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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ball one

2월 27일 자로 발매되는 신상 중성 볼펜인 one입니다. 사실 27일 발매인데 21일부터 몇 몇 문구점에서 선행 발매한다고 일이 있어서 도쿄에 나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문구점에 들러봤는데 운 좋게 구매할수있었습니다. 0.38, 0.5의 굵기로 판매되고 0.38은 20색, 0.5는 10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심플한 네이밍에 uni-ball eye등과 같은 수성 탱크 펜이 또 나왔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이것도 요즘 뜨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인가... 바디에 로고 프린팅 대신 음각으로 새겨버렸습니다. 제브라의 제품들이 생각나는 클립. 미쓰비시에서는 오픈 와이어 클립이라고 새로 개발한 클립이라 홍보하고 있습니다. 외형만 다르지 실상 제브라의 집게형 클립이랑 별 차이는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립은 러버 그립인데..

긴자 이토야 PARKER Tokyo Museum 2020 방문기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긴자에 있는 이토야에서 파카 전시회를 연다고 해서 이번에 찾아가 봤습니다. 긴자에 이토야가 두 곳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하는 곳은 G.Itoya의 지하 1층입니다. 유라쿠쵸 역에서 갈 때 바로 보이는 이토야로 가시면 됩니다. 바로 이토야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이 설치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만년필을 그렇게 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파카도 거의 요즘은 관심이 식어서 뭐가 있는지만 가볍게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갔다 왔네요. 일본 최초 공개라는 스네이크 펜. 전 지금까지 이런 게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벽에서부터 파카 만년필의 그림을 붙여놨더군요... 그런데 나름 파카 전시회인데 사람들이 좀 모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계단에서부터 너무 한가해..

일본 생활 2020.02.16

KOKUYO ME 샤프펜슬

고쿠요의 ME 시리즈는 문구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액세서리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잡고 나온 시리즈입니다. 노트,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등 기존의 제품군에 겉모습만 바꾸어서 내놓은 게 대부분인데 이번에 소개할 ME 시리즈의 샤프펜슬도 고쿠요의 enpitsu sharp type MX의 제품과 동일한 녀석입니다. ME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고쿠요의 ME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kokuyo-st.co.jp/stationery/me/ KOKUYO ME シリーズ|コクヨ株式会社 機能的でありながら、選び、使い、持ち歩く、あなたの生活そのものをアクセサリーのように彩るKOKUYO ME シリーズをご紹介しています。 www.kokuyo-st.co.jp 사실 요즘엔 집에서 공부할때는 연필을 사용..

SEED Clear Radar

주변에서 흔히 생각하는 일제 지우개 하면 모노나 아인 등등을 주로 생각하지 저 같은 경우에는 시드의 지우개는 크게 관심을 가져보지를 못했었는데 유독 한 제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리어 레이더인데, 시드의 주력 제품인 레이더 지우개의 투명 버전이라고 합니다. 1915년부터 설립된 회사 연혁이나 68년에 개발되어 지금까지 발매 중인 레이더 지우개를 따져봐도 분명 관심이 갈 제품이긴 한데 클리어 레이더로 첫 시드의 제품을 구매해보게 됐네요. 사실 그렇다면 먼저 원형인 레이더 지우개를 사보는게 도리가 아닐까 싶었지만 일단 눈 앞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녀석부터 구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연성이 있는 소재. 지울때에 잡아주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찢어지기 힘든 특수소재... 지우개의 특성을 옆에 그림으로도 표시..

플래티넘 만년필 신제품 CURIDAS

곧 발매하는 플래티넘 만년필의 신제품 큐리다스입니다. 큐리다스란 이름은 노크로 펜촉을 낸다의 出す와 영어로 호기심을 뜻하는 CURIOSITY의 조어(造語)라고 합니다. 플래티넘의 노크식 만년필은 과거 1965년에 노크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만년필이 있었는데 플륌님의 블로그의 설명에 따르면 파이로트의 으름장에 단종의 길을 걷게 되었다네요. 노크식임에도 불구하고 마르기 쉽지 않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만년필 쪽에서 노크식을 잘 안 만드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만년필 쪽엔 큰 관심을 두는 편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색상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색상. 펜촉은 EF, F, M. 촉 디자인이 프레피와 차이가 없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노크식인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단 생각이 드네요. 필기 파..

uni R:E 3 BIZ

미쓰비씨의 지워지는 볼펜이라고 하면 아직도 저는 팬텀이 떠오르는데 지금은 R:E라는 네이밍을 달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지워지는 볼펜에 관심을 가지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 듯합니다... 최근에 R:E 라인에서 멀티펜을 출시했다고 해서 봤는데 디자인이 꽤 괜찮아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지워지는 볼펜에서 1인자라 생각하는 프릭션이랑 비교해서 팬텀 시절에는 아직 좀 부족하단 인상이었는데 R:E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R:E 3 BIZ라는 네이밍을 보면 이게 비즈니스 쪽 수요를 노린 걸까 싶기도 하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정작 비즈니스 쪽에선 이런 지워지는 볼펜이 주로 사용되지 않는 걸로 아네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프릭션과 R:E 같은 감온 잉크, 미쓰비씨 홈페이지에서는 열소거성 잉크라 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간단 방문기

스타벅스 리저브는 한국에 있었을 때 집 바로 근처에 리저브 매장이 있어서 갈 기회는 충분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한번도 가지 않고 늘 일반 매장에 가서 카라멜 마끼아또만 마셨었죠... 유학 와서도 도쿄역 쪽에 리저브 매장 함 가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나카메구로에 리저브 로스터리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나카메구로역에서 쭉 10분 좀 넘게 걸어가면 있습니다. 시부야역에서 한 정거장 가는건 약간 귀찮긴 합니다. 한국에 로스터리가 없는 건 무척 아쉽습니다만 아시아에선 중국에도 그렇고 로스터리가 존재하는데 일본의 리저브 로스터리는 한 건물을 설계부터 건축까지 한 최초의 로스터리라고 하네요. 당연히 사람들로 넘쳐나고 오픈하는 아침 7시 개점 러시를 하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간 1시 즈음에는..

일본 생활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