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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 maxell 아쿠아 파크

16일에 귀국인데 바로 다음날만 비가온다는 완벽한 기상예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서일본쪽에 태풍이 하나 상륙했었는데 그거의 영향으로 일본 전체적으로 비가 왔는데 그것도 도쿄만 빼고 왔었네요. 이번 여행에 뭔가 날씨운이 좋은거 같습니다. 전역하고 첫 여행이었나요 15년 여름이었나 선샤인시티 아쿠아리움에 가보려고 했었는데 무산되고 그 뒤로도 생각만하고 못 가봤는데 이번여행에 시나가와 아쿠아파크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후보지로 요코하마도 있었는데 멀리 갈 여행일정이 아니라서 패스하는걸로... 시나가와역에서 쭉 걸어나오면 나오는 아쿠아 파크입니다. 다들 커플이나 가족들끼리 오는데 저만 혼자네요 ㅎㅎ 어른 입장료는 2200엔. 티켓 자동 판매기에 보면 외국인용도 따로 아래에 있던데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네요... 나중..

도쿄 영빈관 아카사카 이궁 참관.

저저번 여행때 찍었던 사진인데 워홀때도 그렇고 늘 요츠야역을 지나갈때 이 영빈관에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행이후로 여러모로 알아봤는데... 홈페이지에서 참관신청을 하고 가면 되는거였었습니다. https://www.geihinkan.go.jp/ko/akasaka/ 아카사카 이궁 영빈관 홈페이지에서 참관신청을 하고 가면 되는데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참관을 희망하는 분들께' 버튼을 누르면 3가지 참관내용이 나옵니다. 정원은 따로 예약이 필요없고 본관부터 예약이 필요한데 안쪽에 일본식 별관까지 참관이 가능한건 가이드 투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술술 진행하면 되고 지금기준으로 3달까지의 참관 스케쥴이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서 참관예약이 가능한 날짜도 알 수 있습니다. 요츠야역 아카사카 출구로 ..

김포공항에서 하네다로

출발 비행기가 7시 45분인데 인천공항으로 갔다면 똥줄타면서 달렸을텐데 이번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서 여유롭습니다.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여유롭게 버스타고 가면 되는데 그래도 혹 몰라서 좀 일찍 나왔네요. 그래도 김포공항 국제선이 인천에 비하면 새발의 피 정도로 항공편을 소화하는지라 여유로웠습니다. 13년에 처음 일본에 갔을때부터 일본여행을 갈때는 항상 인천 - 나리타의 저가항공사만을 이용해왔는데 고등학생때 수학여행 이후로 이런 국적기는 처음 타보는거 같습니다. 보잉 787인데 그간 에어서울에서 에어버스만 타다보니 오랜만에 타보는 보잉이네요. 이륙전에는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787은 창문을 가리는게 아니라 저렇게 버튼으로 밝기를 조절해줍니다. 뭐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제 생각엔 괜찮은거같아..

STAEDTLER 123 60 Natural wood pencil

스테들러의 내추럴 우드 연필과 동일하게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제품들은 일반적인 바디 전체에 페인팅이 된제품에 비해 손으로 쥐었을때의 느낌이 꽤나 매력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릴적 초등학교 바닥이 나무바닥이었는데 이게 완전 썩은 나무들도 되어있어서 조금만 맨발로 밟으면 가시가 박히고 급우중에 한 명은 헛발질 하다가 그대로 발에 나무가 관통당해서 병원에 실려간 기억도 있는터라 항상 이런 연필을 잡을때면괜히 손이 조심스러워집니다. 내추럴 우드에 심플한 연필자체의 모습을 보면 저가형으로 나온게 아닐까 생각되지만독일생산에 가격도 노리스 120 보다 100원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못난 필기용 연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타국에서 만들어진 옐로우 펜슬을 제외하고는 스테들러 연필 품질에 대해서 불만을..

ZEBRA SARASA dry

필기구를 제조하는 회사가 여러가지라도 그 회사를 대표하는, 이름만 대도 바로 떠오르는 제품들을 하나씩은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중성펜시장에서는 펜텔하면 에너겔, 유니볼하면 시그노처럼 제브라에는 사라사가 있죠.파이로트에는 또 하이테크가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하이테크 왕좌시대인거마냥 다들 필통에 하나씩은 기본에 색상별로 다 모으는 사람들도 있었죠.지금도 모으는분들이 있나요? 과거에 비해서 다른펜들도 다양한 색상으로 많이 나와서 예전처럼 하이테크 왕좌시대는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하이테크의 고질적인 니들팁의 내구성문제로 시그노가 좀 떠올랐던걸로 기억하는데 노크식의 편리함과 아치형의 독특한 클립의사라사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했었습니다. 거기에 꽤 유행했던 에어피트를 제조했던 제브라의 중성펜이라 뭔가 알수없는신뢰감..

