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 지식 12

[필기구회사의 역사 1.] 스테들러 (STAEDTLER) 의 역사.

(필기구의 역사시리즈는 짤막하면서도 정확하게 회사의 역사를 적어보는 시리즈입니다.) 스테들러의 역사는 다들 흔하게 아실듯이 1835년의 요한 세바스챤 스테들러 (J. S. Staedtler)에 의해 시작하신걸로 알겁니다. 사실, 스테들러 1662년 프레드리히 스테들러에 의해 가내수공업 형태의 연필제조로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후에 1835년 10월 3일 J. S. Staedtler가 그의 아버지 Paulus Staedtler에게 배운 연필제조의 노하우들을 토대로 제조공장을 설립하면서 현재의 스테들러의 형태까지 오게됩니다. 1840년에 이르러서는 스테들러는 63종류의 연필을 생산하고 1866년에는 54명의 직원이 일하고 한 해에 2160000개의 연필을 생산하게됩니다. 1905년 Dr. Rudolf Kr..

필기구 지식 2011.12.13

연필심의 경도

연필심의 경도의 명칭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연필에 사용되는 심의 경도는 9H~9B까지 사용되며, 9B~B는 미술용, HB~9H는 제도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HB쪽은 좀 애매모호하네요.) 연필심의 경도는 연필심 제작시 흑연과 점토를 섞는 비율에 따라 달라지며, 흑연이 많이 들어갈수록 B쪽으로 가고, 점토가 많이 들어갈수록 H쪽으로 갑니다. H = Hard B = Black HB = Hard Black F = Firm 숫자로 표기할시 1 = 2B 2= B 2 ½= HB 3= H 4= 2H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필기구 지식 2011.01.31

파버카스텔 연필, 색연필의 SV란 무엇인가

파버카스텔의 연필, 색연필을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이 SV란 글자를 보셨을겁니다. 대부분 이 SV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시는데, 이 SV가 붙어있다는 것은 SV공법을 이용하여 제작되어진 연필이란 뜻입니다. SV공법은 파버카스텔에서 개발하여 파버카스텔의 연필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SV공법이란 연필제조과정에서 연필심 전면에 본딩을 하여 나무와 연필심이 완벽하게 접착되도록하여 일반 연필들에서 보이던 연필심이 나무에서 빠지는 경우를 방지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의 연필들도 기본적인 본딩을 하지만, SV 공법과 같이 연필심의 전면에 본딩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싸구려 연필들은 이 본딩조차 제대로 되있지 않아서 종종 깎다보면 연필심이 가출을 했었는데, 파버카스텔의 SV공법은 전면본딩을 하여 이러한일..

필기구 지식 2011.01.27

5세대 잉크란 무엇인가?

08년 제트스트림과 FX speed를 시작으로 제브라의 짐니스틱 그리고 2010년 발매된 스라리. 이 모든 제품의 공톰점은 바로 5세대 잉크를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5세대잉크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적기때문에 이 5세대 잉크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일단 Uni-ball, 모나미, 제브라에서 각각 나오는 5세대 잉크들은 제각기 제작법도 다르기 때문에 이 세 회사의 5세대 잉크를 따로따로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이 세 회사 잉크가 제작과정이나 이런면이 달라도 다 같은 5세대잉크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간단히 말해 파카에서 만든 만년필 잉크나 위터맨에서 만든 잉크나 제작방법은 달라도 만년필잉크라 부르는것 처럼요. 1. Uni-ball의 제트스트림에 사용되는 저점도 잉크. Uni-b..

필기구 지식 2011.01.07

[스테들러 Story 8.] 스테들러의 색연필.

흔히들 색연필은 체점용으로 사용할것이다. 아 학생들 위주로 얘기하자면... 어릴때에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는 크레용이나 색연필로 주로 색칠을 했다. 과거에 사용한 색연필은 역시 지구화학의 색연필인데 샤프식 색연필의 선두주자니 무시할수도 없다. 스테들러에서는 미술용 색연필도 만들고 주로 어린이용을 제작하는 노리스 브랜드에서 많이 제작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이번 글은 좀 길어질듯 하다. 스테들러의 색연필도 나쁘지는 않고 비록 여기에 나오는 모든 색연필이 국내수입이 되는건 아니므로 양해를 구한다. 기본적인 색연필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색연필들. 그냥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한 색연필들은 참 다양하다. 주로 학생들에게 체점용으로 사용되며 간간히 색칠용으로 사용되는 색연필들이 있다. 전부 노리스 ..

필기구 지식 2009.02.20

[스테들러 Story 7.] 스테들러의 연필.

