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Mech-Pencil 68

Pentel Ain 샤프펜슬

용산전자상가를 들러서 컴퓨터 케이스 120mm 쿨러펜을 사오면서 아이파크몰에 들렀더니 요런녀석이 보이더군요.아인 스테인 샤프펜슬은 봤지만 요놈은 생전 처음보는 모델이기에 제품명으로도 검색해보니 SHARPLET 제품으로도 뜨는등 아마 나라에 따라서 아인 혹은 샤프렛으로 출시되는 저가형 모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디자인은 저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디자인입니다. 선단부터 시작해서 클립을 제외하곤 전부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어있습니다.마이크로 M.I.T 1000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ㅎㅎ 로고는 하얀색으로 프린팅되어있고 A125 제품번호는 음각후 프린팅되어있습니다. 클립은 단순하게 직사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고 회사로고와 원산지가 음각으로 파여있습니다. 원산지가 중국입니다.펜텔의 저가형들도 일본에서 제작하는게 많은데 ..

ZEBRA DelGuard

샤프를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하고 짜증나게 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심의 부러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필압이 높아서 사용중에 부러지거나, 부러진심이 다시 내부에 낑겨서 2차적으로 샤프펜슬을 손상시키는 상당히사용자 입장에서는 난처하게 만드는 상황이죠. 그 동안 많은 샤프펜슬이 다양한 해결책을 적용시킨 샤프펜슬을 출시했습니다만,이번에 구입한 델가드 샤프펜슬은 확실하게 일상생활에서의 샤프심 부러짐에 대한 대책을 잘 강구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샤프펜슬 디자인 자체는 처음 보았을때 쿠루토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내부 메커니즘이 보이는 그립 그리고 그 위로 이어지는 일자형 바디에 플라스틱 클립 등등...하지만 델가드 샤프펜슬이 디자인을 노리고 만든 제품이 아니기에 필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딱히 문제될곳은 없다고 ..

Pentel P365

어느새 입대한지도 1년이 훨씬 넘어버렸습니다. 남은 군생활이 6개월정도 남은걸보니 생각보다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 입대하는동안 리뷰를 아예 못하다싶이 했었는데 이번에 광화문에서새로이 지른게 있어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부대안에서는 보드마카, 볼펜이외에는 거의 안쓰는데 공부하느라샤프를 쓰고 또 이걸 주머니에 넣고 훈련을 다니다보니 성한게 하나도 없네요. 처음에는 그래프시리즈에서 뭔가 새로이 나왔다보구나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펜텔 일본 홈페이지에 가보니 딱히 언급은 없더군요. 게다가 바코드를 보아하니 일본펜텔에서 제작한 제품으로보이지도 않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이 그래프시리즈를 딱 생각나게합니다. 그래프600에 1000을 합친듯한... 메탈 팁도 그래프시리즈에서보여왔던부분이고 특히 듀얼그립이라던가 이런부분이 ..

DONG-A PROMATIC XQ 샤프

마이크로 이후로 우리나라 필기구의 품질이 형편없었던것도 09년 모나미의 FX 시리즈등을 이후로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모나미와 모닝글로리가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자 차차 다른회사들도 정말 이제 쓸만하고 좋다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우리나라 시장상황상 아직은 전문적인 제품생산은되지 않고 주로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죠. 최근에 핫트랙스에 앨범을 사고 문구코너를 슥 둘러보면서 발견한게 동아의 프로매틱 XQ 샤프펜슬입니다.요근래는 문구코너를 가도 언제나 같은 제품만 보여 지갑이 열릴일이 없었는데 이 제품을 발견하니바로 지갑이 열리더군요. 늘 제도, 즉 P20X 시리즈의 형태에 갇혀있던 국내 샤프펜슬들도 모나미의 그리픽스 이후로는자신만의 색깔을 찾고있습니다. 프로매틱 XQ도 첫 외관을 봤을때 상당..

PENAC TLG-105

페낙이라는 회사는 사실 저에게는 아 가성비가 잘 나와주는 우리나라의 XENO같은 회사라는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알파문구에 가면 페낙제품을 많이 볼 수는 있지만 구입할기회, 사용해볼기회가 그렇게 많았던게아니기 때문에 우연히 들어온 TLG제품을 얻게 되어서 이제야 제대로 페낙제품을 사용해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페낙에서 만드는 제도샤프 라인중에 TLG라인은 어느정도 상위버전이라고 할수있습니다.6000원대의 가격은 일반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지는 몰라도 제도샤프로서 이 정도면중가격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죠.페낙의 제품은 또 처음이었기 때문에 가격대의 성능을 잘 뽑아줄것인가 하는부분을 중점으로 사용해봤는데음 어느정도 가성비는 충실히 해주는 편이었습니다.(드라픽스 300에 고무그립이 낑겨..