morning glory PRO MACH 0.48

탱크펜이라고는 유니볼의 EYE랑 학생때 한창 빠져있던 마이크로 제품탐방으로 구하게 된 마이크로의 탱크펜이외에는 같은 종류의 수성펜이 없던시절에 출시되었던 마하펜은 제 기억으로도 꽤나 히트쳤던 제품이었습니다. 니들팁으로 인한 촉의 내구성 문제와 통짜잉크를 사용해서 노트에 쉽게 번질수도있거나 교과서 같은 종이에는 쉽게쉽게 번지던단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무지하게 팔리면서 제품 개발의 본전은 다 뽑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핫트랙스에 들렀을때 늘 팔아먹던 마하펜과 달리 뭔가 새로운게 보여서 확인해보니 프로 마하라는 녀석이 판매되고 있더군요.탱크펜 주제에 리필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혹해서 바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펜의 디자인 자체는 마하펜과 마하펜3를 계승한듯한 디자인입니다.저번에 리뷰했던 유니볼 AIR와도 비슷해..

CARAN d'ACHE SWISS WOOD

까렌다쉬의 연필에 대해서는 그 명성에 대해서 이전부터 익히 들어왔기에 품질에 대한 의심을 해본적은 없었습니다.저 자신으로는 주로 일본, 독일연필, 그 중에서도 거의 독일제의 연필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왔기에 실질적으로까렌다쉬의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해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영풍문고에서 우연히 보게된 스위스 우드 연필을 보고 구매욕이 올라왔는데, 인터넷에서 스위스 우드 기프트 세트로 구매를하거나, 이거에 추가해서 한정판 세트도 사볼까 했지만 아직은 이르다 생각해서 스위스 우드 단품으로 하나 구매를 해봤습니다. 일반적인 삼나무와는 달리 스위스 JURA 숲의 너도밤나무로 제작되는게 이 연필의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진한갈색의 바디와 독특한 향이 특징입니다. 독특한 커피향과 초콜릿향이라 하고있는데 제..

uni-ball AIR

유니볼의 탱크펜이라 하면 EYE 제품을 쉽게 떠올리실겁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수성볼펜으로 칭하고 있는데 사실 두 제품밖에 없고 그렇다고 두 제품이 잉크배출방식이 다른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유니볼의 수성볼펜은 다 탱크펜이라 생각하셔도 될거같습니다.탱크펜은 과거에 모닝글로리의 마하펜을 꽤 만족스럽게 썼던게 기억에 남네요. 탱크펜이라는 용어도 사실 옛날 마이크로에서 탱크펜을 내놨을때 써먹어서 그대로 입에 굳었는데 정확한 다른 용어가 있는지는모르겠습니다. 그럼 유니볼 AIR는 그럼 기존의 EYE와 뭐가 다를까요?일단 광고에서는 공기처럼 가볍게 써진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만년필같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서 잉크가 배출되는 구조로 당연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필압에 따라서 굵기도조절이 가능하고 뭐 이러쿵저러..

숙소예약완료.

원래 자려고 했던곳이 저번 여행때 신세졌던 곳이었는데 집주인이 취직에 성공해서 나고야로 떠난답니다. 저도 성공한 인생이 되고싶네요^^;;;... 여튼 이렇게 되면 숙소를 잡아야하기에 돌아보다가 생각보단 저렴한곳을 발견. 케이오 프레소 인 히가시긴자인데 원래 얘네 이 정도 가격대였나요? ㅋㅋ,,, 하네다 공항으로 도착해서 시나가와쪽이랑 가까우면 어디던 ok 이긴했는데 토요코인 가는거보단 쌀거같아서 예약했습니다.

BIC ATLANTIS EXACT

제가 기존에 알고있던 아틀란티스는 바디 투명에 그립부만 러버그립으로 되어있던 모델이었는데 좀 검색해보니 다양한 종류가있더군요... EXACT 모델은 처음보는거라 구매를 해봤습니다. FINE 인걸로 보아 0.7mm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 중간에 있는 S자형 무늬가 단조로움을 깨주는 좋은 역할을 해준다 봅니다. 바디 자체가 유선형에 전체적으로 고무로 되어있어서 그립감도 나쁘지 않은편. 이런 볼펜엔 대부분 스탠다드팁이 사용되는데 좀 뜬금없는 니들팁이네요... 선단이랑 디자인 조화도 뭔가 어색합니다. 빅 제품을 오랜만에 구매해서 그런지 전통적인 유성잉크를 사용할거라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저점도 잉크를 사용하고 있더군요.그로인해서 필감도 상당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빅답게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