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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A SARASA dry

필기구를 제조하는 회사가 여러가지라도 그 회사를 대표하는, 이름만 대도 바로 떠오르는 제품들을 하나씩은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중성펜시장에서는 펜텔하면 에너겔, 유니볼하면 시그노처럼 제브라에는 사라사가 있죠.파이로트에는 또 하이테크가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하이테크 왕좌시대인거마냥 다들 필통에 하나씩은 기본에 색상별로 다 모으는 사람들도 있었죠.지금도 모으는분들이 있나요? 과거에 비해서 다른펜들도 다양한 색상으로 많이 나와서 예전처럼 하이테크 왕좌시대는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하이테크의 고질적인 니들팁의 내구성문제로 시그노가 좀 떠올랐던걸로 기억하는데 노크식의 편리함과 아치형의 독특한 클립의사라사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했었습니다. 거기에 꽤 유행했던 에어피트를 제조했던 제브라의 중성펜이라 뭔가 알수없는신뢰감..

morning glory PRO MACH 0.48

탱크펜이라고는 유니볼의 EYE랑 학생때 한창 빠져있던 마이크로 제품탐방으로 구하게 된 마이크로의 탱크펜이외에는 같은 종류의 수성펜이 없던시절에 출시되었던 마하펜은 제 기억으로도 꽤나 히트쳤던 제품이었습니다. 니들팁으로 인한 촉의 내구성 문제와 통짜잉크를 사용해서 노트에 쉽게 번질수도있거나 교과서 같은 종이에는 쉽게쉽게 번지던단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무지하게 팔리면서 제품 개발의 본전은 다 뽑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핫트랙스에 들렀을때 늘 팔아먹던 마하펜과 달리 뭔가 새로운게 보여서 확인해보니 프로 마하라는 녀석이 판매되고 있더군요.탱크펜 주제에 리필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혹해서 바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펜의 디자인 자체는 마하펜과 마하펜3를 계승한듯한 디자인입니다.저번에 리뷰했던 유니볼 AIR와도 비슷해..

CARAN d'ACHE SWISS WOOD

까렌다쉬의 연필에 대해서는 그 명성에 대해서 이전부터 익히 들어왔기에 품질에 대한 의심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저 자신으로는 주로 일본, 독일연필, 그 중에서도 거의 독일제의 연필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왔기에 실질적으로까렌다쉬의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영풍문고에서 우연히 보게된 스위스 우드 연필을 보고 구매욕이 올라왔는데, 인터넷에서 스위스 우드 기프트 세트로 구매를하거나, 이거에 추가해서 한정판 세트도 사볼까 했지만 아직은 이르다 생각해서 스위스 우드 단품으로 하나 구매를 해봤습니다. 일반적인 삼나무와는 달리 스위스 JURA 숲의 너도밤나무로 제작되는게 이 연필의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진한갈색의 바디와 독특한 향이 특징입니다. 독특한 커피향과 초콜릿향이라 하고있는데 제..

uni-ball AIR

유니볼의 탱크펜이라 하면 EYE 제품을 쉽게 떠올리실겁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수성볼펜으로 칭하고 있는데 사실 두 제품밖에 없고 그렇다고 두 제품이 잉크배출방식이 다른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유니볼의 수성볼펜은 다 탱크펜이라 생각하셔도 될거같습니다.탱크펜은 과거에 모닝글로리의 마하펜을 꽤 만족스럽게 썼던게 기억에 남네요. 탱크펜이라는 용어도 사실 옛날 마이크로에서 탱크펜을 내놨을때 써먹어서 그대로 입에 굳었는데 정확한 다른 용어가 있는지는모르겠습니다. 그럼 유니볼 AIR는 그럼 기존의 EYE와 뭐가 다를까요?일단 광고에서는 공기처럼 가볍게 써진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만년필같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서 잉크가 배출되는 구조로 당연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필압에 따라서 굵기도조절이 가능하고 뭐 이러쿵저러..

숙소예약완료.

원래 자려고 했던곳이 저번 여행때 신세졌던 곳이었는데 집주인이 취직에 성공해서 나고야로 떠난답니다. 저도 성공한 인생이 되고싶네요^^;;;... 여튼 이렇게 되면 숙소를 잡아야하기에 돌아보다가 생각보단 저렴한곳을 발견. 케이오 프레소 인 히가시긴자인데 원래 얘네 이 정도 가격대였나요? ㅋㅋ,,, 하네다 공항으로 도착해서 시나가와쪽이랑 가까우면 어디던 ok 이긴했는데 토요코인 가는거보단 쌀거같아서 예약했습니다.

BIC ATLANTIS EXACT

제가 기존에 알고있던 아틀란티스는 바디 투명에 그립부만 러버그립으로 되어있던 모델이었는데 좀 검색해보니 다양한 종류가있더군요... EXACT 모델은 처음보는거라 구매를 해봤습니다. FINE 인걸로 보아 0.7mm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 중간에 있는 S자형 무늬가 단조로움을 깨주는 좋은 역할을 해준다 봅니다. 바디 자체가 유선형에 전체적으로 고무로 되어있어서 그립감도 나쁘지 않은편. 이런 볼펜엔 대부분 스탠다드팁이 사용되는데 좀 뜬금없는 니들팁이네요... 선단이랑 디자인 조화도 뭔가 어색합니다. 빅 제품을 오랜만에 구매해서 그런지 전통적인 유성잉크를 사용할거라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저점도 잉크를 사용하고 있더군요.그로인해서 필감도 상당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빅답게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