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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zi TUM Gel 0.38

오랜만에 핫트랙스 들러서 구입하게된 신지 덤젤 볼펜입니다.바코드쪽의 일본과 기술제휴를 한거나 이런점을 보면 국내 브랜드에서 나온 제품같네요. 외관만보면 파이롯트 쥬시업의 스틱형 버전이라 생각해도 될 정도로 비스무리합니다. 색상도 20가지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데, 대신 심의 직경이 0.38mm만 있는게 아쉽기도 하네요. 그립부는 딱히 없고 통짜형 배럴입니다.중간에 인디케이터라고 해야할까요... 투명한곳에 볼펜의 색이 표시되어 있는데 제가 구매한건 검정색이라 저렇게 보입니다.잉크 잔량확인도 가능하지 않을까 했지만 분해해보니 그건 아니더라구요. Two Ball Tip에 심 내부에 스프링도 있어서 공기가 들어가는걸 방해하고 잉크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신지라는곳이 저는 처음들어보는 회사인데 이런곳에서 저..

ZEQUENZ Signature CLASSIC 360

전부터 몰스킨같은 노트를 하나 구매하고 싶었었는데 늘 자금의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구매를 못하고 있었죠.저번 일본여행에서 간단하게 둘러보다가 가격도 무난해서 구매해본 지퀀스 노트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시그니쳐 모델인데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모델도 다양하더라구요. 태국브랜드에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360라는 네이밍답게 노트 자체가 상당히 유연합니다. 노트를 펼쳐서 180도 뒤로 접는것도 무난하게 가능해서 여러모로 활용성이 좋아보입니다. 1자로도 잘 펴지고, 잘 젖혀집니다. 하드커버가 없는제품이라 손에 간단히 들고 메모할때 불편하다 하실분들도 있을거같네요. 자석책갈피가 있어서 메모하던부분을 표시하는것도 간단하게 가능. 노트 겉면 띠 뒷면에 적혀있는 간단한 특징들. 굿..

일본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지원하기.

일본에 워킹을 가신분이나 유학을 가신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게된다면 사실 선택지는 많습니다.맥도날드도 그 중에 하나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도 있고 전세계에 다 있는 맥도날드니까 크게 일적응에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해서 시작했었습니다. 근무의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나 세부적인게 나라가 다르다보니 차이가 있는데 이렇다보니 한국에서 맥도날드 일을 하다 가신분이라면 적응이 더욱 더 편할듯 하네요. 시급이 좀 짜다거나 교통비 지원이 안되는곳이 많다 하는데 저로서는 많은 사람들과 안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회화능력을 기를 수 있게된 좋은 아르바이트였다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할때 이력서를 준비하게 될텐데 맥도날드에서는 자체 이력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크루 엔트리 시트가 매장에 비치되어 있습니다.물론 없는 매..

일본 생활 2018.04.29

PILOT TIMELINE

예전 워킹홀리데이를 하던때 긴자 이토야에서 처음봤었던 타임라인.지금도 그렇지만 최근들어서 인터넷에서 신제품을 따로 검색해두지 않는터라 보자마자 이건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거의 2년이 되어서야 구입을 해봤습니다. 처음봤을땐 리포터용 포켓볼펜인가를 생각도 해봤습니다.3000엔부터 시작해서 7000엔까지 나가는 볼펜가격을 생각해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거 같네요. 파일럿 홈페이지의 나와있는 컨셉을 보면 펜의 역사를 새로썼네, 시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 등등 펜의 이름다운 시대에 대한 컨셉을 위주로 잡은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격에 거부감이 좀 느껴지지만 자세히보면 꽤나 여기저기 신경써서 나온 좋은 볼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에는 3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FUTURE..

KOKUYO ERABERNO

저번 여행전에 세릭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재미난걸 봤습니다.코쿠요의 신제품이었는데 바디와 심을 고르는걸 보고 그냥 흔하디 흔한 멀티펜이 나왔나 보다 했는데단색 볼펜으로 바디와 심을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나왔더군요. 그게 바로 이 에라베르노 라는 제품입니다.에라베르노.... 뭔가 유럽풍의 이름같은데 그냥 일본어로 選べるの를 로마자로 쓴것뿐입니다. 뜻 그대로 고를수있는 볼펜인데 바디는 그립의 두꺼움을 고르고, 심은 직경과 잉크의 타입을 고를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의 수요를 맞출 순 없겠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특색없는 클립.레이저 프린팅 되어있는 로고. 에라베르노를 구매할때의 선택 과정입니다.첫번째로 바디를 고르는데, 그립과 바디의 색상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두꺼운그립은 그립의 중앙이..

SAILOR G-FREE 0.7

문구점에서 흔히 지나치게 될거같은 디자인의 볼펜인데 필압을 9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기능에 혹해서 구매해본 세일러의 G-FREE 볼펜입니다. 0.7mm와 0.5mm의 굵기가 있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저점도 잉크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클립의 형태는 제브라의 제품에서 자주보이는 형태의 클립.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형태의 클립이기도 합니다. 쉽게 집히고 쉽게 벌려지고. 볼펜도 엔드 노크 후에 클립을 벌려서 심을 집어넣는, 153같은 방식입니다. 사실 이 제품의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는 필압조절기능입니다.저도 이 뒤에 스티커를 못 봤으면 흔한 볼펜이겠구니... 하고 넘어갔겠네요. 자신에 맞는 필압을 조절해서 피곤함없이 필기가 가능하다라는 홍보인데 필압을 소프트하게 하면 할수록 쿠션작용이 생겨서 심이 잘 들어가고..

7. 히카와 신사와 신가시가와 사쿠라 마츠리

사람이 북적북적 거리긴한데 진짜 신사는 저랑 뭔가 안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볼게 없어요... 어딜 가던 다 비슷비슷 해보임. 그냥 풍경보는 맛에 오는거죠.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데 뭘까요... 신사 뒤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왠 커다란 나무 두개가 위쪽이 잘린채로 있는데 신목이라 하네요. 자세한 설명이 더 있었는데 뭐였지 까먹었네요. 히카와 신사 홈페이지에도 제대로 설명이 안되있고 ㅡㅡ 나무를 만지면서 다들 한 바퀴 돌길래 저도 돌아봤습니다. 신의 기운을 받으려는걸까요. 그대로 신사를 빠져나와보니 벚꽃 스팟이 있었습니다. 신가시가와 라고 하네요. 주변에 안내판들을 보니 마침 사쿠라 마츠리하는데 왔습니다. 강에 벚꽃잎이 떨어진게 마치 하천에 비누거품들 올라오는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