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는 볼펜이 학생들 사이에서 처음 유행을 탄게 시그노 이레이져블쪽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잉크 자체가 손에도 쉽게 지워지는등의 단점이 많은 제품이었고 그 이후 파일럿에서
잉크에 가해지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함으로서 지워지는효과를 주는 볼펜을 출시한것이 프릭션 볼펜입니다.
이후에도 다양하게 바리에이션으로 나왔는데 그 중 하나인 슬림버전입니다.
슬림이라는 이름답게 슬림합니다. 디자인을 보면 1자형 디자인에 사이드노크로 후면에 고무를 배치할 공간을 주었으며
클립이 없습니다. 필통에서의 공간활용이나 다양한 이유에서인듯 합니다.
딱 처음 보았을때 들었던 느낌은 시그노 스타일 핏이었습니다. 엔드 노크방식이라는 점만 빼면 정말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스타일 핏 쪽이 선단을 제외하고 직선형 디자인이라면 프릭션은 유선형이라는게 어느정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네요.
FRIXION BALL Slim038
심 굵기만 다른색상으로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프릭션 슬림 볼펜은 사이드노크 방식을 채택하고있습니다.
클립을 민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다른 제품에서도 많이 찾아볼수가있는데 프릭션 슬림제품은
멀티펜등에서 사용되는 형태의 노크방식을 택하고있습니다. 슬림함을 극대화시키기에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후면에는 잉크에 마찰을 가해주는 고무가 달려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노크방식이 사이드로 된 듯 하네요.
일전에 리뷰했던 미츠비시의 팬텀 볼펜이 캡 자체를 이용하는데 프릭션은 이렇게 따로
반투명의 고무부분이 달려있어 어디로 지우는지, 그리고 디자인면에서도 더 좋은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프릭션 볼펜과 팬텀 모두 잉크가 일정 온도이상의 열이 가해지면 무색화되고 다시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색이 돌아오는 특성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선단을 분해하면 이렇게 간단하게 분해가 가능합니다.
리필심의 잉크가 조금 적다고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군요. 그래도 리필심이 따로 판매하니
계속 사용을 원하시면 리필심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해외 필기구를 보면 다양한 볼펜에도 각기
리필심들이 다 있어서 또 볼펜을 구매하지 않아도되는 부분이 많은게 좀 부럽더군요.
지워지는 볼펜이라는 부분이 샤프나 연필이 아니면 필기를 잘못했을때 수정이 번거롭다는 단점을 메운 제품입니다만
실질적으로 필기할때는 기존의 유성볼펜류 혹은 겔 잉크의 필감에 비하면 아직도 부족하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워서 수정도 가능하고 다양한 색상도 있다는점은 단점을 어느정도 커버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 2015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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