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전에도 0.2mm 직경의 샤프펜슬은 존재했지만 주로 제도용으로 사용되고 직경의 특성상 아무리 고강도 샤프심이라

하더라도 쉽게 부러지기 망정이라는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나 한자를 사용하는 일본에서의 특성상 세필제품이 필기하기에 더 편하다는걸 생각하면

0.2mm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기 쉽게 내놓은 오렌즈 샤프펜슬의 존재는 감사하게 여겨질뿐이죠.


오렌즈 샤프펜슬은 슬라이딩 슬리브 기능을 이용하여 얇은 직경의 샤프심이라도 부러질 걱정없게 해줍니다.

이전에도 쿠루토가 샤프펜슬에 적용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쿠루토가의 구조적 특성상의 유격이 거슬리고 쿠루토가라 하더라도

100% 샤프펜슬을 돌리지 않고 사용하기엔 애매하기에 이 부분에 안좋음을 느끼는분들에게는 오렌즈가 제격이라 생각되네요.


제가 구입한 오렌즈는 기존 오렌즈의 프리미엄 모델인 오렌즈 메탈그립입니다.

물론 프리미엄 모델이라고 성능이 올라가는건 아니고 외형의 차이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이런 등급장사하는걸 별로 안좋게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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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렌즈 제품과는 다르게 그립과 바디가 메탈인것을 제외하면 선단이나 클립, 노크의 차이는 없습니다.

실 성능도 차이는 없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실히 일반버전과 비교해보면 고급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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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럴에 스티커가 붙어져있는데, 가이드 파이프(슬리브)위로 샤프심을 빼내어 사용하면 NG라고 적혀있습니다.

이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슬라이딩 슬리브 기능을 설명해야 할거같은데,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왠지모르게 사람들이 일반 샤프처럼 쓰면서 오렌즈의 매력을 느끼지 못할거라 생각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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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는 레이저 각인 되어있습니다.

클립은 잘 벌어지지 않는편인데, 책에 끼우거나 그런게 아닌, 포켓에 끼우는 기본적인 용도라면 크게 문제될거 없는 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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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0.5mm 샤프펜슬에 클리너핀을 제공하지 않게되었는데, 요즘 추세가 샤프심으로 빼는걸 추천하더군요.

펜텔 공식 홈페이지의 오렌즈 사용설명에도 0.2, 0.3의 제품은 클리너핀이 지우개에 끼워져있는데, 0.5는 아예 샤프심으로 빼라고 나와있습니다.

샤프심으로 막힌 샤프심을 뺄때는 잘못하면 샤프심이 슬리브에 닿으면서 옆면이 갈릴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추천은 안해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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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움을 잘 잡아주는 형태의 메탈그립.

생각보다 쇠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당연한건데, 과거 모나미의 메탈그립 샤프펜슬을 쓰다가 손에서 아주 난리가 났던적이 있어서...

위에서 계속 언급했던 슬라이드 슬리브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야겠습니다.


간단하게는 말 그대로 슬리브가 슬라이드 한다는 것인데, 노크시 샤프심이 나올때 슬리브가 같이 잡아주면서 나오는데, 슬리브 자체는 다시

되돌아갈때의 고정력이 없기때문에 샤프심을 내놓고 쓰지않을시, 종이와 슬리브의 접촉으로 슬리브는 조금씩 들어가면서 나온 샤프심을 이용해 필기를 한다... 라는 구조인데 펜텔 홈페이지의 그림으로 설명을 하는게 더 이해하기 쉬울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직접 사용해보는게 와닿겠지만...



그림의 슬라이더(スライダー) 부분이 일반적인 샤프펜슬에서는 앞 뒤로 샤프심이 슬리브에서 이탈을 방지하기위해 적당한 고정력으로 지탱해주는

고무가 들어가있지만, 오렌즈에는 슬라이더라는 부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슬라이더가 샤프심을 밖으로 내놓을때의 고정력은 일반 샤프와 동일하지만

파이프가 선단으로 수납되는것에 대한 고정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림대로 파이프가 종이와 맞닿을때 파이프만 선단으로 수납되어가면서 필기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샤프심은 척(샤프 내부에서 샤프심을 잡아주는 부품. 선단분해시 3개의 집개가 샤프심을 잡는듯한데, 그 부품을 척이라고 합니다.)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파이프와 같이 수납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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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는대로 선단분해시, 파이프와 슬라이더가 따로 분해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슬라이브 슬리브 기능으로 기존의 샤프펜슬보다 심을 남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림대로 샤프심이 짧아져도 파이프가 완전히 수납될정도까지 들어가도 필기가 가능하기에 슬리브가 고정되어있는

샤프펜슬보다 더 많은 필기가 가능해지는것이죠.


필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때는 무언가 기능이 있다! 하는 필기구는 대부분 외형에서의 기능이었습니다.

예를들면 에르고노믹스, 알파겔 등등... 볼펜에서는 제트스트림의 등장으로 잉크에서의 개선을 시작으로 사용자체의 편리함을 위해

개발된 기능을 탑재한 쿠루토카, 델가드 등등 최근의 신작제품들에서는 이런 재미나고 실용성좋은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좋은거 같습니다.


ⓒ 2017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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