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구 165

monami OLIKA

3천원대의 부담없이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한 저가형 만년필하면 플래티넘의 프레피 만년필이가장 유명하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이 가격대에 대중적으로 프레피 이외에는 알려진게 없다라고 생각되는데최근에 모나미에서 3천원의 가격에 만년필을 하나 출시했습니다. 처음에 주변분들의 반응도 국내에서 이런 제품이 나와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 이 올리카 만년필이 중국제품의 OEM이라는게알려지고나서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만년필 펜촉을 직접 생산이 가능한 회사가 이제 남아있지도 않아서 자바처럼 펜촉만 받아와서 제조하는줄 알았더니중국의 ATON이라는 회사의 만년필에 모나미 로고만 프린팅해서 나오는 제품이더군요. 단순히 닙만 받아와서 만드는거라면 아무 반발이 없었을텐데 아예 기존제품에 로고..

PLUS moji Liner

흔히 PLUS하면 수정테이프를 많이 떠올릴겁니다. 최근에 광화문을 들를일이 많아지면서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좀 둘러봤는데 항상 똑같은 펜들보다 PLUS의 수정테이프 코너가끌리더군요. 일반적으로 하얀색으로 잘못 쓴 글씨를 수정하기위해 있던 기존의 수정테이프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품들을팔고있길래 하나를 구매해보았습니다. 크게 moji Liner와 Deco Rush의 두 제품이 있습니다. 전자는 모지, 즉 글자 라이너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형광펜의 기능을 수정테이프에 접목시킨 제품이고 데코러쉬는 이모티콘등을 테이프로 간편하게 표시할 수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두 제품모두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제가 다 설명드리기는 힘들거같습니다. moji Liner 제품페이지 : http://bungu.plus.co..

PALOMINO Graphite Pencil

팔로미노 블랙윙 연필을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그라파이트 펜슬입니다.일반 필기용으로 판매되는제품인데 이 제품역시 일본 OEM으로 제조된듯합니다. 톰보우가 아닐까 생각은 해보는데 아리쏭하네요.교보문고 핫트랙스등지에가면 낱개로 모아서 파는걸 볼 수 있는데, 제품마다 연필의 휨 현상과 편심이 심해서 연필의 제조완성도에서는많이 떨어지는편이라 아쉬웠습니다. 페인팅을 보면 스테들러의 마스 루모그래프의 오렌지버전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합니다. 그라파이트 펜슬의 로고프린팅은 회사로고와 후면의 바코드, 원산지로고뿐이라 연필자체가 심플해보입니다.심경도 프린팅도 2면에만 되어있어서 루모그래프처럼 8면에 전부 프린팅되어있어 약간 정신없어보일 부분을 줄였습니다. 연필자체의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연필을 깎고나서..

PLATINUM Zero-Shin Glamour MINI

샤프펜슬을 사용할때면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남는 샤프심들이 있습니다.통상적으로 12.4mm 길이의 샤프심을 사용하지못하고 새 샤프심으로 교환하게 되는데 플래티넘의 Zero-Shin시리즈는이런 남는 샤프심을 최소화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Zero-Shin 샤프펜슬에 2가지 제품이 있는데 저는 100엔의 저가형으로 부담없이사용이 가능하고 최소 0.5mm까지 샤프심을 사용이 가능한 그라무어 미니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샤프펜슬의 자체는 그냥 일반적인 필기용 샤프펜슬의 형태입니다. 바디가 좀 통통해서 손에 꽉 찰듯합니다.미니라는 이름답게 다른 샤프펜슬과 비교해보면 바디가 조금 작은데 포켓사이즈의 제품도 아니라서 그렇게 작다고는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라무어 미니 제품은 사진과같이 5가지 색상이 ..

PALOMINO Blackwing 602

팔로미노 브랜드를 처음알게된건 최근에 한 지인과 이야기를 하면서였습니다.아무래도 필기용으로 회사를 찾아다니다보니 모르고 지나쳐버렸다 생각했는데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더군요.그 중에서 블랙윙 연필은 이전 Eberhard Faber에서 1924년에 출시해서 1998까지 생산한 역사가 긴 제품이었습니다.단종이후 팔로미노 브랜드에서 이 제품을 다시 복각시켜서 지금에 이르고있다고 설명되어있습니다. 팔로미노 블랙윙 제품은 블랙윙, 블랙윙 602, 블랙윙 펄 3가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차이는 심경도의 차이입니다.앞에서부터 4B, B-2B, 3B의 심경도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처음 이 제품을 봤을때 딱 미술용으로 만들어진 디자인이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연필후면에 납작한 지우개가 달려있는형태인데 일반 필기용..

