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onery Review/Mech-Pencil70 PILOT LEGNO 근래 마지막으로 구매해본 목재 바디의 샤프가 아마 퓨어몰트였을겁니다. S20도 사보려고는 늘 마음 가지고 있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에 지금까지 구매를 안 했는데 최근에 이토야에 들렀다가 구매해버린 레그노입니다. 2가지의 디자인이 있는데 하나는 S20 같은 중결부분이 한 번 나뉘는 구조고 제가 구매한 건 통짜바디의 디자인입니다. 제가 구매한건 북미산 단풍나무를 사용했다고 하며, 다른 모델은 カバ材 이라는데 아마 일본 국내 목재를 사용한 MDF 같은 걸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레그노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로 삼림, 재목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필기용 샤프답게 지우개는 심플. 클리너 핀은 없습니다. 애당초 요즘 나오는 0.5mm 샤프에 클리너 핀이 달린걸 못 봤네요... 거진 샤프심으로 해결하라는 추.. 2019. 6. 29. Pentel orenznero 0.2mm 2016년이었나요, 워킹홀리데이하면서 하루 밥 먹고살기 힘들어 필기구에 관심도 제대로 못 가지던 시기에어디선가 오렌즈 상위버전이 나왔는데 가는곳마다 동이나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살고있던곳도 그리 대도시도 아닌 깡촌이나 다름없는곳이어서 이런곳엔 좀 남아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렀던 마트의 문구코너도이미 털린지 오래... 도쿄로 나가서는 구하는게 그냥 불가능이었던 오렌즈 네로입니다. 펜텔 홈페이지에서도 특설페이지까지 만들어놓을 정도인데, 그래프 1000 이나 스매쉬, 메카니카등의 흔히 플래그쉽이라고 칭할 제품들이21세기 들어서는 나오지않고 있던 찰나에 필기구 매니아들을 흥분시키게할 제품이 등장한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오렌즈네로 페이지 (http://pentel-orenznero.jp) 를 확인.. 2018. 10. 4. Pentel P200 for Clena 이전 여행때 도큐핸즈에 들렀을때 뭔가 색상 한정판으로 파는 P20X 시리즈를 봤었습니다.전에 무슨 색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한정판을 하나 사뒀던걸로 기억하고 일본에 살때도 한정으로 뭔가 팔던걸 기억해냈는데이번에도 색장난인가 싶어서 봤다가 괜히 이쁜색이라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홈페이지를 좀 뒤적여보니 P20X 시리즈 이전에 에너겔로 이미 발매를 했던 색상 시리즈더군요.Clena 라고 해서 성인 여성에 깃들게 나온 가벼운 색상의 뭐시기라면서 여심을 사로잡는,즉, 주요 고객층을 여성으로 잡고 나온 색상 한정판이라 합니다. P20X 시리즈의 색상은 누디 브라운, 시어 핑크, 클리어 블루, 실키 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나왔고,일반적인 색상들보다 연한 파스텔톤의 색상이 특징입니다.심 직경은 0.3과 0.5 제.. 2018. 8. 31. STAEDTLER 925-15 이전 일본여행에서 도큐핸즈에 들러봤더니 못 보던 스테들러의 샤프가 보이더군요.925-15라는 제품인데 그 동안 인터넷에서 신제품 정보를 안찾아봐서 내가 몰랐던건가... 했는데 마침 11월에 나온 신제품이었습니다. 국내 스테들러 홈페이지나 글로벌 홈페이지에서도 보이지 않는거보니 일본 스테들러에서 내놓은 제품이라 추측되네요.기존 925, 925-25에서 점점 늘어나서 이 이상 늘어날게 있나 싶기도 한데... 925가 500엔인 마당에 같은 가격에 내놓은게 이해가 좀 안되긴 하네요. 925와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보자면 좀 더 슬림해진 바디, 일본에서 생산으로 봐야겠습니다.여러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긴하지만 가장 두드러지게 볼 차이점이 이렇게 두가지입니다.그 외에는 일반적인 925 시리즈의 디자인 특성을 그.. 2018. 2. 13. Pentel orenz METAL GRIP 이미 예전에도 0.2mm 직경의 샤프펜슬은 존재했지만 주로 제도용으로 사용되고 직경의 특성상 아무리 고강도 샤프심이라하더라도 쉽게 부러지기 망정이라는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나라나 한자를 사용하는 일본에서의 특성상 세필제품이 필기하기에 더 편하다는걸 생각하면 0.2mm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기 쉽게 내놓은 오렌즈 샤프펜슬의 존재는 감사하게 여겨질뿐이죠. 오렌즈 샤프펜슬은 슬라이딩 슬리브 기능을 이용하여 얇은 직경의 샤프심이라도 부러질 걱정없게 해줍니다.이전에도 쿠루토가 샤프펜슬에 적용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쿠루토가의 구조적 특성상의 유격이 거슬리고 쿠루토가라 하더라도100% 샤프펜슬을 돌리지 않고 사용하기엔 애매하기에 이 부분에 안좋음을 느끼는분들에게는 오렌즈가 제격이라 생각되네요. 제가 구.. 2017. 11. 14. PILOT Mogulair 최근에 요도바시나 주변 마트의 필기구 코너를 돌면서 제브라의 델가드랑 똑같은데왠지 다시 화려하게 홍보를 하는 샤프펜슬이 보여서 자세히 보니까 파일럿에서 신작을 내놨었더군요.델가드가 꽤 흥하니 파일럿에서도 배가 아파서 내놓은거같은데... 결국엔 개인 취향선택인데 이건 후에 말할 쉐이크노크 기능이플러스된거 말고는 큰 차이점이 없어서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전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 듯한 외관입니다.델가드와의 큰 차이점은 그렇게 보이진않고 배럴이 플라스틱이다... 이 정도..그립부에서도 어느정도의 굴곡이 있던 델가드에 비해서 평면인 그립니다. 손에 땀이 차오르면 바로 미끌미끌해지는 분들에게는 안 좋게 작용할거같습니다. 쉐이크 노크의 작동을 확인하기위한 윈도우.사실상 실사용하면서 보게 될 일이 없기때문에 패스합.. 2017. 3. 18.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