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tel 120 A3 DX

300엔대 저가형 제도 샤프펜슬.
저는 이 300엔대의 저가 제도 샤프펜슬중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야할까요...
주로 보이는 2 제품.
제브라의 드라픽스 300과 팬텔 120 A3 DX 입니다.

드라픽스 300이 심경도게라든지 기본적인 제도샤프의 모든것을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면
120 A3 DX 는 일반적인 필기와 제도 두 용도에 맞추어진 제품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120 A3 DX의 외관입니다.
메탈 팁 - 그립 - 바디 - 클립 - 노브의 기본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블랙 색상외에도 여러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색상의 차이는 노브, 바디의 색상차이를 제외하면 차이는 없습니다.

중결부분에 심경도 표시계등이 있는 드라픽스 300과 비교하면 제도샤프이면서도 일반 필기용이라는
분위기를 내는 외관입니다.

 Pentel 120 A3 DX 0.5mm
           A315 JAPAN
로고가 얕은 음각에 하얀색으로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손톱으로 긁으면 지워질 가능성이 높고, 관리를 정말 철처히 하지않으면 지워지기 쉽습니다.

클립은 스테인레스 스틸 제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사각형 형태의 클립인데, 측면에서 보면 중앙부분이 살짝 위로 떠있습니다.
클립표면에는 알수없는 삽모양의 음각이...

노브와 지우개.
노브는 플라스틱 제질의 노브이며, 내부의 구조가 노브를 끼울때 빠지지 않게 해줍니다.
지우개는 하얀색이며, 클리너핀은 달려있지 않습니다. 지우개부품의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노브에는 4개의 홀이 뚫려있습니다.

120 A3 DX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립.
흔히들 '수류탄 그립' 이라고 말합니다.
2차대전때 미군이 쓴 수류탄과 비슷하네요..... ㅇㅅㅇ...

러버그립이며, 사각무늬가 양각처리되어 있습니다.
땀이 없다면 미끄럼 방지가 어느정도는 됩니다만, 땀이 차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립감이 저 사각무늬 덕분에 매우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선단은 1단형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제도용 4mm 슬리브가 사용되었습니다.
심배출량은 10회 노크시 0.7cm 배출됩니다.
팬텔의 제도용 샤프들이 대부분 0.5cm 배출, 로트링은 0.6cm 배출되는데 0.7cm면 제도용샤프로선
조금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중 플라스틱 클러치가 사용되었습니다.
플라스틱 클러치의 마감은 좋습니다만... 플라스틱 특성상 내구성이 메탈 클러치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혹시라도 사용자의 부주의 때문에 클러치가 망가지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내부에 샤프심이 끼이거나 그런 일이 아니라면 선단을 분리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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