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 4

PILOT FRIXION LIGHT Natural Color

프릭션을 필두로 온감성 잉크를 사용한 지워지는 볼펜류는 특유의 밍밍한 색감과 수성 같은 수성 아닌 중성 같은 중성 아닌 애매함으로 사용을 꺼리고 있었는데 라인 마커로서의 프릭션은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싶기도 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요즘 추세가 여기저기서 파스텔톤의 색상을 내놓은듯한데 아무래도 세상이 흉흉해서 이런 부드러운 색상으로 마음을 녹이라는 배려일까요... 프릭션 라이트 내추럴 컬러 시리즈는 형태만 보면 형광펜이지만 색상을 따져보면 형광색이 아니라서 형광펜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파이롯트 홈페이지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지르면 지워지는 라인 마커' 사실 중요 부분에 표기하는 용도로 형광펜을 사용해와서 형광펜이 아니라 해도 사용용도는 동일하게 사용 중입니다. 그립부에서 바디 끝 부분으로 펜의..

uni-ball one

2월 27일 자로 발매되는 신상 중성 볼펜인 one입니다. 사실 27일 발매인데 21일부터 몇 몇 문구점에서 선행 발매한다고 일이 있어서 도쿄에 나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문구점에 들러봤는데 운 좋게 구매할수있었습니다. 0.38, 0.5의 굵기로 판매되고 0.38은 20색, 0.5는 10색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심플한 네이밍에 uni-ball eye등과 같은 수성 탱크 펜이 또 나왔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이것도 요즘 뜨는 미니멀리즘의 영향인가... 바디에 로고 프린팅 대신 음각으로 새겨버렸습니다. 제브라의 제품들이 생각나는 클립. 미쓰비시에서는 오픈 와이어 클립이라고 새로 개발한 클립이라 홍보하고 있습니다. 외형만 다르지 실상 제브라의 집게형 클립이랑 별 차이는 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립은 러버 그립인데..

긴자 이토야 PARKER Tokyo Museum 2020 방문기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긴자에 있는 이토야에서 파카 전시회를 연다고 해서 이번에 찾아가 봤습니다. 긴자에 이토야가 두 곳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하는 곳은 G.Itoya의 지하 1층입니다. 유라쿠쵸 역에서 갈 때 바로 보이는 이토야로 가시면 됩니다. 바로 이토야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이 설치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만년필을 그렇게 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파카도 거의 요즘은 관심이 식어서 뭐가 있는지만 가볍게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갔다 왔네요. 일본 최초 공개라는 스네이크 펜. 전 지금까지 이런 게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벽에서부터 파카 만년필의 그림을 붙여놨더군요... 그런데 나름 파카 전시회인데 사람들이 좀 모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계단에서부터 너무 한가해..

일본 생활 2020.02.16

KOKUYO ME 샤프펜슬

고쿠요의 ME 시리즈는 문구의 기능적인 면보다는 액세서리로서의 기능에 중점을 잡고 나온 시리즈입니다. 노트,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등 기존의 제품군에 겉모습만 바꾸어서 내놓은 게 대부분인데 이번에 소개할 ME 시리즈의 샤프펜슬도 고쿠요의 enpitsu sharp type MX의 제품과 동일한 녀석입니다. ME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고쿠요의 ME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kokuyo-st.co.jp/stationery/me/ KOKUYO ME シリーズ|コクヨ株式会社 機能的でありながら、選び、使い、持ち歩く、あなたの生活そのものをアクセサリーのように彩るKOKUYO ME シリーズをご紹介しています。 www.kokuyo-st.co.jp 사실 요즘엔 집에서 공부할때는 연필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