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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onery Review/Mech-Pencil

Pentel orenznero 0.2mm

2016년이었나요, 워킹홀리데이하면서 하루 밥 먹고살기 힘들어 필기구에 관심도 제대로 못 가지던 시기에

어디선가 오렌즈 상위버전이 나왔는데 가는곳마다 동이나서 구하기가 힘들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살고있던곳도 그리 대도시도 아닌 깡촌이나 다름없는곳이어서 이런곳엔 좀 남아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들렀던 마트의 문구코너도

이미 털린지 오래... 도쿄로 나가서는 구하는게 그냥 불가능이었던 오렌즈 네로입니다.


펜텔 홈페이지에서도 특설페이지까지 만들어놓을 정도인데, 그래프 1000 이나 스매쉬, 메카니카등의 흔히 플래그쉽이라고 칭할 제품들이

21세기 들어서는 나오지않고 있던 찰나에 필기구 매니아들을 흥분시키게할 제품이 등장한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오렌즈네로 페이지 (http://pentel-orenznero.jp) 를 확인해보면 펜텔이 정말 각을 잡고 만들어낸 샤프펜슬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하나하나보면 꽤 유익한데 이런점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글을 작성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이미 다른분들이 더 좋은 리뷰를 적었을거라 생각하고 어느정도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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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즈 네로는 생각보단 심플한 종이케이스에 담겨져 팔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품을 낱개로 팔리는 없고, 또 생각해보면 나름 플래그쉽인데 더 화려한 케이스를 기대한분도 있을법하네요.


그래도 생산공정을 생각해보면 이게 나중으로가도 그래프1000이나 스매쉬처럼 낱개로 마구 팔릴일은 없어보입니다.


'노크 한 번으로 심이 계속 나오는 쾌감'이라 적혀있는데, 오렌즈 시리즈의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문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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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심 부러짐 방지기능인 오렌즈 시스템과 오토 노크, 즉 자동으로 심이 나오는 기능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리뷰했던 오렌즈 메탈그립 포스팅을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ralrara.tistory.com/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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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열어보면 샤프펜슬을 보호해주는 플라스틱 내부 케이스와 오렌즈 네로 OWNER'S CARD,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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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mm의 얇고 약한심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야 오렌즈의 오너라고 부를 수 있다... 라고 하네요.


대충 간단하게 오렌즈의 기능설명도 해주고 있습니다.


사용법을 익혀, 이 고급진 녀석을 제대로 다뤄야한다 같은 내용이라 생각하면 될거같네요. 

제품에대한 자부심이 나타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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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렌즈 시리즈에서 보여주던 일반 필기구 계열의 느낌은 전혀없이, 올 매트블랙, 12각형으로 이루어진 바디는 고급스러움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1000엔대 이상으로 넘어가서도 한 눈에 이 놈은 고급지다라고 느끼는게 몇 없었는데 오렌즈 네로가 딱 그런 느낌이네요.

7~80년대 생산되던 고급 제도샤프의 느낌을 최신제품에서 느끼는건 또 오랜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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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000엔의 정가를 생각하면 그런 느낌은 당연하지않나 싶습니다.


12각형의 바디에 로고부분만 따로 파여져서 프린팅된게 인상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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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을 보면 그래프1000과 스매쉬에서 보던 클립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이 부분은 오렌즈 네로 페이지를 살펴보면

과거 이 제품들의 DNA를 가져왔다고 소개하고있습니다.


럭셔리한 느낌으로 고급짐을 보여주는게 아닌, 고성능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려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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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랜드가 0.3mm의 샤프펜슬부터 클리너핀을 지우개에 달아주는듯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네잎클로버 무늬로 장식해둔건 의외의 재미. 


노브의 1자 홈은 역시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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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결부분의 펜텔 로고도 매트블랙과 어울려서 멋들여집니다.


사실 오렌즈 네로를 처음보고 중결분리가 가능한가, 이 부분이 무게중심이 되나 생각이 들었는데 다 아니더라구요...

무게중심은 그립의 끝 부분 첫 8줄이었습니다. 


샤프가 무겁다면 저중심 설계도 은근 어색한데, 무게가 16~17그램의 외형으로 생각하기보다 꽤 가벼운 무게라 그렇게 

어색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중심이 잘 잡힌 제품들처럼 편안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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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즈 네로의 12각형 아이덴티티가 가장 잘 보이는게 그립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단 부분에서 시작해서 2줄, 3줄, 4줄... 한 줄 공백 이후에 늘어나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구요.


거의 원형처럼 보이는 12각형이다보니 손으로 잡을때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미끄러짐도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그립 사이사이로 잘못하면 때가 끼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걸 계속 사용할 일은 없어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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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이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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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단은 기존 오렌즈 시리즈의 디자인에서 크게 차이점은 없어보입니다.

기존 빤짝거리던 스텐레스에서 매트블랙으로 된게 차이라면 차이.


선단 내부구조도 역시 이전 오렌즈 메탈그립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시대에 잘 나온, 그리고 필기구 매니아들을 두근거리게 할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입니다.

펜텔의 오렌즈 네로로 인해 타 회사에서도 자극받아 이런 플래그쉽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여기저기서 보이지만

최근 트렌드는 거의 기존 제품의 색놀이라던가, 합리적인 가격에 재미있는 기능을 달고 나오는게 대부분인걸 생각하면 

기대는 해봐도 좋지만 과도한 기대는 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2018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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