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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ed VIVO 연필깎이

사실 마패드는 제가 그리 선호하는.... 게 아니라 제가 주로 접할 기회가 없던 회사입니다. 마패드가 알파문구나 이마트나 그런데 가면 널려있지만 딱히 필요할만한 제품들도 아니기 때문에... 이 연필깎이는 450원이라는 가격에 매혹되서 구입했네요... 음음.. 디자인이 아기자기해서 참으로 좋아합니다. 저렇게 움푹 파여있는 그립부가 있어서 좋기도 하네요. 비보 연필깎이는 평균 8mm직경 연필전용입니다. 고로 색연필이나 코끼리 색연필 같이 커다란건 사용불가. 스테들러 생각나게하는 칼날. 칼날의 성능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평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래도 저놈의 아기자기함에 눈을 땔수가 없는

나의 애용 필기구 2. 옥스포드 일본식노트.

노트. 사실 나는 필기구 수집을 해오면서 딱히 노트에 대해서는 그리 별 관심이 없었다. 노트는 그냥 모닝글로리 600원 짜리를 주로 써왔고, 때에 따라서는 스프링노트도 써왔지만, 그동안 써온 노트는 거의 대부분 모닝글로리의 노트를 써왔다고 해야할것이다. 한 1년전즈음에 그라나도님의 블로그를 보던중에 우연히 만년필 사용에 적합한 노트에서 옥스포드 노트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사실 원래 옥스포드 노트가 외국에 있는걸 알고있었고, 그 노트 또한 그 옥스퍼드 노트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울나라 꺼더라.... 일단 나도 기존 600원 노트를 쓰면서 상당히 불편함을 겪은적이 있었다. 바로 갈매기현상. 양지사에 잘펴지는 노트가 있지만... 어쨌든, 이런 불편함에 짜증나있을지경에 옥스퍼드 일본식 노트를..

잡담 보관소 2010.08.22

나의 애용필기구 1. 스테들러 마스 플라스틱 지우개.

살아오면서 지우개는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지금까지 내 곁을 지켜주는 존재랄까... 사실상 지금은 지우개를 다른 애들이 몇달이면 다 쓰는데 비해 1년이 넘어도 절반도 안쓰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달리 지울일이 없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일듯 싶다. 중3때부터 필기구 수집의 길에 들어스면서 지우개도 나름 신경쓰면서 고른기억이 나고, 여러지우개를 써보았지만, 나의 마음에 드는 지우개는 역기 스테들러 마스 플라스틱뿐이더라.... 학교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펜탤 아인지우개도 성능은 좋았지만 나에게 만족을 주지는 못했다. 파버카스텔 더스트프리도 써보았고, 아니, 내 성향이 소프트타입보단 하드타입을 선호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일단 지우개도 많이 존재하고,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있고, 이런 900원대의 지우개를 주로 써야되..

잡담 보관소 2010.08.07

필기구 수집 2년을 돌아보여...

2년.... 넘게 필기구를 모아왔습니다. 그냥, 단지, 순수하게 필기구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이렇게 필기구를 수집해오고, 필기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사람들과 공유해 나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소한 BIC이란 회사의 매력에 끌려 점점 필기구를 모으게된 저의 필기구수집의 초창기에서 지금까지의 저. 필기구를 그냥 쓰고 고장나면 버리고, 막 쓰면 된다는 사고방식에서 필기구도 하나의 멋진, 작품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이렇게 필기구를 수집하며, 여러분에게 정보도 공유해나갈수 있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왠지 앞뒤가 안맞네... 걍 봐주세요.) 2년이 넘는 필기구 수집활동. 그리고 커뮤니티활동. 처음으로 가입한 PNP, MPP. 필기구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는 저를 친절하게 맞이해준 커뮤니티..

잡담 보관소 2010.07.31

로트링 신제품 목록.

로트링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신제품 몇개가 나왔더군요. 물론 출시는 한참전에 된거지만 시간에 못 맞추고 이렇게 늦게 글 쓰는거 용서해주세요...흑 rotring rapid PRO Solid metal - satin and shiny chrome plated - , the hexagonal barrel shape and a knurled grip underline its technical expertise. The 2.0 mm pencil offers an innovative push mechanism for controlled lead transportation that provides unlimited drawing precision and features a sharpener integrated ..

rotring 300 홀더펜.

홀더펜의 역사는 1900년대 이전으로 한참 거슬러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샤프펜슬'의 시초가 바로 이 홀더펜이죠. 2mm의 심을 3중클러치로 잡아서 사용하는 이 홀더펜은 현재는 제도용, 미술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로트링에서도 이 홀더펜을 생산하는데, 현재 생산하는 로트링의 홀더펜중 하나가 바로 로트링300 입니다. 다른 홀더펜으로는 라피드 프로라는 신제품에서 2.0mm 홀더펜이 생산중이죠. 일단 로트링 Germany에서 생산하는 로트링 백단위 시리즈는 이 300 홀더펜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멸상태입니다. 과거에 제도샤프로 명성을 떨치던 백단위 시리즈들이 이제 다 소멸하니... 씁쓸하네요... CAD로 인한 제도용품의 수요 감소가 주 원인이기도 하죠.... 이제 남은 로트링의 샤프는 티키, 티키멀..

모닝글로리 Multi Notebook

음..... 국내 노트중에서는 저는 옥스퍼드노트를 가장 애용하고(그리고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모닝글로리 노트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5개로 묶어서 판매되는 모닝글로리 멀티 노트북을 구입해봤습니다. 노트형식은 스프링노트입니다. MULTI NOTEBOOK. 제목은 심플하네요. 사이즈는 186X254mm 사이즈. 7mm간격의 줄. 30시트. 제품의 대략적인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푸른색 배경에 사이드에 검정색으로 처리한것도 마음에 드네요. 항상 대부분의 국내 노트에서 빠지지 않는 간지용 영어문구. 단순한 노트의 내부. 1000원 이란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프링마감이나 O홀의 뚫림이 깔끔하여 보기 좋았습니다. (대부분 무명회사들은 스프링홀의 처리가 깔끔하지 못하여 페이지 넘기는데 좀 불편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