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32

5. 미사키마구로킷푸로 미우라반도 여행하기

오늘은 미우라반도 여행. 사실 참치먹어보러 가는 여행입니다. 시나가와역에서 미사키마구로 킷푸를 사고 출발. 시나가와역 출발 3500엔에 왕복권, 식사권, 시설이용권. 이용가능한 시설이나 음식점목록은 케이큐홈페이지에 패스정보나 시나가와역 여행센터에 안내서를 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케이큐는 꽤 유명한데 이걸 이제서야 처음타보게되네요. 물론 열차자체는 워홀때 엑세스 특급 타고 공항에서 도쿄로 오면서 타봤지만 노선을 이용해보는건 처음. 앞에 도에이열차는 안 타는놈이라 그냥 사진만 찍어봤습니다. 속도하난 잘 뽑아준다해서 기대하는중. 120을 향해 쭊쭊. 열차이용시는 미사키구치행 특급을 타면됩니다. 아마 특급이었나 맞을듯. 항상 오면서도 일본의 등급나뉘어진거에 적응이 안되서 갈팡질팡하네요. 미사키마구로킷푸가 잘 나..

4. 이전 알바처 방문.

오늘은 워홀할때 알바했던곳에 인사를 드리러 먼저 호텔을 나섭니다. 이후 여행일정을 생각해서도 있는데, 사실 알바했을때도 5~6시부터 일을해서 오후사람들이랑은 많이 안 친한것도 있고... 토다역에서 쭈욱 걸어가면 나오는 시약소앞 맥도날드입니다. 저 멀리 아오키가 보이는데 전에 정장살때 저기랑 아오야마랑 고민하다가 아오야마로 갔던 기억이... 그래봤자 아오키나 아오야마나 수트컴퍼니나 백화점 입점브랜드보단 아랫등급의 정장들이다보니 저도 입문용으로 마음 가볍게 샀었네요. 이 매장도 리모델링하기전에는 진짜 10년전 맥도날드 가게 디자인이었는데... 아무래도 반년이 지났다보니 새로 채용된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그래도 알던사람들이 더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점장님도 다른매장으로 옮기시고 원래 스케쥴 매니저였던분이 점장으..

3. 아키하바라까지 걸어가보기.

요요기역. 저번 야마노테선 한 바퀴 돌기할때는 내선쪽으로 돌아서 허름한 입구였는데 외선으로오니 역다운느낌. 원래 호텔 체크인이 4시였어서 체크인하고 움직이려했었는데 청소가 일찍 끝났다고 2시에 체크인하고 밥먹고 나온건데 일본이 해가 더 빨리진다는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4시 30분인데 벌써 껌껌해지려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에서 보기힘든 건널목도 일본에선 흔하게 보입니다. 츄오선로를 따라서 움직이는데 노선이 노선이다보니 걸어다니면서 너의 이름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워홀하면서 성지순례한다고 자주 돌아다니고 그랬었는데... 역을 지나면서 뭔가 경기장을 새로짓나.... 했는데 국립 카스미가오가 육상 경기장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공사로 인해 아예 허물고 새로짓는다더군요. 2020년에 뭘 하고 살지는 모르..

2. 나리타깡촌탈출

저 멀리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보입니다.사실 공항에서 이케부쿠로까지 가야하기에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탔다면 앉아서 쭉 갈 수 있었지만...저는 성격이 급한사람이라 기대하고 마셨다가 후회를 머금게되는 미츠야 사이다.반년만의 일본이니 마셔줍니다. 오우... 완전 깡촌에 있는 공항...빠르게 깡촌을 탈출합니다. ? ㅂㅂ 이전까지는 여행을 간다하면 다 지인이나 친구집에서 묵었는데 이번에는 호텔을 잡아봤습니다.물론 돈이 넉넉한 사람도 아니라서 저가형 비즈니스 호텔을 잡았는데 여행동선도 생각하고해서 그냥 이케부쿠로에 잡았습니다. 호텔 윙 이케부쿠로 인터네셔널. 마치 워홀시절 살던 집을 생각나게 해주는 좁아터진 아늑한 구조. 도쿄는 꽤 지겹도록 온거같아서 별 감흥없다가도 편의점을 들어와서야 뭔가 일본에 왔다는걸 체감. ..

