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우 지우개 4

TOMBOW MONO 50주년 기념세트

전에 포스팅했었던 (https://ralrara.tistory.com/398) 모노 50주년 기념 세트가 발매되었습니다. 7월 5일 발매인거까지 다 적어두고선 정작 6일 발매인 줄 알고 5일에 집에서 잠만 자다가 오늘 깨닫고 허겁지겁 나와서 구매했네요. 사실 어제 잠깐 역 앞에 들러서 로프트랑 서점 둘러봐도 안 보여서 6일 발매인가 보다~ 하고 지나친 감이 있었어서 이케부쿠로에 도큐핸즈까지 걸어가려 했는데 운 좋게 아카바네 역 앞 이토요카도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살 때 첫 사진처럼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세트가 들어있는데 지우개를 딱히 잡아주는 게 없어서 케이스 벗기고 뒤집으면 지우개들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뱃지는 아무래도 종이 케이스를 접힌 걸 빼서 뽑아야 할 거 같은데 뱃지를 쓰지는 않을 거라..

TOMBOW MONO (Black)

꽤 최근에 나온 톰보우 모노 지우개의 블랙 버전입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는 톰보우 지우개 하면 미술용으로 문방구에서 파는 잠자리표 지우개로만 인식을 했었고 일본 본사에서 만드는 모노지우개를 써보고 싶었었는데 이제는 국내에서도 큰 문구점을 가면 쉽게 구할 수가 있죠. 늘 리뷰 때마다 쓰는 말인 거 같은데 좋은 세상입니다. 예전에는 그나마 들어오는 일본 지우개라곤 펜텔 아인 지우개뿐이었었고 성능도 좋았던 놈이라 모노가 들어설 자리가 있었을까도 싶었네요. 지우개를 살 때 겉을 감싸던 비닐필름은 プラ. 슬리브는 紙.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는 둘 다 타는 쓰레기로 버립니다. 더러움이 잘 드러나지 않는 블랙 바디라 적혀있는데 흑연 묻은 건 잘 안 보여도 지우고 나서의 그 잔해가 요상하게 보여서 ..

톰보우 모노컬러 탄생 50주년 기념세트 발매예정.

톰보우는 올해로 모노 시리즈의 청 백 흑의 '모노컬러'가 탄생한 지 50년이 되는 걸 기념하여 오는 7월 5일 일본 전국 문구점에 한정발매한다고 했습니다. 가격은 600엔(소비세 포함 648엔)에 4만 5천개 한정이라고 합니다. 초대 1969년부터 지금까지의 디자인 변천사를 하나에 담은 기념 세트입니다. 지우개 5개에 플러스로 모노 지우개 배지도 포함되어있네요. 초대 모노 지우개는 지우개 내부에도 로고 프린팅이 되어있었다는데 그 부분도 재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지우개 슬리브 측면에는 50th ANNIVERSARY SINCE 1969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한정수량이니 내부 까 보려면 2개는 사봐야겠죠? 가격도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아서 해볼 만할 거 같습니다. 3세대부터는 지금 봐도 꽤나 익숙한 디자인..

TOMBOW MONO stick / MONO zero

홀더식 지우개의 장점은 편리성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 지우개를 사용할 때는 작은 면적을 지울 때나 사용함에 따라서 커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꽤 머리를 아프게 했었는데 홀더식을 사용하면 그런 고민은 없어지죠. 홀더식 지우개가 막 나오기 시작했을때는 기존 지우개에 뒤떨어지는 성능에 사용하는 걸 꺼려했는데 일전에 리뷰했었던 톰보우 모노 원 (https://ralrara.tistory.com/238?category=392091) 을 사용해보고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도 모노 원 이외의 홀더식 지우개를 사용해본적이 없었다는 겁니다... 먼저 모노 스틱인데, 모노 원을 길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모노 원이 길이가 좀 짧아서 아쉽긴 했는데 취향에 따라서 고르면 될 듯하네요. 모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