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2018.08 Tokyo 6

신주쿠 교엔에서 시간때우기

이 날은 귀국일이라서 캐리어는 하마마츠쵸역 코인라커에 던져두고 시간을 때우러 나왔는데 비행기는 오후 8시 출발인데 체크아웃은 오전 10시라서 어디서 뭘 할 상황이 아니라서 정처없이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전에 신주쿠 교엔 한 번 둘러봐야지 생각했던게 떠올라서 급하게 센다가야역으로 이동. 물론 느그이름이 생각나서 온 건 아니구요. 신주쿠 교엔 센다가야 입구. JR만 타고다닌다면 센다가야역으로 오는게 제일 빠른거같기도 하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신주쿠역 쪽에서 올때는 신주쿠교엔마에역이 가깝던거 같더라구요. 에도시대에는 나이토 가문의 소유지였다가 메이지 시대에는 황실 정원이었다가 1945년 이후로 시민공원으로 재편되었다는데... 일단 들어갈때 200엔을 내고 들어가는거부터 맘에 안들기 시작..

시나가와 maxell 아쿠아 파크

16일에 귀국인데 바로 다음날만 비가온다는 완벽한 기상예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서일본쪽에 태풍이 하나 상륙했었는데 그거의 영향으로 일본 전체적으로 비가 왔는데 그것도 도쿄만 빼고 왔었네요. 이번 여행에 뭔가 날씨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전역하고 첫 여행이었나요 15년 여름이었나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무산되고 그 뒤로도 생각만하고 못 가봤는데 이번여행에 시나가와 아쿠아파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보지로 요코하마도 있었는데 멀리 갈 여행일정이 아니라서 패스하는걸로... 시나가와역에서 쭉 걸어나오면 나오는 아쿠아 파크입니다. 다들 커플이나 가족들끼리 오는데 저만 혼자네요 ㅎㅎ 어른 입장료는 2200엔. 티켓 자동 판매기에 보면 외국인용도 따로 아래에 있던데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나중..

도쿄 영빈관 아카사카 이궁 참관.

저저번 여행때 찍었던 사진인데 워홀때도 그렇고 늘 요츠야역을 지나갈때 이 영빈관에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후로 여러모로 알아봤는데... 홈페이지에서 참관신청을 하고 가면 되는거였었습니다. https://www.geihinkan.go.jp/ko/akasaka/ 아카사카 이궁 영빈관 홈페이지에서 참관신청을 하고 가면 되는데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참관을 희망하는 분들께' 버튼을 누르면 3가지 참관내용이 나옵니다. 정원은 따로 예약이 필요없고 본관부터 예약이 필요한데 안쪽에 일본식 별관까지 참관이 가능한건 가이드 투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술술 진행하면 되고 지금기준으로 3달까지의 참관 스케쥴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서 참관예약이 가능한 날짜도 알 수 있습니다. 요츠야역 아카사카 출구로 ..

김포공항에서 하네다로

출발 비행기가 7시 45분인데 인천공항으로 갔다면 똥줄타면서 달렸을텐데 이번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여유롭습니다.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여유롭게 버스타고 가면 되는데 그래도 혹 몰라서 좀 일찍 나왔네요. 그래도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로 항공편을 소화하는지라 여유로웠습니다. 13년에 처음 일본에 갔을때부터 일본여행을 갈때는 항상 인천 - 나리타의 저가항공사만을 이용해왔는데 고등학생때 수학여행 이후로 이런 국적기는 처음 타보는거 같습니다. 보잉 787인데 그간 에어서울에서 에어버스만 타다보니 오랜만에 타보는 보잉이네요. 이륙전에는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787은 창문을 가리는게 아니라 저렇게 버튼으로 밝기를 조절해줍니다. 뭐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제 생각엔 괜찮은거같아..

숙소예약완료.

원래 자려고 했던곳이 저번 여행때 신세졌던 곳이었는데 집주인이 취직에 성공해서 나고야로 떠난답니다. 저도 성공한 인생이 되고싶네요^^;;;... 여튼 이렇게 되면 숙소를 잡아야하기에 돌아보다가 생각보단 저렴한곳을 발견. 케이오 프레소 인 히가시긴자인데 원래 얘네 이 정도 가격대였나요? ㅋㅋ,,, 하네다 공항으로 도착해서 시나가와쪽이랑 가까우면 어디던 ok 이긴했는데 토요코인 가는거보단 쌀거같아서 예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