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기역. 저번 야마노테선 한 바퀴 돌기할때는 내선쪽으로 돌아서 허름한 입구였는데 외선으로오니 역다운느낌. 원래 호텔 체크인이 4시였어서 체크인하고 움직이려했었는데 청소가 일찍 끝났다고 2시에 체크인하고 밥먹고 나온건데 일본이 해가 더 빨리진다는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4시 30분인데 벌써 껌껌해지려합니다... 수도권 도시철도에서 보기힘든 건널목도 일본에선 흔하게 보입니다. 츄오선로를 따라서 움직이는데 노선이 노선이다보니 걸어다니면서 너의 이름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워홀하면서 성지순례한다고 자주 돌아다니고 그랬었는데... 역을 지나면서 뭔가 경기장을 새로짓나.... 했는데 국립 카스미가오가 육상 경기장을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공사로 인해 아예 허물고 새로짓는다더군요. 2020년에 뭘 하고 살지는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