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in daily life

글 작성자: Ralrara

프릭션을 필두로 온감성 잉크를 사용한 지워지는 볼펜류는 특유의 밍밍한 색감과 수성 같은 수성 아닌

중성 같은 중성 아닌 애매함으로 사용을 꺼리고 있었는데 라인 마커로서의 프릭션은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싶기도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요즘 추세가 여기저기서 파스텔톤의 색상을 내놓은듯한데 아무래도 세상이 흉흉해서 이런 부드러운 색상으로

마음을 녹이라는 배려일까요...

프릭션 라이트 내추럴 컬러 시리즈는 형태만 보면 형광펜이지만 색상을 따져보면 형광색이

아니라서 형광펜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파이롯트 홈페이지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지르면 지워지는 라인 마커'

사실 중요 부분에 표기하는 용도로 형광펜을 사용해와서 형광펜이 아니라 해도 사용용도는

동일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립부에서 바디 끝 부분으로 펜의 색상에서 하얀색으로 그라데이션이 되는

색의 배치는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기존 프릭션 라이트는 캡도, 바디도 전부 동일한 펜의 색상을 따라가서 뭔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추럴 컬러는 그런 게 없습니다.

캡을 아예 투명으로 해두고 내부 그립의 색상으로 보이게 한 점도 나쁘지 않습니다.

프릭션 시리즈는 엘라스토머 재질을 사용한 지우개를 펜에 다 달고 나오는데

마찰열로 잉크의 색을 날려버리는 방식이라서 연필에 사용되는 지우개와는 다른 제질을 사용합니다.

소모가 안된다는 게 특징이라고 생각되는데 오래 사용하면 이것도 마모가 되려나요?

그렇게 많이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촉 자체는 일반적인 형광펜들과 큰 차이는 없는 정도.

사실 uni에서 나오는 propus 형광펜같이 촉 내부를 투명하게 하고 테투리만 잉크가 흐르게 하는

방식이 참 괜찮다고 생각되는데 굳이 프릭션에 바랄 건 아닌 듯싶습니다.

프릭션 볼펜들처럼 뭔가 애매한 느낌은 크게 없어서 위화감 없이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마킹 실수했을 때 바로 지워버릴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생각해서 구매한 건데 제대로 들어맞은 거 같네요.

ⓒ2020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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