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Ralrara

이제 좀 관광다운 관광을 하는 날입니다.

같이 가는녀석이 짠 4일차 일정 에노시마 가마쿠라의 시작입니다.



관광하러 가는거에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저는 오다큐에서 나오는 에노시마 가마쿠라 프리패스를 이용했습니다.

오다큐 에노시마선 왕복 1회와 에노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작은 신주쿠역 오다큐 개찰구에서 패스를 산뒤 시작합니다.

패스 사기전에 배가고파서 역 앞에 돈부리집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아마 가는길에 열차 종착지랑 가는행선지랑 안맞아 열차 갈아탈때 찍은사진인거같은데...

일본 처음가시는분들이 일본열차를 탈때 각역정차, 쾌속 등등의 열차의 등급에 대해서 잘 몰라 헷갈려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아 물론 에노시마 갈때는 쾌속급행을 이용합니다. 



카타세에노시마역에 도착했습니다.

에노시마에는 에노덴 에노시마역, 쇼난 에노시마역 이렇게 2역이 더 있지만 에노시마로 들어가기에 가장 가까운역은 

오다큐 카타세에노시마역입니다.



역 정면에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돌아 쭉 걸어가면 에노시마로 들어갑니다.



섬과 이어지는 다리를 건널때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부는데... 하....

여튼 섬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관광을 해야하는데.... 저길 올라가야합니다.




올라가면서 기념품가게도 구경하고.

기념품가게가 엄청 많습니다. 파는건 다 거기서 거기지만...



드디어 시작점에 온거같습니다.

헤츠노미야 신사입니다.



사실 에노시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온것도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관광만 하고 갔지 뭐 알아보고 혹은 알아가고 간건 없네요..



어느 신사든 가는곳마다 있죠. 



이걸 통과하면 뭐라 했었더라;;;



창렬의 대표주자 오미쿠지입니다. 에노시마 섬 한 바퀴 돌면서 지겹도록 보게됩니다.

저는 호갱이기때문에 하나 뽑아보았습니다. 반길... 이었나...?



이런걸 뭐라 카더라 ㅡㅡ;;



하다카벤자이텐상이 모셔져있는곳이라는데... 뭔가 공사중이네요.



??????



어느나라사람이든 돈을 투척하는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쓰던 짤짤이들을 모두 투척했네요.



오미쿠지를 하고 흉조가 나오면 이렇게 줄에 묶어서 뭐였더라 이 흉조를 음... 누가... 음... 기억이 안나는군요.



섬을 돌아다니면 이런게 많이 보입니다.



또 발견



섬을 올라가는길에 화단을 발견하여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사실 올라가는데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자금이 넉넉한것도 아니라서 그냥 무작정 걸어올라갔는데

생각 이상으로 힘드네요... 한 여름에 비가 많이와서 습기도 가득한지라 몸이 금방 땀 범벅이 되었습니다.



꽃보면서 마음을 치유합니다.



올라가는길에 바깥풍경 함 봐주고



아마 여기가... 나카츠노미야 신사일겁니다. 섬 하나에 신사가 몇 개 있는거지



흠... 뭔지 모르겠습니다.



신사 한 컷



에마가 잔뜩. 물론 가격은 창렬이고 관심없기에 패스합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정말 끝이 없네요.



내리막길이 나왔다고 좋아할틈이 없습니다.

나중에 돌아갈때 여기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올라가면서 나오는 이런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피로를 잊게 해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줍니다.

경치보면서 쉬다 올라가고 구경하다 또 올라가고...



올라가는길에 발견한 고양이. 

고양이들이 우리나라처럼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대부분 잘 따릅니다.

먹을것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몸집도 우람하네요.



귀엽습니다.



오쿠츠노미야 신사입니다. 

하도 신사를 많이봐서 바로 지나가는데...



?






고양이팔자가 상팔자...



섬을 거의 다 돌았습니다. 중간에 전망대도 있긴했는데 요금창렬에 힘들어서 그냥 벤치에 앉아서 쉬다가 패스했습니다.

끝없어 보이는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쭉 내려오면 치구가후치가 나옵니다.

뭐 관동대지진때 땅이 솟아올라 만들어진 형태라는데





경치가 참 좋습니다. 


이제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를 가러 에노덴 에노시마역을 가기위해 돌아가야하는데...

섬에 길이 쭉 이어져있는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왔던길 다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는길에 발견한 거북이. 붉은귀거북인듯합니다.



에노시마에서 다시 육지로 돌아오면 바로 에노덴 에노시마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거보고 쭉 따라오면 에노덴 에노시마역이 나옵니다. 도보로 꽤 걸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에노시마에 볼 일이 없이

바로 가마쿠라나 에노덴을 탈거라면 후지사와역에서 바로 환승하는게 나을거같네요.



뭔가 고풍스러운 열차디자인.

노면전차는 아닌데 딱 한 번 도로를 경유해서 가는 구간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닷가 옆에서 같이 낑겨서 달리기때문에 바깥풍경 보는 맛도 쏠쏠하네요.



한국에서는 대부분 기관사쪽 창문을 가리개로 덮어놓지만 일본은 뻥 뚫려있습니다.

측면 창문보단 정면을 보는걸 좋아하는 저에겐 딱이네요.



가마쿠라역입니다. 

에노시마는 섬 하나를 돌면 되지만 가마쿠라는 관광지가 여기저기 나뉘어 있어서...

다 돌고는 싶었는데 시간도 거의 4시를 넘어가 한 곳만 먼저 걸리는곳을 보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역 앞에는 아사쿠사처럼 인력거들이 줄 서 있더군요.


일단 가장먼저 눈에 잡힌 고토구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표지판에 아마 1.6km정도인가 적혀있었는데...



인력거 이용하는건 또 처음보네요.



걷고



한참을 걸어...



도착했습니다.

여기에는 높이 11m의 대형불상이 있다고 합니다. 입장하는데 200엔을 받습니다.



이게 절에도 있네요.



불상이 엄청 큽니다... 

그런데 여기가 절이라는데... 불상 이외에는 딱히 절이라할게없네요... 관광스팟으로만 이용되는듯합니다.

불상안으로도 들어가 볼 수 있는데 저는 들어갈려고 한 순간에 입장시간이 끝나버려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절 입구 앞에서 자고있는 고양이.

거의 길거리 한 복판인데 그냥 잘 자네요.


복귀루트는 그대로 가마쿠라역에서 후지사와역으로 이동해서 오다큐선으로 갈아타고 쾌속타고 신주쿠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니 바로 밤이 되었고 저녁도 안먹어서 이케부쿠로역으로 이동해서 이치란 라멘을 갔습니다.



일본에 왔으면 라멘을 먹어봐야죠.



줄이 평일인데도 있었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자판기 메뉴선택형식으로 라멘을 고르면 저런 종이를 주는데 한국인이라 하면 한국어로된걸 줍니다.

추가메뉴할거있으면 체크하면되고 나머지는 매운정도나 면의 강도등등 자유롭게 선택해서 자리에 앉아 점원에게 주면

됩니다.



좌석 하나하나가 칸막이가 설치되어있어 개인적인 공간에서 먹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ㅋ ㅑ....


라면먹고 바로 앞 오락실에서 겜창인생하다가 돌아간건 안 비밀...


다음날은 아키하바라 올 데이에 일본인 지인을 만나고 온 터라 패스하고 아사쿠사에 또 놀러간 6일차 여행기를

작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