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4

신주쿠 교엔에서 시간때우기

이 날은 귀국일이라서 캐리어는 하마마츠쵸역 코인라커에 던져두고 시간을 때우러 나왔는데 비행기는 오후 8시 출발인데 체크아웃은 오전 10시라서 어디서 뭘 할 상황이 아니라서 정처없이 시간을 때우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전에 신주쿠 교엔 한 번 둘러봐야지 생각했던게 떠올라서 급하게 센다가야역으로 이동. 물론 느그이름이 생각나서 온 건 아니구요. 신주쿠 교엔 센다가야 입구. JR만 타고다닌다면 센다가야역으로 오는게 제일 빠른거같기도 하고...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신주쿠역 쪽에서 올때는 신주쿠교엔마에역이 가깝던거 같더라구요. 에도시대에는 나이토 가문의 소유지였다가 메이지 시대에는 황실 정원이었다가 1945년 이후로 시민공원으로 재편되었다는데... 일단 들어갈때 200엔을 내고 들어가는거부터 맘에 안들기 시작..

시나가와 maxell 아쿠아 파크

16일에 귀국인데 바로 다음날만 비가온다는 완벽한 기상예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서일본쪽에 태풍이 하나 상륙했었는데 그거의 영향으로 일본 전체적으로 비가 왔는데 그것도 도쿄만 빼고 왔었네요. 이번 여행에 뭔가 날씨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전역하고 첫 여행이었나요 15년 여름이었나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무산되고 그 뒤로도 생각만하고 못 가봤는데 이번여행에 시나가와 아쿠아파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보지로 요코하마도 있었는데 멀리 갈 여행일정이 아니라서 패스하는걸로... 시나가와역에서 쭉 걸어나오면 나오는 아쿠아 파크입니다. 다들 커플이나 가족들끼리 오는데 저만 혼자네요 ㅎㅎ 어른 입장료는 2200엔. 티켓 자동 판매기에 보면 외국인용도 따로 아래에 있던데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나중..

1.출국

나중에 후회하게될 선불 유심도 준비완료. 돈 준비도 완료. 작은 캐리어와 백팩만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사실 이번에는 지르는게 별로 없을거같아서 백팩도 혹시몰라 가져가는거라... 물론 지른걸 봉투채로 들고다니기도 뭐하고... 탑승을 한 15분 남겨두고선 여유있게 타코벨을 먹습니다. 그럼 진짜 출국 이번에는 에어서울을 이용해서 도쿄로 가봅니다. 그 동안 제주항공을 2번, 티웨이를 2번, 진에어를 1번 이용해봤는데 가격생각안하고는 먹을거주던 진에어가 지금까지는 제일 좋았지만 좌석넓이가 에어서울이 더 넓은거같네요. 가격만 좋은거 잡히면 자주 탈거같습니다. w0w... 그런데 이거 남은 시간이나 지도 아니면 그 뭐지 미국꺼 몰래카메라 프로그램만 틀어줘서 걍 책 읽거나 자거나하는게 낫습니다. 나리타만 한 5번은 ..

[2015.06.29~07.06 도쿄여행] 3일차 오다이바

눈요기거리가 많은 오다이바. 과거의 유적이나 유명한 신사가 있는건 아니지만여행전부터 여행기라던가 책을 보면서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되었고 2년전에 갔을때도 못가본게한이라서... 이번엔 꼭 가보기로 했었습니다. 오다이바에 갈땐 린카이선을 타고 갈수도있지만 린카이선을 타면 지하구간을 돌아가기에 바깥풍경도 보면서 레인보우 브릿지도 타고갈겸 유리카모메를 타고갑니다.신바시역에서 출발합니다. 유리카모메는 경전철입니다. 한국의 경전철들은 의정부나 용인처럼 제가 사는곳에선 상당히 먼 곳에 있기에살면서 경전철이란걸 처음 타보게 되었습니다. 맨 앞자리는 이렇게 뻥 뚫려있어서 인기스폿인데 이미 중국인들이다 차지해버려서... 여행기간내내 비가내린탓에 창에 빗물이...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너고 있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타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