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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 Juice up

사실 파일럿 쥬스 업은 작년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할때 봤었는데 구매를 안하고 있던 제품입니다.그 시기에 펜을 굳이 사면서 생활비를 쓰고싶지는 않았었고, 귀국하고나서 이렇게 구매해보게 되네요.쥬시 업 이라고 부를뻔했었는데.... 쥬스 업이라더군요. 쥬스 업에 대해서 파일럿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모으다보니 이게 쥬스 시리즈인지 쥬스란 이름을 달고 나오는 필기구가다양하더군요. 아마 기존 쥬스 볼펜에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게 나오지 않았나 합니다. 얼핏보면 그냥 파일럿에서 내놓은 흔한 중성펜이구나 싶은데 가장 주목해볼게 펜 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하이테크로 유명한 기존 니들팁은 내구성에서 큰 단점이 있었죠... 그에 대항하는 시그노같이 스텐다드팁도 있는데 요즘에 필기구 관련해서잘 활동을 안하다보니 기억이 가..

PILOT Mogulair

최근에 요도바시나 주변 마트의 필기구 코너를 돌면서 제브라의 델가드랑 똑같은데왠지 다시 화려하게 홍보를 하는 샤프펜슬이 보여서 자세히 보니까 파일럿에서 신작을 내놨었더군요.델가드가 꽤 흥하니 파일럿에서도 배가 아파서 내놓은거같은데... 결국엔 개인 취향선택인데 이건 후에 말할 쉐이크노크 기능이플러스된거 말고는 큰 차이점이 없어서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전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 듯한 외관입니다.델가드와의 큰 차이점은 그렇게 보이진않고 배럴이 플라스틱이다... 이 정도..그립부에서도 어느정도의 굴곡이 있던 델가드에 비해서 평면인 그립니다. 손에 땀이 차오르면 바로 미끌미끌해지는 분들에게는 안 좋게 작용할거같습니다. 쉐이크 노크의 작동을 확인하기위한 윈도우.사실상 실사용하면서 보게 될 일이 없기때문에 패스합..

야마노테선 걸어서 한 바퀴.

일하고있는 매장의 리모델링으로 인해서 3일정도의 휴일이 생겨버려서 4월즈음에 하려했던 야마노테선 걸어서 정벅하기를 바로 실행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아는분이 하는걸보고 뽕차올라서 해버린게 큰데... 지금은 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알바도 안가는데 새벽 4시즈음에 기상해서 5시에 집밖으로 나오는건 처음인거같네요. 전에 너의 이름은. 카페갈때도 이렇게 일찍 안나온거같은데. 야마노테선의 영업거리가 34km정도였나 40km 행군이라 생각하고 소요시간은 넉넉하게 14시간으로 잡고있었습니다. 진짜 이 동네 제주도보다 바람 많이 부는거같네요. 아침에만 그런가 싶었는데 하루종일 이 상태... 5:53분 열차를 타고 이케부쿠로로 출발합니다. 야마노테선의 노선도입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야마노테선의 역인 이케부쿠로에서 시작..

일본 생활 2017.02.22

너의 이름은. 카페 방문 + IMAX 감상.

우리나라에서도 절찬 상영중인 너의 이름은. 일본에서는 아직도 미친듯한 인기를 자랑하며 상영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선 대히트뜨면 정말 롱런하면서 상영시킨다던데 18년까진 끌고갈거같네요. 여튼 최근에 이케부쿠로 파르코 백화점에서 너의 이름은.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시작한다고해서 가보았습니다. 1/7일부터 시작해서 2/7일까지 콜라보카페가 진행됩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있을때는 엄청나게 줄이 길었다고 했었는데.. 카페의 개점은 백화점과 동일하게 10시에 시작하는데 대충 9시 30분에 안으로 들어가서 카페 앞 계단에서 대기하는 방식입니다. 원래 일정으로는 이케부역에 6시 40분에 도착해서 7시즈음부터 기다리려고 했는데 예상치못한 열차지연에 이것저것 겹쳐서 7시 40분 정도에 도착해서 줄을서기 시작했..

