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37

파버카스텔 연필, 색연필의 SV란 무엇인가

파버카스텔의 연필, 색연필을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SV란 글자를 보셨을겁니다. 대부분 이 SV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시는데, 이 SV가 붙어있다는 것은 SV공법을 이용하여 제작되어진 연필이란 뜻입니다. SV공법은 파버카스텔에서 개발하여 파버카스텔의 연필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SV공법이란 연필제조과정에서 연필심 전면에 본딩을 하여 나무와 연필심이 완벽하게 접착되도록하여 일반 연필들에서 보이던 연필심이 나무에서 빠지는 경우를 방지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연필들도 기본적인 본딩을 하지만, SV 공법과 같이 연필심의 전면에 본딩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싸구려 연필들은 이 본딩조차 제대로 되있지 않아서 종종 깎다보면 연필심이 가출을 했었는데, 파버카스텔의 SV공법은 전면본딩을 하여 이러한일..

필기구 지식 2011.01.27

STAEDTLER WOPEX 180

우펙스 나오는건 2010년 초부터 알고있었기에 아니 그 전부터 박람회쪽에 나왔던 사진을 보고 알았기에 출시즉시 산다고 했는데 이제야 사고 말았습니다. 벨벳표면이라 다른 일반적인 페인팅으로 처리한 연필보다 그립감이 우수합니다. 저도 마음에 들지만 그로인해서 무게가 좀 커진감이 없지않습니다. 편심은 없습니다. 흔히 보이던 나무의 느낌이 아닌 뭔가 파스텔톤의 색상이 나는 느낌이라 살짝 어색하네요. 클래식했던 기존의 연필들에 비해 매우 현대적인 연필이라고 칭할수 있겠습니다.

Maped VIVO 연필깎이

사실 마패드는 제가 그리 선호하는.... 게 아니라 제가 주로 접할 기회가 없던 회사입니다. 마패드가 알파문구나 이마트나 그런데 가면 널려있지만 딱히 필요할만한 제품들도 아니기 때문에... 이 연필깎이는 450원이라는 가격에 매혹되서 구입했네요... 음음.. 디자인이 아기자기해서 참으로 좋아합니다. 저렇게 움푹 파여있는 그립부가 있어서 좋기도 하네요. 비보 연필깎이는 평균 8mm직경 연필전용입니다. 고로 색연필이나 코끼리 색연필 같이 커다란건 사용불가. 스테들러 생각나게하는 칼날. 칼날의 성능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평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래도 저놈의 아기자기함에 눈을 땔수가 없는

추천할 만한 국산 필기구들.

요즘에 좀 보지는 못했지만 몇몇분들은 국산 필기구는 다 쓰레기고 외제 필기구만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또한, 국산 필기구도 좋은게 있다는 생각에서 추천할만한 국산 필기구들은 정리해보았습니다. 원래는 필기구의 종류로 분류를 하려 했지만 그러면 좀 복잡해지기 때문에 회사별로 분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필기구 회사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필기구의 가격은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도록 되도록 저가위주로 적었습니다. Monami(모나미) 그리픽스 샤프. 가격은 1500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대부분의 국산 필기구들을 써본다면 1000원대에서 왠만한 좋은 성능은 기대하기 힘든편입니다만.... 그리픽스는 가격이 저렴한데 비해..

스타빌로 Exam Grade 연필깎이

원래 연필깎이는 스테들러나 쿰, 아이젠쪽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스타빌로는 정보도 없던터라, 휴지통모양의 재미있는 연필깎이라 한번 구입해 봤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뚜껑을 열고 연필을 깎으시면 됩니다. 올 플라스틱 제질인데, 상당히 연필깎임이 마음에 들지가 않습니다. 깔끔하게 깎이질 않아서 지금은 그냥 방에다 던져놓고 보는재미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들러 신제품 WOPEX 연필.

STAEDTLER® WOPEX® Pencil http://www.staedtler.com/wopex_pencil_eng.Staedtler 동영상링크. 원래 이 부분에 동영상이 있습니다. A new pencil! Yes, so what? Enjoy watching our new video! Find out why not all pencils are the same and what makes our STAEDTLER WOPEX so unique! New for 2009! Innovative - ecological - efficient! The first pencil made out of WOPEX, the new natural fibre material made from 70% wood - top quali..

마스 루모그래프와 카스텔9000

독일의 연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회사들.... 스테들러, 파버카스텔, 스타빌로등등.....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식수입 잘 되고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브랜드는 스테들러와 파버카스텔일겁니다. 두 회사 모두 역사가 200년이 넘는(스테들러 - 스테들러 가문의 연필제조업은 1662년에 시작되었지만 요한 세바스찬 스테들러에 의해 회사가 설립된 시기는 1835년 입니다. 파버카스텔 - 1671년) 역사 깊은 회사이지만 서로 스타일이 상당히 다른 회사입니다. 스테들러는 1900년 황실특허국에 등록된 마스브랜드에 의해 스테들러의 상징색은 거의 파란색으로 통일되고 스테들러는 제도, 미술등의 제품을 위주로 80년대 까지는 활약했으나... 지금은 거의 일반인들이 쓰는 필기구산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버카스텔 경우에는 예나 ..

3가지의 구형 국산연필들.

연필하면 생각나는 나라는 독일과 일본. 뭐, 일본도 아직 독일의 그 엄청난 역사와 전통, 기술력을 따라가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의 저의 생각이지만 두 나라의 연필 모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연필. 일본에 합병당하고 개방도 늦어 첫 연필회사인 동아연필도 해방 1년뒤지 1946년에 설립되고 그 뒤를 이어 1949년에 문화연필이 설립됩니다. 이 두회사는 아직도 한국연필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주로 더존으로 시장을 확보해가는 문화연필. 캐릭터연필, 전문가용(성능은 캐릭터)연필로 다양한 품목에서 시장을 장악하는 동아연필 동아연필같은 경우는 80년대 정도에 더 품질이 좋은 회사이고 문화연필은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즉 현재로 올수록 품질이 좋아지는 케이스라고 할수있..

STAEDTLER Mars Lumograph 100. 연필

1930년대 처음 생산이 시작된 마스 루모그래프 연필. 마스 루모그래프 200 홀더심이 1904년에 첫 생산됬으니 기본적으로 루모그래프의 역사는 1904년 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연필에서는 1930년대 첫 생산이 시작된 마스 루모그래프 2886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카스텔9000이나 마스 루모그래프나 모두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다. 변한것은 로고뿐. 특히 마스 루모그래프 같은 경우에는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면서도 클래식컬한 멋이 안나는데 로고의 변경하나가 이렇게 연필을 클래식함에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꿔버린다는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스테들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유럽. 특히 독일쪽 회사들은 타스 케이스 디자인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조금 신경을 써봤자 일러스트만 화려하게 꾸몄을뿐. 스테들러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