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Mech-Pencil 68

PILOT symmetry

파이롯트의 심메트리 샤프는 좌우대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샤프펜슬입니다. 샤프펜슬의 네임인 symmetry는 대칭, 조화, 균형이란 뜻이며, 이 의미는 샤프펜슬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심메트리는 총 6가지의 색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트그린, 아쿠아블루, 해피핑크, 체리핑크, 비타민오렌지, 스노우화이트) 그리고 엔드노크 방식 이외에 흔들이 기능이 있는 샤프펜슬입니다. 일순간 닥터그립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입니다만, 아무래도 실리콘그립덕에 그런 생각이 들지 않나, 싶네요. 샤프펜슬의 정중앙을 기준으로 좌, 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록 바디는 불투명 플라스틱이고, 그립부분이 실리콘이지만, 참으로 아름다운 대칭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유선형라인의 디자인이라, 인체공학적인 부분도 보입니다. 파..

Pentel ENERGIZE・X

에너자이즈 샤프펜슬은 본래 펜텔의 인기 중성펜시리즈인 에너겔의 샤프펜슬 버전을 말합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 에너겔X가 뜨면서 샤프펜슬 버전인 에너자이즈X도 같이 떴습니다. 기존에도 에너자이즈 샤프펜슬이 있었는데, 이번 X버전은 아무래도 저가로서 학생들을 노리고 나온거라 생각됩니다. 에너자이즈 X 샤프펜슬에는 검정, 연두, 하늘, 분홍, 보라색의 5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샤프펜슬 자체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쉬원한 느낌을 주네요. 가격대가 100엔대라 그런지 기존 에너겔(자이즈)에서는 보이던 세련된 디자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클립에는 회사명과 에너자이즈 로고가 은색으로 프린팅되어있습니다. 특이하게 에너자이즈로고 뒤에 X가 없네요. 심경도가 .5로 표기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0.5mm만 생산됩니다.) ..

STAEDTLER triplus 776

트리플러스 브랜드의 샤프펜슬은 이 776과 트리플러스 마이크로 774 25란 제품이 있습니다. 본래 사람들에게는 트리플러스 브랜드 샤프펜슬이라 하면 트리플러스 마이크로 샤프펜슬을 대부분 떠올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776은 최근에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올해나온것도 아닙니다. 본 제품을 제가 구입하기도 전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아무래도 774의 단점을 보완해서 내놓은게 아닐까.....' 그리고 구입하고 저는 그 생각이 사실이었다는걸 알았죠. 그럼 본래 774의 단점중에 하나 꼽아보면... 로고 잘 지워지고 무겁고... 등등의 뭔가 약간씩 걸리는 점이었습니다. 저로서는 한번도 구매해본적도 없고 친구가 사용하던걸 잠시 써봤을뿐이지만 여러부분에서 걸리더군요. 하지만 이번 776에서는 그렇..

Uni PURE MALT 슬림샤프

최고가 6만원대에서 14000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가지고있는 미츠비시의 나무샤프인 퓨어몰트시리즈. 위스키를 숙성시키는데 사용되는 오크나무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퓨어몰트 슬림샤프 M5-1025. 사실 M5-1015가 꽤 두꺼울거라는 생각에 슬림으로 갔는데 좋은 선택을 한듯 싶더군요. 원래는 S20을 구입할려고 했지만 일반 필기용으로 사용하고 싶은마음에(S20의 4mm제도용슬리브. 관리 잘못하면 안될거같은 생각에...) 퓨어몰트로 가게되었습니다. 저스트미트도 후보선상에 올랐지만 디자인이 두꺼워보여 제외되었죠. 퓨어몰트의 케이스입니다. 나무를 생각하게 만드는 색상의 케이스네요. 타원의 구멍이 뚫려있고 오른쪽 하단에 PURE MALT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일본어로 뭐라뭐라 써져있는데......

Pentel Smash.

펜텔 스매쉬 샤프는 그래프1000, 그래프기어 1000과 같은 펜텔의 대표 1000엔 제도샤프펜슬입니다. 과거 Q1000이란 이름으로 생산되었다가 현재는 스매쉬로 이름이 바뀌어 판매되고있습니다. 전에 들은말로는 Q1000을 단종했다가 요청으로 재생산한거라.... 들었는데 전 확실하지가 않네요. Q1000과 스매쉬는 외관면에서는 그립의 유/무광이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지우개의 색도 다르죠. 원래 과거 Q1000에서 색상도 있었는데 스매쉬로 오면서 블랙만 만들더니 최근에 들어서 그레이, 블루그레이가 추가 되면서 과거의 맛을 느끼게 해주네요. 저는 그레이로 구입했습니다. 본래는 구입의도가 없었지만 페이펄에서 9000원에 팔길래 이건 찬스다 하고 구입해버렸네요. 사실 거기가 제가 사는곳에서는 가장 ..

