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사실 나는 필기구 수집을 해오면서 딱히 노트에 대해서는 그리 별 관심이 없었다. 노트는 그냥 모닝글로리 600원 짜리를 주로 써왔고, 때에 따라서는 스프링노트도 써왔지만, 그동안 써온 노트는 거의 대부분 모닝글로리의 노트를 써왔다고 해야할것이다. 한 1년전즈음에 그라나도님의 블로그를 보던중에 우연히 만년필 사용에 적합한 노트에서 옥스포드 노트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사실 원래 옥스포드 노트가 외국에 있는걸 알고있었고, 그 노트 또한 그 옥스퍼드 노트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울나라 꺼더라.... 일단 나도 기존 600원 노트를 쓰면서 상당히 불편함을 겪은적이 있었다. 바로 갈매기현상. 양지사에 잘펴지는 노트가 있지만... 어쨌든, 이런 불편함에 짜증나있을지경에 옥스퍼드 일본식 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