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4

나가노현 유다나카 여행 - 地獄谷野猿公苑(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

2주 정도 나가노현의 유다나카 온천(湯田中温泉)에서 일을 하게 되어서 쉬는날에 여기저기 둘러보려고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에 다녀와 봤습니다. 아침은 상쾌하게 온천으로 9월 말이 가까워지면서 날이 8월보다는 서늘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낮이 되면 28도까지 올라가서 아침이랑 밤에만 살만한 날씨인듯합니다. 일본원숭이가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해서 온천욕을 하는 걸로 유명한데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은 그것을 상품화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먹이도 주면서 어느 정도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9월이라 아직 날이 그리 춥지 않기에, 원숭이들은 현재 없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유다나카역에서 출발했습니다. 나가노역에서 이곳저곳 들르는 코스로도 많이 하시던데 유다나카역 바로 앞에 있는 유다나카 온천이나..

일본 생활 2021.09.26

이케부쿠로까지 쓸데없이 걸어가기

쉬는날이라 집에서 쓸데없이 컴퓨터만 붙잡고 있다가 너무 할게없어서 좀 산책이라도 다녀와야겠다 생각하다 이왕 걷는거 이케부 한 번 또 찍고 오자는 생각에 코인빨래방에 빨래 호다닥 돌려버리고 4시라는 행동하기엔 늦은 시간에 나와버렸습니다. 해가 한국보다 먼저지는 일본이라 4시인데도 이미 해가 저물어가네요. 후지산이 보이는걸보면 날씨상태는 정말 좋은듯합니다. 10월에 접어들었는데도 오후에 28도정도를 찍는 날씨가 정상인지는 일단 재쳐두고요. 최근에 자전거에 펑크가 나서 4일정도를 강제로 등하교, 알바 출퇴근을 걸어서 다니게 되었었는데 거의 하루에 4시간 20분을 걷는꼴이 되어버려서 그대로 몸살이 나서 드러누웠어서 또 이렇게 걸었다가 몸 망가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앞섰습니다. 아까 다리에서는 해를보고 사진을..

일본 생활 2019.10.06

[미완성] 날씨의 아이(天気の子) 무대탐방하기.

※ 스포일러에 민감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날씨의 아이가 19일에 개봉되었습니다. 보니까 19일 00시에 신주쿠 토호 시네마에서 최초 상영도 하고 그랬는데 전 조조로 보려다가 차마 학교를 빼고 보기엔 뭐해서 2시 40분즈음 표로 봤었습니다. 총평은 너의 이름은. 이 강남스타일이면 날씨의 아이는 젠틀맨입니다. 호다카의 고향을 제외하면 대부분 극중무대가 신주쿠 주변으로 되어있어서 무대탐방하기가 수월하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그래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 미완성인 게시글입니다. 아직 비주얼북같은게 안나와서 영화랑 일일히 대조해보기가 힘든점이 있네요. 정보가 더 풀리면 탐방장소도 늘어날듯합니다. ※ 2019.08.17 내용추가 ※ 2019.08.29 내용추가 JR東京総合病院 히나가 어머니의 병실에서 요..

일본 생활 2019.07.27

일본에서 해외축구를 보기위해...

한국에 있을때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해외축구를 보거나 스포티비 나우 결제해서 보곤했는데 이게 해외로 나오니까 해외IP가 싹 차단되어있어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 어디보면 VPN을 쓰면된다 그런데 결국 네이버 스포츠쪽 하이라이트로 올라오는 영상만 봐지지 생방은 KBO정도라서 원래도 스포티비 결제해서 보던터라 일본쪽 서비스에 결제하고 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면 우회할 생각을 안 하고 처음부터 이랬어야했는데... Jsports 등등 좀 찾아보다가 발견한게 DAZN입니다. 더 존~ 이러는거 같던데 잘 모르겠고요 월 1750엔에 축구 말고도 앵간한건 다 볼 수 있어서 골랐네요. K리그를 볼 수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어디서 외국인을 위해서 K리그 자체적으로 중계해준다는걸 들었던거..

일본 생활 2019.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