rotring 500

로트링 제도샤프하면 바로 떠오르는 시리즈가 바로 백단위 시리즈들. 과거나 지금이나 로트링의 상징인 샤프펜슬 시리즈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백단위시리즈는 공식/비공식제품을 모두 합쳐 4개. 300, 500, 600, 800입니다. 일단 300은 과거 로트링400의 버건디색상에서 블랙으로 바뀐제품이며, 500은 600의 한 단계 아래의 버전으로 생산되는 제품이었습니다. 그 당시 500은 현재의 올블랙과는 달리, 바디는 버건디였고 선단, 그립, 클립, 노브는 은색의 스테인레스 스틸이었습니다. 샌포드로 로트링이 들어가고 500이 비공식제품이 되면서 올블랙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외에도 변한점이 그립쪽 로렛가공인데, 이 부분은 그립부분에서 설명하겠습니다. 500의 디자인 변천사는 위에서 말한 부분이 초기형 50X 시..

PILOT DELFUL

토익시험을 보고나서 간만에 페이펄에나 들렀습니다. 진열대를 보고있는데 샤프하나가 지름신을 자극하더군요. 바로 파일럿의 DELFUL 샤프펜슬이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닥터그립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일단 신제품이기도 하니 하나 구입해왔습니다. DELFUL 샤프펜슬은 2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샤프펜슬입니다. DERU기능과 FULU기능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더블노크기능과 쉐이커기능을 가진 샤프펜슬입니다. 제브라의 프리샤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이미지 출처 : PILOT.jp 파일럿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DELFUL의 기능설명입니다. FURU 기능에서는 펜 슬리브가 나오면서 쉐이커기능도 사용가능해집니다. DERU 기능상태는 슬리브를 수납한 상태이며, 이 상태에서는 쉐이커 기능이 작동되지 않습니다. 펜의 외..

Pentel GRAPH 500

과거의 유명 PG시리즈도 단종되고 현재 남은 펜텔의 제도샤프는 대표적으로 P20X, PGX, 그래프시리즈(그래프기어포함)가 있습니다. 그래프 500은 그래프시리즈 500엔대로 나온 제품입니다. 지금은 그래프 시리즈에 그래프렛트, 그래프600, 그래프1000 이렇게 있지만 과거에는 그래프300도 있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펜텔을 대표하는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500은 과거에 생산되다 현재는 그래프렛트란 이름으로 바뀌어 생산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선단 - 그립(심경도 표시계 내장) - 바디 - 클립 - 노브의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에 중간중간 그립, 클립, 노브등에서 보이는 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에 새로 출시되었던 그래프600을 보면 딱히 제도용이란 느낌이 안..

STAEDTLER Mars Technico 782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생산되었던 마스 테크니코 782 리드홀더(홀더펜)입니다. 현재는 마스 테크니코 780C가 스테들러 대표 리드홀더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스테들러의 마스브랜드는 제도용품에서 입지를 잘 다진 브랜드입니다. 마스 브랜드의 상징인 푸른색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로트링의 레드링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죠. 로고는 음각처리후 프린팅처리. 현재 생산되는 780C로 이렇게 로고를 새기다, 그냥 프린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스테들러 구형로고는 80년대~ 00년대 로고 변경 이전까지 사용되던 스테들러 로고입니다. (아마도 스테들러 코리아가 80년대 즈음에 생겨서 대부분 발견되는 구형이 저 로고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별 다른 특징이 없는 클립. 1자형 클립입니다만..

ZEBRA Color Flight 0.5mm

간만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봤습니다. 교보문고 리노베이션 이후 2번째로 가보는 교보문고였네요. 핫트렉스에서 이 컬러 플라이트란 제품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텍트가 드디어 한국에 떴나 하는 생각으로 자세히 봤더니 아니더군요. 가격은 300엔입니다. 이 컬러플라이트란 샤프는 '여행' 을 키워드로 하여 해외 정취를 연출하는 10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총 10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샤프의 외관을 보면 이것이 제도샤프라 해야할지 필기용샤프라 해야할지 고민을 하게만드는 디자인입니다. 간단히 정리를해보면 제도도 하고 필기용으로도 쓰는 대부분의 저가형 제도샤프에서 나오는 타입입니다. 이 컬러 플라이트란 샤프펜슬은 테마부터가 제도용보단 색을 즐기며 사용하는 필기용 샤프펜슬에 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