일본 생활 2017.01.14

君の名は。(너의 이름은.) 성지순례하기

* 스포일러에 민감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너의 이름은 성지순례를 제대로 하자면 히다까지 가야하지만 저는 거지이기때문에 간단히 신주쿠를 중심으로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작중위치가 대부분 신주쿠쪽에서 나와서 별 수고를 들이지않고 작중에 나온 장소들을 돌아볼수있다는게 참 좋은거같습니다. 컷 하나하나 대조해보면서 찾는건 별로고 저는 그냥 작품내에서 큼직큼직하게 나온장소를 위주로 돌아다녀봤습니다. [新都心歩道橋] 신도심육교? 라고 해석해두는게 적당할까요 영화 후반부에서 타키랑 미츠하가 엇갈리는 그 육교입니다. 한쪽으로만 길이 나있는게 아니라 사방팔방으로 내려가는곳이 있어서 정확히 어디즈음인가 고민했었는데 뒤쪽에 보이는 건물의 유리벽과 대조해봐서 겨우 찾았네요. [新宿警察署裏交差点] 신주쿠 경찰서..

일본 생활 2016.10.26

[Tokyo Working Holiday] 먹어서 응원하기.

일본에는 食べて応援しよう! 라는 국가주도의 캠페인이 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아작이 지역의 농산물등을 소비해서 피해지역의 경제상황을 좋게해주자... 라는 그럴싸한 캠페인인데 아실분들은 다 아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서 이 지역대가 방사능으로 적셔졌다는건 아실겁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게 막 시작했을때보단 캠페인이 덜 해진것도있긴하지만... 여튼 일본에 오신다면 원산지나 확실하게 확인해보시는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여튼 일본에는 3대 규동체인점이 있는데 마츠야, 스키야, 요시노야가 그 체인점으로 여행으로 왔을때 길거리에서 많이 보게되고 저 같은경우도 간단하게 규동으로 밥때울때 자주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 스키야와 요시노야가 먹어서 응원하자에 참여해서 (http://ameblo.j..

일본 생활 2016.09.11

[16.07.20 ~ 21] 누나의 일본방문.

러브라이브 선샤인 유닛 앨범을 다 질러서 앨범박스를 받아 기뻐하고 똑같이 늦은감이 없지않아있지만 miwa의 새 싱글을 사고 좋아하던중에 갑자기 누나로부터 일본에 온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개판인 방은 둘째치고 요 짧은시간동안 뭘 하면 좋을지, 감이 안오더군요. 적어도 3박 4일정도면 바깥쪽으로 일정을 짜보는데 이런 일정이면 시내에서 깔짝돌아다니거나 아님 하루를 올인하거나 선택해야하는데 도착시간이랑 귀국출발시간을 고려해보면 그것도 불가능... 그래서 간단히 제가 여행돌아다니면서 맘에 들었던곳을 재탕해보기로 했습니다. 누나가 공항에서 도쿄로 오는걸 하나도 모르겠다해서 제가 공항까지 픽업하러 갑니다 ㅎㅎ 가는데 스카이라이너라는 사치를 부리지않기위해 게이세이 본선 특급을 타기위해 시간표 체크. 8시 30분 특급을..

일본 생활 2016.07.25

[16.07.09] 오랜만에 도쿄로

모두가 잘 준비를하는 이 시간. 전철을 타고 도쿄로 나가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보니까 폰 카메라 완전 쓰레기네 ㅋㅋㅋㅋ 집에서 디카 받아서 써야하나... 사실 이 전날인 8일에 아는 형이 집에 묵으러 왔었습니다. 이케부쿠로에서 만나서 라면 얻어먹고 그 다음날인 오늘 지인분이 여행으로 오셔서 만나기로 했네요. 날씨가 정말 끝내주네요. 덥지말라고 하늘에서 비까지 내려주고... 제가 15일 이전까지 완전 무일푼 거지인거에 눈물을 흘리셨는지 밥을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거지마인드에 거절할게 없죠 나가봅니다. 원래 생각으로는 아키바쪽 라멘집에서 해결을 하는걸로 생각을했는데 지인분 일행쪽에서 진보초의 라멘집에 가보자고하길래 그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가는건 상관없는데 JR타다가 도에이로 환승해야해서 교통비..

일본 생활 2016.07.11

TOMBOW MONO / MONO R

스테들러 루모그래프, 파버카스텔 카스텔9000 등등 각 회사를 대표하는 연필들이 있습니다. 톰보우의 연필이라하면 역시 모노 연필이죠. 한국에서는 동네 문구점에서부터 팔리는 모노J랑 핫트랙스등의 전문 문구점에 가면 최근 쉽게 찾을 수 있는모노100이 팔리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두 라인업 이외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고있는데최근에 이토야에 간 김에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모노에는 모노J - 모노R - 모노 - 모노100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심 품질에서 차이가 나는데 심의 내부 밀도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모노연필이 모노시리즈의 첫 시작이자 기본모델이고 모노R 제품은 Regular의 R을 사용 고급적인 MONO의 이미지보다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고급연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