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Mech-Pencil

STAEDTLER Noris 763

랄라라... 2009. 7. 24. 22:09
스테들러에서 2009년을 맞이하여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었습니다.
그 제품중 다는 아니라도 몇가지는 구입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제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참에
페이펄에 가보니 노리스 763과 스테들러 Tub 컬러 연필깎이등이 입고되어 있더군요.
연필깎이는 집에도 많고 해서 구입을 하지는 않았고 대신 이 노리스 763을 구입했습니다.
763 제품은 노리스의 브랜드 뿐만 아니라 그라파이트, 트레디션의 브랜드 네임으로도 제작되는데,
차이점이라고는 색깔의 차이 뿐입니다. 노리스는 노란색, 트레디션은 빨강...대충 상상이 가시죠???


이건............ 그라파이트 777 샤프의 기본적인 베이스에 인체공학 삼각디자인을 채택한 형태입니다.
노리스제품을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깔려있고, 3개의 넓은면에 검정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노리스의 상징색을 잘 나타내는 색의 조화입니다.


로고는 금색으로 음각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STAEDTLER Noris 763 0.5 라고 프린팅이 되어있죠.
딱히 잘 지워지지는 않을듯 합니다만...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클립, 노브 일체형입니다. 그라파이트777 제품에서도 사용된 방식입니다.
지우개가 하얀색인데 지우개커버가 없어서 하얀지우개가 쓰다보면 때가 묻어 보기 흉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우개의 색이 검정이면 조금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클립에는 스테들러 투구로고가 양각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훌륭한 인체공학의 삼각디자인. 스테들러가 지겹게도 추구하는 인체공학.
실제로 구입해보면 클립의 각진부분에 KOREA라고 음각처리된거 보일겁니다.


선단수납형의 촉 보호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슬리브는 스텐다드한 필기용샤프의 슬리브이며, 제질이 플라스틱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내구성...)
그리고 이 제품은 분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라파이트도 선단은 빠지던데...


10회 노크시 0.8cm 배출됩니다.
필기용 샤프라 적당하다고 여겨집니다.

스테들러의 필기용 신제품중에서 저가에 인체공학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들고 나온 제품.
그 동안 제도샤프에서 그들만의 스타일을 추구하여 일반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생겼지만
이런 필기용 제품은 참 잘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구입해봐도 아깝지 않을 제품입니다.

내일은 로트링300 홀더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