1.출국

나중에 후회하게될 선불 유심도 준비완료. 돈 준비도 완료. 작은 캐리어와 백팩만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사실 이번에는 지르는게 별로 없을거같아서 백팩도 혹시몰라 가져가는거라... 물론 지른걸 봉투채로 들고다니기도 뭐하고... 탑승을 한 15분 남겨두고선 여유있게 타코벨을 먹습니다. 그럼 진짜 출국 이번에는 에어서울을 이용해서 도쿄로 가봅니다. 그 동안 제주항공을 2번, 티웨이를 2번, 진에어를 1번 이용해봤는데 가격생각안하고는 먹을거주던 진에어가 지금까지는 제일 좋았지만 좌석넓이가 에어서울이 더 넓은거같네요. 가격만 좋은거 잡히면 자주 탈거같습니다. w0w... 그런데 이거 남은 시간이나 지도 아니면 그 뭐지 미국꺼 몰래카메라 프로그램만 틀어줘서 걍 책 읽거나 자거나하는게 낫습니다. 나리타만 한 5번은 ..

2016년 8월 하코네, 닛코여행.

현재 여행 계획중. 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에 쓸까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알바도 시프트 안넣고 쭉 달리는 여행이라서 따로 카테고리를 만드는게 낫다는 생각. 카와고에, 닛코, 하코네등등 이전 여행들로 도쿄시내나 근처 관광지는 거진 다 돌았다고 생각되기에 이제 패스필요에 좀 멀리 나가는 유명관광지를 돌아볼까합니다. 원래는 오사카를 가봐야하는데....

[2015.06.29~07.06 도쿄여행] 4일차 에노시마 가마쿠라

이제 좀 관광다운 관광을 하는 날입니다.같이 가는녀석이 짠 4일차 일정 에노시마 가마쿠라의 시작입니다. 관광하러 가는거에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저는 오다큐에서 나오는 에노시마 가마쿠라 프리패스를 이용했습니다.오다큐 에노시마선 왕복 1회와 에노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작은 신주쿠역 오다큐 개찰구에서 패스를 산뒤 시작합니다.패스 사기전에 배가고파서 역 앞에 돈부리집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아마 가는길에 열차 종착지랑 가는행선지랑 안맞아 열차 갈아탈때 찍은사진인거같은데...일본 처음가시는분들이 일본열차를 탈때 각역정차, 쾌속 등등의 열차의 등급에 대해서 잘 몰라 헷갈려하시는분들이많더군요... 아 물론 에노시마 갈때는 쾌속급행을 이용합니다. 카타세에노시마역에 도착했습니다.에노시마에는 에노덴..

[2015.06.29~07.06 도쿄여행] 3일차 오다이바

눈요기거리가 많은 오다이바. 과거의 유적이나 유명한 신사가 있는건 아니지만여행전부터 여행기라던가 책을 보면서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되었고 2년전에 갔을때도 못가본게한이라서... 이번엔 꼭 가보기로 했었습니다. 오다이바에 갈땐 린카이선을 타고 갈수도있지만 린카이선을 타면 지하구간을 돌아가기에 바깥풍경도 보면서 레인보우 브릿지도 타고갈겸 유리카모메를 타고갑니다.신바시역에서 출발합니다. 유리카모메는 경전철입니다. 한국의 경전철들은 의정부나 용인처럼 제가 사는곳에선 상당히 먼 곳에 있기에살면서 경전철이란걸 처음 타보게 되었습니다. 맨 앞자리는 이렇게 뻥 뚫려있어서 인기스폿인데 이미 중국인들이다 차지해버려서... 여행기간내내 비가내린탓에 창에 빗물이...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타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