PILOT ペン習字ペン

기본적으로 만년필이 가지고있는 고가, 서명용등의 이미지와는 달리 사실 만년필은 실제 필기감도 연필, 볼펜등과의필기구와 전혀다른 특유의 필감의 매력과 필기교정용등으로인해 많이 사용되고있습니다. 만년필자체가 고가에 속하는 필기구임에는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저가의 만년필도 상당히 많이 발매되고 있어서일반인들도 쉽게 만년필을 구매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초저가형으로 나오는 플래티넘의 프레피에서 1~3만원대의 저렴한 만년필들이 판매되고있는데 이번에저도 공부하면서 사용할겸 파일럿의 습자펜(에르고그립) 만년필을 구매해보았습니다.일본에서는 500엔에 소비세 플러스인데 한국에서는 12000원대에 팔리는걸보면... 습자펜이란 제품명답게 기본적으로 필기에 익숙해지기위해 만들어진 만년필입니다. 보급형다운간단한 디자인, 올 플라스..

TOMBOW OLNO SWIFT

아마 11년도로 기억합니다. 톰보우에서 나온 오르노 샤프는 그 때로선 상당히 신선한 제품이었는데,쿠루토가 같이 필기용 샤프펜슬에서 색다른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나올때 바디노크라는 재미있는 기능을 달고나온 제품이라서 바로 구입해서 사용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기존의 사이드노크도 있었지만 바디를 꺾으면서노크하는 방식은 노크할때의 재미도 주었기에 사이드노트 제품들과는 차별성도 있었죠. 뭔가 학생용 저가의 디자인에 재미있는 기능을 단거같은 기존 오르노 샤프와 달리 300엔을 더 추가한 600엔이라는 가격에더 고급지게 디자인된 오르노 샤프가 나왔습니다. 기존 오르노가 올 플라스틱에 러버그립을 사용했다면 오르노 스위프트 제품은 스테인레스 스틸 선단, 실리콘 러버 그립, 금속 바디, 클립의 추가로 가격높아보이는 디자인..

ZEBRA SARASA SE 0.5

기존의 사라사 제품들을 살펴보면 기본형에 클립을 달아서 내놓은거라던지, 스틱형으로 나오제품이라던지 기초적인 형태에서사용자들의 기호에 따라서 약간 다르게 바리에이션을 제작했는데 사라사 SE 제품은 아예 디자인부터 멋깔나게 해서 나와있더군요.이전에 시그노라인에서 이런 형태를 봤는데 역시나 미국에서 디자인해서 내놓은 제품입니다. 사라사에 들어가는 리필심은 다 동일하기에 성능상에서의 차이는 없으니 뭔가 돋보이는 사라사를 사고싶다, 아니면 이 제품만이내 손에 착 감긴다!!! 가 아니면 기존의 모델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합니다. 배럴에 금색 배경안에 사라사 SE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SE 제품은 0.5와 0.7 제품이 있습니다.클립은 사라사 제품들이 플라스틱 클립을 사용한거와는 달리 금속클립. ..

BIC ECOLUTIONS™ EVOLUTION™ 650

빅에서 제조하는 연필중 에콜루션 에볼루션라인의 제품입니다. 650 연필은 지우개가 달리지 않은 제품이고 655 모델은 지우개가 달려있는 제품입니다. 이전 스테들러에서도 WOPEX 제품으로 친환경 연필을 제조하기 시작했는데빅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나와있더군요. WOPEX랑 비교해보면 저가형의 제품으로 봐야하겠지만 구매하고 사용해보니가격은 편견이었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에코 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쉬운 녹색으로 연필이 프린팅 되어있고 금색으로 회사와 제품명이 프린팅 되어있습니다.친환경제품라인인 ecolution은 연필말고도 샤프, 수정액, 볼펜등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제조되고있습니다. 연필의 끝부분에는 따로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연필의 단면을 그대로 보는게 가능합니다.저가형연필이라 크게 기대는..

STAEDTLER Noris eco 182 30

노리스 계열에서 새로운 연필이 나왔나 싶지만 기존 노리스 연필 디자인에 WOPEX를 적용시킨 제품입니다.WOPEX 계열답게 바디는 벨벳처리가 되어있어서 기존의 페인팅으로 처리된 연필에 비해 좋은 그립감을 보여줍니다.저만 그런건지 기존 WOPEX 연필에 비해서 바디가 좀 단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eco라는 부분을 표현하기 위함인지 노리스 계열의 노란색이 아닌 연두색의 바디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연필의 프린팅은 기존 스테들러의 제품들과 동일한 형태입니다. 깔끔해서 보기 좋습니다. 연필의 끝부분에는 라텍스가 함유되지않은 지우개가 붙어있는데 대부분 정말 사소한거 지울때 아니면 따로 지우개를 챙겨다니고 무게중심이 뒤로 쏠린다는 단점도 있어서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WOPEX 계열 특유의 플라스틱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