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북적북적 거리긴한데 진짜 신사는 저랑 뭔가 안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볼게 없어요... 어딜 가던 다 비슷비슷 해보임. 그냥 풍경보는 맛에 오는거죠.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데 뭘까요... 신사 뒤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왠 커다란 나무 두개가 위쪽이 잘린채로 있는데 신목이라 하네요. 자세한 설명이 더 있었는데 뭐였지 까먹었네요. 히카와 신사 홈페이지에도 제대로 설명이 안되있고 ㅡㅡ 나무를 만지면서 다들 한 바퀴 돌길래 저도 돌아봤습니다. 신의 기운을 받으려는걸까요. 그대로 신사를 빠져나와보니 벚꽃 스팟이 있었습니다. 신가시가와 라고 하네요. 주변에 안내판들을 보니 마침 사쿠라 마츠리하는데 왔습니다. 강에 벚꽃잎이 떨어진게 마치 하천에 비누거품들 올라오는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