구를 보거나 스포티비 나우 결제해서 보곤했는데 이게 해외로 나오니까 해외IP가 싹 차단되어있어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 어디보면 VPN을 쓰면된다 그런데 결국 네이버 스포츠쪽 하이라이트로 올라오는 영상만 봐지지 생방은 KBO정도라서 원래도 스포티비 결제해서 보던터라 일본쪽 서비스에 결제하고 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면 우회할 생각을 안 하고 처음부터 이랬어야했는데... Jsports 등등 좀 찾아보다가 발견한게 DAZN입니다. 더 존~ 이러는거 같던데 잘 모르겠고요 월 1750엔에 축구 말고도 앵간한건 다 볼 수 있어서 골랐네요. K리그를 볼 수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어디서 외국인을 위해서 K리그 자체적으로 중계해준다는걸 들었던거..

일본 생활 2019.04.22

박물관동물관역 방문.

생각해보니 여기 오기 전부터 박물관동물원역에 대해서 듣고 가보고싶다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2월 24일까지 일반개방이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에노까지 나와본김에 생각이나서 역 입구라도 보러 들러봤습니다. 여기서도 스카이트리는 보이네요. 가시거리만 좋다면 앵간한곳에서는 다 보이는듯합니다. 올해는 상당히 벚꽃이 오래동안 피고있습니다. 작년에 여행왔을때는 분명 더워서 자켓도 벗고 다녔는데 올해는 정반대네요. 너무 추워서 밤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자겠네요... 그 영향인지 여튼 오래 피고있습니다. 우에노공원에 오는건 처음이 아닌데, 예전 워홀때 동물원에 방문하면서 들렸던적이 있습니다. 사진은 잔뜩 찍어놓고 어디에 올리지도 못했네요. 도쿄국립박물관도 지나가고 앞으로 쪼오금만 더 걸어가면 박물관동물원역에 도착합니다...

일본 생활 2019.04.19

일본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지원하기.

일본에 워킹을 가신분이나 유학을 가신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게된다면 사실 선택지는 많습니다.맥도날드도 그 중에 하나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도 있고 전세계에 다 있는 맥도날드니까 크게 일적응에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해서 시작했었습니다. 근무의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나 세부적인게 나라가 다르다보니 차이가 있는데 이렇다보니 한국에서 맥도날드 일을 하다 가신분이라면 적응이 더욱 더 편할듯 하네요. 시급이 좀 짜다거나 교통비 지원이 안되는곳이 많다 하는데 저로서는 많은 사람들과 안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회화능력을 기를 수 있게된 좋은 아르바이트였다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할때 이력서를 준비하게 될텐데 맥도날드에서는 자체 이력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크루 엔트리 시트가 매장에 비치되어 있습니다.물론 없는 매..

일본 생활 201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