ZEABRA Espina 300

제가 학교생활하면서 아이들이 쓰는 샤프들을 보아왔었는데 학년을 거듭할수록 애들의 사용샤프의 변화가 대체적으로 알파겔 -> 에어피트에서 요즘은 애들나름대로 자기가 고른 샤프들을 사용하는 경향이 보이고있습니다. 그러다 저는 학기중에 대체로 많이 보인 샤프를 하나 보았었는데 그것이 제브라의 Espina 샤프였습니다. 딱 봐도 일반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샤프펜슬인데 사람들이 많이 살 이유가 어느정도 보이긴 하더군요. 외관을 보면 이 샤프펜슬에서 딱히 이렇다할 특이한 기능은 없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알파겔이나 에어피트처럼 그립부분에서 특이한것도 아니고요. 선단쪽으로 지름이 좁아지면서 잡기에 편해지는 형태의 일반적인 외관인데, 이 샤프펜슬의 매력은 저 러버에서 나옵니다. 일단 중결부분의 플라스틱링을 제외하고는 바디..

Pentel P205 한정색상

펜텔의 제도샤프라인중에 스테디셀러를 달리는 P20X 시리즈는 꼭 잊을만하면 이렇게 한정컬러를 날리더군요 그래서 질러봤습니다. 저로서는 P20X 우드시리즈를 가져보고싶지만..... 펜텔 아메리카 홈페이지에 가보면 기본적으로 마블링컬러가 존재하더군요 이것도 가져보고는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정컬러제품이 나오면 P20X시리즈의 본 기능인 제도용보다는 소장등의 기능이 강해지죠. 기본외관은 당연히 P205와 다를게없습니다. (아니 이게 P205잖아) 색상이 총 6가지가 있는데 제가구입한 색상은 메탈릭 레드입니다. 메탈릭 블루 메탈릭 핑크 화이트 메탈릭 레드 메탈릭 바이올렛 메탈릭 그린 이렇게 총 6가지의 색상이있습니다. 하얀색으로 0.5mm Pentel P205가 프린팅되어있습니다. 이 역시 기존 P205와 같..

한국 PILOT 제도샤프

과거 1950년대 말부터 만년필을 생산해온 한국 PILOT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오래된 필기구제조사인 아피스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만년필제조사였습니다. 주로 만년필쪽 분야에 치중한 아피스와는 달리 한국 PILOT 역시 일본 파일롯처럼 만년필만 아니라 일반 필기구, 제도용 필기구의 제조도 했었습니다. 물론 9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 사라졌었지만 한국 PILOT가 만년필제조를 그만둘때까지 있었던 제도샤프가 하나 있었는데, 그 제품을 이제야 구했습니다. 이전 홈페이지에서도 제품명이 제도샤프였기에..... 따로 제품명은 모르겠네요. (한국 PILOT는 현재 만년필제조를 접었습니다.) 일단 디자인을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펜텔의 P20X 라인의 카피모델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들처럼 아예 디자인을 ..

Platinum Gramur Soft

수능도 끝난겸 간만에 책이나사고 필기구도 지를겸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었습니다. 책이야 제가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볼만한것을 구입하였고 언제나와 같이 책을 사고난뒤 바로 핫트랙스 매장으로 갔죠. 언제나 같지만 살건 늘 생기는 핫트랙스라 이번에도 여러개를 질렀는데 그 중에 하나가 그라무어 소프트 샤프펜슬이었습니다. 이전부터 온라인상에서 그라무어 소프트를 보고 이건 시중에 잘 팔리는 에어피트와 견줄수있지 않을까.. 란 생각을 자주하였습니다. 가격대도 동일하고 샤프펜슬의 기본 특징도 비슷했기때문이죠. 그러한 이유로 언제한번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에어피트와 견줄수있는지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본래 저는 온라인 구매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동안 구입할 기회가 적었었는데, 이번기회에 구입하게 되었네요. 그라무어 ..

ZEBRA DRAFIX F

300엔대의 저가형제도샤프하면 저는 항상 2가지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일전에 리뷰했던 펜텔의 120 A3 DX 샤프펜슬과 제브라의 드라픽스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도의 기능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샤프펜슬로 드라픽스를 뽑았는데, 최근들어 이 드라픽스의 컬러버전인 드라픽스 F가 출시되었습니다. (스테들러 925-65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안되요.) 그리고 본래 드라픽스1000이라는 전문제도용 샤프펜슬이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기 때문에 굳이 드라픽스300으로 구분하지는 않겠습니다. 기존의 검정색바디였던 드라픽스와는 달리 빨강, 하늘, 화이트, 연두, 핑크색이 있습니다. 물론 검정색은 없으며, 심의 직경에 따라 심경도표시계의 색이 달랐던 기존 드라픽스와는 달리 아예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한 모습을 보여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