연필은 중세시대부터 이어져온 일상속에서 발견되는 매우 오래된 필기도구중 하나이다. 필기용과 제도용, 미술용으로 사용되는데 대부분 연필은 미술용으로 사용되고 어린 아이들은 부모들이 필기스타일 교정이라는 이유로 어릴때부터 연필에 익숙하게 하고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아연필이 좋은 연필을 생산해내는데, 품질은 나쁘지 않지만 심부러짐 방지 코팅도 안되있고 해서 약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스테들러에서는 스테들러의 조상들이 1662년도 부터 연필을 제작하고 있는데, 루모그래프같은 연필은 홀더심으로 제작되다가 1930년대에 연필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팔리고있다. 그리고 일반 필기도구에 중심을 둔 필기용연필도 많이 제작되고 있어서 스테들러의 연필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톰보우나 파버카스텔에 ..

필기구 지식 2009.02.06

[스테들러 Story 6.] 스테들러의 형광펜.

학생들이 필기할때 주로 밑줄을 그을때 형광펜은 그 위력을 발휘한다. 요즘 몇몇 학생들은 라이너펜등으로 밑줄을 그어버리지만 아직도 형광펜은 많은 사람들에게 의해 사용되고 있다. 스테들러에서도 기능이 풍부하고 품질이 좋은 형광펜 3가지를 제작하고 있는데, 일반 필기를 위한 제품뿐만 아니라 사무용으로서의 기능도 충분해서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테들러의 형광펜(색연필.)들. 위에서 부터 텍스트서퍼 클래식, 트리플러스 텍스트서퍼, 텍스트서퍼 드라이. 기본적으로 스테들러의 형광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가지 기능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 두 문구는 잉크젯 세이브기능과 copy proof 기능을 알려준다. 이 두기능에 대한 설명을 보자. 스테들러의 모든 형광펜은 형광펜으로 글을 쓴뒤 팩스나 복사등을 하면 글..

필기구 지식 2009.02.05

[스테들러 Story 5.] 스테들러의 샤프심.

샤프를 쓰면서 샤프심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는것은 정말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저가에 양도 많은 세라믹 샤프심을 주로 사용하고, 필기구 모으는 사람들은 팬텔의 아인이나 그외 하이폴리머 유니 슈 등등의 200엔대의 샤프심을 주로사용한다. 그리고 좀 소수지만 독일제 샤프심을 이용하는 사람도 보인다.(나도 스테들러 샤프심을 애용한다.) 독일제 샤프심의 특징은 12개입에 고가의 가격에 팔린다는 것이다. 독일제 중에서 스테들러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며, 그 다음으로 파버카스텔 (주로 매니아들이 사용.) 로트링샤프심 (버리고 싶음.) 이 사용되고 있다. 스테들러의 샤프심들. 위에서 부터 마스 마이크로 카본, 마스 마이크로 컬러, 1.3mm 심, 메카니컬 팬슬 샤프심이다. 스테들러 샤프심..

필기구 지식 2009.01.22

[스테들러 Story 4.] 스테들러의 지우개.

지우개는 연필과 샤프의 동료라고 할수있다. 지우개없이 연필과 샤프를 들고 다니면 잘못 적은걸 지울때 매우 힘들게되고 괜히 친구에게 빌려달라면서 귀찮게 굴면서 호감을 지울수도 없는노릇...... 사람들에겐 팬텔의 아인블루나 사쿠라폼같은 지우개가 인기가많고 성능이 좋다고 한다. 사실이지만 스테들러에서도 지우개를 생산하고 있다. 그 성능은 매우 좋지만 사람들의 평이 나쁜게 안타깝기만할 따름이다. 스테들러의 지우개들. 마스 플라스틱, 라소프라스트, 마스 플라스틱 홀더형, 마스 레이져. 스테들러의 지우개들은 보면 역시 디자인이 새련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마스 플라스틱과 라소플라스트에 찍혀있는 스테들러 로고를 보면 정말이지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지우개의 설명을 하기전에 스테들러의 지우개에대..

필기구 지식 2009.01.17

[스테들러 Story 3.] 스테들러의 볼펜들.

볼펜..... 빅이 1950년 12월에 크리스탈 볼펜을 시작으로 현재는 거의 모든회사의 기본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 실용성또한 매우 뛰어나서 저가이든 고가이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유성볼펜에서 중성/수성볼펜까지 다양한 볼펜이 제작되었고 아 탱크팬도... 현재는 신세대 잉크인 5세대잉크가 개발되어 볼펜이 다시 뜨고 있기도 하다. 스테들러도 역시 볼펜을 생산하였지만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것은 아니라서 다소 안타깝기도 하다. 문제는 다른 볼펜과의 필기감에서 욕먹고 가격에서도 욕먹는게 문제이다. 트리플러스 브랜드의 볼펜 3종류. 유성/중성/수성볼펜들이다. 트리플러스 볼, 트리플러스 겔 라이너, 트리플러스 롤러이다. 트리플러스 브랜드의 매력은 역시 인체공학적 삼각바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

필기구 지식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