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필기구회사인 BIC.
저가의 볼펜으로 우리에게 많이 친숙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싼 가격에 엄청난 성능을 보여줘서 인기가 많은 BIC.
그 싸다는 일념하에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은데, 몇가지 꼭 집어서 얘기해봅니다.
1. BIC은 듣보잡 회사이다.
- 어우.... 큰일날 소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이야기는 BIC의 역사만 알아도 없어질 소리이니 간단하게
BIC의 역사를 적어봅니다.
BIC은 프랑스사람인 마르셀 빅이 세운 회사입니다. 원래는 만년필브랜드로 시작을 하려다
당시 개발된 볼펜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포착하고 볼펜회사의 길을 걷게됩니다.
그리고 1950년 12월 겨울, 지금도 생산되는 인기 볼펜인 크리스탈볼펜을 내놓으면서
BIC은 세계최초로 볼펜을 제조하는 회사가 됩니다.
2. BIC은 볼펜, 샤프등 저가제품만 만든다
- 물론 아닙니다. BIC에서도 만원대가 넘는 제품들이 수두룩하며, 만년필도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필기구 뿐만이 아니라 면도기, 라이터등도 만드는 회사이고, 미국의 유명한 만년필 회사인
쉐퍼도 사들인 회사입니다...
3. BIC볼펜은 1.0mm 만 만든다, 혹은 두꺼운것만 만든다.
- 이게 가장 사람들이 알고있는 가장 잘못된 생각인거 같습니다.
사실 BIC에서는 대부분의 볼펜에 0.5~1.0 까지의 굵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0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죠. 빅 프로덕트 코리아에서 1.0mm같은 굵기만 죽도록 수입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간단히 리뷰를 못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신 이전에 적을려고 했던 이 글을 적게되네요...
잘 읽으셨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BIC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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